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이의 제기
녹서스 제국 내부의 권력 다툼 속에서 트리파릭스에 반기를 든 귀족 가문의 지휘관을 암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녹서스 첩보원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단편 소설이다. 주인공은 적진 깊숙이 잠입해 전리품 보관실에 갇히게 되자, 샹들리에를 떨어뜨려 어둠을 조성하고 단검과 사슬을 활용한 곡예적인 전투로 다수의 무장한 병사를 제압한다. 표적인 여성 지휘관이 경호원과 함께 나타나 도발하자, 주인공은 스승인 아버지의 가르침인 '목격자가 있을 때는 표적을 절대 제거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의도적으로 어기고 공개적으로 지휘관의 목을 베어 머리를 병사들에게 던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스웨인 대장군의 안부를 전하며 공포를 무기로 삼아 자신이 단순한 암살자가 아닌 녹서스의 의지 그 자체임을 선언하고, 몰려드는 증원 병력을 향해 웃음을 터뜨리며 돌진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1]
줄거리편집이의 제기
이 문단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막사 침투와 포위
주인공은 차가운 돌바닥이 깔린 막사 복도를 달리다가 정찰 부대에게 입구가 막히자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 [1] 더 많은 병사가 뒤쫓아오자 손가락이 근질거렸으나 숫자가 너무 많아 눈앞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근다. [1] 방은 전리품 보관실이었으며 뒤쪽 복도로 통하는 옆문이 있었다. [1] 뒤에서 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나무문을 부수려 하고, 문이 단단해 도망칠 시간을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순간 거대한 도끼가 문을 뚫고 들어온다. [1] 앞문도 열리며 병사들이 쏟아져 들어왔는데, 이들은 녹서스와 같은 색 군복을 입었으나 트리파릭스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가문의 인장을 달고 있었다. [1] 주인공은 전력에는 자신이 있었는지 훈련보다는 꾸미는 데 시간을 쓴 모양이라며 비웃는다. [1] 앞쪽 여섯 명, 뒤쪽 일곱 명 총 열세 명이 동그랗게 주인공을 둘러싼다. [1]
첫 교전과 어둠 속 암살
주인공은 칼을 뽑고 단검 하나를 공중에 던져 천장의 샹들리에 사슬을 끊는다. [1] 샹들리에가 뒤쪽 병사들 위로 떨어져 두 명이 쓰러지고, 양초가 꺼지며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자 병사들의 시선이 그쪽으로 쏠린다. [1] 주인공은 가장 가까운 병사에게 달려들어 옆구리에 단검을 찔러 넣고, 단검을 뽑아 마지막 샹들리에를 향해 던져 방 안을 캄캄하게 만든다. [1] 어둠 속에서 앞에서 돌진해오던 병사를 뒤쪽 병사 두 명 쪽으로 밀어버려 아군끼리 서로 공격하게 만든다. [1] 병사들은 누가 적인지 아군인지 식별하지 못해 갈팡질팡하지만 주인공에게는 그런 게 필요 없다. [1] 주인공은 몸을 숙여 처음 던졌던 단검을 주워 다른 병사를 베어 넘기고, 단검을 거꾸로 들고 뛰어올라 비명을 지른 병사 위에 올라타 제압한 뒤 공중제비를 돌아 