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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 스토리·세계관 / 광기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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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이의 제기

녹서스의 전사 사이온이 전투의 광기와 포로 생활의 기억 속에서 겪는 내면의 독백을 다룬 단편 소설이다 [1]. 사이온은 피비린내와 살육을 갈망하며 데마시아 성벽을 무너뜨리고 수천의 시체 위를 거니는 전장의 영광을 회상한다 [1]. 사령관과 함께 행군하며 승리를 맛보지만, 돌연 철창 속에 갇힌 자신을 발견하고 데마시아의 지하 감옥에 수감되었음을 깨닫는다 [1]. 다리가 절단된 채 녹슨 철 부츠를 신고 있는 자신의 육체를 자각하며, 언제부터 이곳에 갇혔는지, 전투 후 어떤 습격을 당했는지 기억하지 못한 채 굶주림과 피로에 시달린다 [1]. 어둠 속에서 사령관이 남긴 "사이온, 까마귀를 조심해"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희미하게 떠오르지만, 그것이 진실인지 환상인지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이야기가 끝난다 [1].

줄거리편집이의 제기

이 문단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전쟁의 기억과 행군

화자는 피비린내를 맡으며 살육을 갈망한다. 적들이 가까이 오자 자신이 풀려나 자유를 얻고 그들을 죽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손아귀에 들어온 적들을 죽이지만 전투가 너무 빨리 끝나 아쉬워한다. 처음 듣는 목소리가 들리고 사령관의 모습이 보인다. 화자는 사령관을 장군으로 여기며 그를 따르지만 행군 목적지를 기억하지 못한다. 온몸의 상처에서 피가 흐르나 녹서스의 정복만이 중요하고 승리의 맛을 본 지 너무 오래됐다. [1]

데마시아 성벽 앞

전쟁 전차가 흔들리고 좁은 철창 안에서 의미 없는 의식을 치르며 기다리다 화가 난다. 철창이 열리자 돌진한다. 데마시아인들과 성벽을 보며 겁쟁이라 칭하고 성문이 곧 부서지리라 생각한다. 누군가가 멈추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아랫것들은 입을 다물고 화자는 아는 얼굴이 없으며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면 역사에도 남지 않는다고 여긴다. 돌팔매와 화살은 장난감 같고 성벽이 부서질 때마다 적들의 두려움이 느껴진다. 녹서스인의 북소리와 데마시아인의 절규 속에서 영광은 훈장이 아니라 손에 묻은 뜨거운 피라 외친다. [1]

정복 후의 전장

수천의 시체와 불타는 데마시아인의 집들 사이에 서며 전투가 너무 빨리 끝났음을 한탄한다. 병사들의 눈빛에 두려움이 보여 눈을 뽑아버리고 싶지만 사령관의 눈빛에는 두려움 없이 만족만 있다. 사령관과 전장을 거닐며 살육을 둘러보나 적이 더 나타나지 않아 몸이 근질거린다. 사령관이 절뚝거리나 고통을 내색하지 않는 진정한 녹서스인이라 생각한다. 사령관의 새는 전장에서 공도 세우지 않고 시체만 쪼아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데마시아가 곧 손아귀에 들어올 것 같아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됐으나 사령관이 쉬길 바라자 적이 살아있는데 어떻게 쉬냐고 반문한다. [1]

감옥에서의 각성

새가 주위를 맴돌며 지켜봐 불안하고 장군의 새만 아니라면 죽였을 것이다. 피로가 몰려와 이렇게 피곤한 적이 없다. '보람'이라는 이름이 속삭이며 말을 걸고 여기가 어디인지, 잡힌 것인지 의문을 품는다. 눅눅한 구덩이 속에 갇혀 먹을 것도 없이 썩어가고 고문도 자랑도 당하지 않는다. 데마시아 벌레들이 온화한 말만 되풀이하지만 무자비하다고 생각한다. 왕의 목을 움켜쥐고 심장이 멈추는 소리를 들었던 가장 빛나던 때를 떠올리며 자르반의 복수인지 묻는다. 녹서스의 북소리와 행군 소리가 들려 곧 풀려나 데마시아를 피로 물들이리라 믿는다. [1]

시간의 흐름과 진실

아무도 오지 않고 싸우는 소리도 후퇴하는 소리도 들리지 않아 상상이었음을 깨닫는다. 절단된 다리가 아프지 않고 녹슨 철 부츠가 있음을 알게 되며 다리가 언제 잘렸는지 의아해한다. 전투의 피비린내는 여전히 느껴지고 편안해진다. 점점 더 굶주리고 잠도 오지 않으며 시간이 멈춘 듯하다. 구덩이가 너무 어두워 사령관이 속삭였던 말을 기억하려 애쓴다. 그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흐려지는 기억 속에서 '사이온, 까마귀를 조심해'라는 메시지를 잘라내 기억하려 한다. 날 풀어달라 외치며 피를 갈망하는 것으로 끝난다. [1]

등장인물편집이의 제기

  • 리그 오브 레전드사이온: 이 이야기의 화자이자 주인공. 녹서스 정복을 위해 싸우는 전사로서 전투의 광기와 피에 대한 갈망을 느끼며, 데마시아 성벽 전투에서 활약한 뒤 포로로 잡혀 구덩이에 갇힌 상태에서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상황을 오가며 독백한다. 사령관의 명령에 따르며, 자르반의 목을 조른 기억이 있다. 절단된 다리와 녹슨 철 부츠를 하고 있으며, 사령관으로부터 '까마귀를 조심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1]
  • 사령관: 사이온의 장군. 사이온을 이끌며 전장을 거닐고, 데마시아 정복을 마음에 들어 한다. 전투 중 다리를 다쳐 절뚝거리지만 고통을 내색하지 않는다. 사이온에게 쉬기를 바라며, '까마귀를 조심해'라고 속삭였다. [1]
  • 자르반: 데마시아의 왕. 사이온이 과거에 목을 한 손에 움켜쥐고 심장이 멈추는 소리를 들었던 대상. 사이온은 현재 구덩이에 갇힌 것이 자르반의 복수인지 의문스러워한다. [1]
  • 사령관의 새: 사령관과 함께 있는 새로, 시체만 쪼아댈 뿐 아무런 공도 세우지 않는다. 사이온은 이 새가 마음에 들지 않으며, 장군에게는 전장의 상처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사이온을 지켜보며 불안하게 만든다. [1]
  • 녹서스 병사들: 사이온과 함께 데마시아 성벽을 공격하며 북소리를 울린다. 사이온을 쳐다보며 눈빛에 두려움을 보인다. [1]
  • 데마시아 병사들: 성벽 뒤에 숨어 돌팔매와 화살로 저항하다 성벽이 부서지자 움츠러들며 절규한다. 사이온을 포로로 잡아 구덩이에 가두고 먹이도 주지 않은 채 썩게 내버려 둔다. [1]

배경·설정편집이의 제기

녹서스 정복 전쟁

사이온은 녹서스의 정복을 위해 데마시아의 성벽을 향해 진군했다. 전쟁의 전차가 흔들리는 좁은 철창 속에서 의식을 치르며 기다리던 그는 화가 나 더 빨리 나아가라고 재촉했다. 휘장을 걷자 데마시아인들과 성벽이 보였고, 겁쟁이들이라 여기며 성문이 곧 부서질 것이라 생각했다. 누가 멈추라는 명령을 내렸는지 모르지만 아랫것들은 입을 다물었고, 아는 얼굴도 없었다. 철창이 열리자 앞으로 돌진했고, 돌팔매와 화살은 장난감 같았다. 그들의 두려움이 성벽이 부서질 때마다 움츠러드는 것으로 느껴졌고, 녹서스인의 북소리와 데마시아인의 절규 속에서 영광은 훈장이 아니라 손에 묻은 뜨거운 피라 여겼다. 수천의 시체를 밟고 불타는 데마시아인의 집들 사이에 섰으나 너무 빨리 끝나 아쉬워했다. 병사들의 눈빛에서 두려움을 읽고 그 눈동자를 뽑아버리고 싶었으나, 사령관의 눈빛에는 두려움 없이 만족만 있었다. 사령관과 전장을 거닐며 살육의 현장을 둘러보았으나 적이 더 나타나지 않아 몸이 근질거렸다. 사령관이 절뚝거렸으나 아프다는 티를 내지 않는 진정한 녹서스인이라 여겼고, 그의 새는 아무런 공도 세우지 않고 시체만 쪼아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데마시아가 곧 손아귀에 들어올 것을 느끼고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됐으나 사령관이 쉬길 바라자, 적이 살아있는데 어떻게 쉬냐고 반문했다. [1]

포로 생활과 기억의 파편

사이온은 데마시아의 눅눅한 구덩이 속에 갇혀 먹을 것도 없이 썩어가고 있었다. 고문도, 끌고 다니며 자랑도 하지 않는 데마시아 벌레들의 방식에 분노했다. 왕의 목을 한 손에 움켜쥐고 심장이 멈추는 소리를 들었던 가장 빛나던 때를 떠올리며, 자르반의 복수인지 물었다. 승리를 축하하는 행군 소리와 녹서스의 북소리가 멀리서 들려 곧 풀려나 데마시아인의 피로 도시를 물들이리라 다짐했으나, 아무도 오지 않았고 싸우는 소리도 후퇴하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절단된 다리가 아프지 않고 녹슨 철 부츠가 있는지도 몰랐으며, 내 다리가 언제 잘렸는지 의문을 품었다. 전투의 피비린내는 여전히 느껴져 편안했으나 점점 더 굶주리고 잠도 오지 않아 시간이 멈춘 듯했다. 사령관이 속삭였던 메시지가 기억나려 했으나 흐려졌고, 잊어서는 안 된다며 '사이온, 까마귀를 조심해'라는 메시지를 잘라내 기억하려 했다. [1]

광기와 폭력성

사이온은 피와 피비린내를 아리도록 원하며 죽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있었다. 전투가 끝나면 너무 짧아 더 싸우고 싶었고, 목소리가 들리며 사령관, 나의 장군이라 인식했다. 그가 이끌고 난 따른다며 행군했으나 어디로 가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모든 상처에서 피가 흐르나 상관없다며 녹서스의 정복뿐이라 여겼다. 승리를 맛본 지 너무 오래됐다며 철창 속에서 화가 나 더 빨리 가라고 소리쳤다. 병사들의 겁에 질린 눈동자를 다 뽑아버리고 싶었고, 사령관의 새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장군에게는 전장의 상처가 더 어울린다 생각했다. 포로 생활 중에도 나를 우리 안에 가둘 순 없다며 죽이지 않는 것을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새가 지켜보며 불안해했으나 장군님의 새라 죽이지 못했다. 피로가 몰려와 이렇게 피곤해 본 적이 없다며 보람인지 묻고 왜 속삭이는지 의아해했다. 여기가 어디인지, 잡혔는지, 개처럼 우리 속에 있다니 어떻게 된 일인지 혼란스러워했다. 전투 후 성벽을 다 부수고 적막감이 맴돌았는데 습격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았고, 거칠고 깊은 상처를 입었으나 고통은 없었다. 죽은 줄 알았나 보군이라며 전리품이 된 운명을 비웃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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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개
1League of Legends 유니버스 공식 단편 · 광기 속에서 ↗https://universe.leagueoflegends.com/ko_KR/story/sion-color-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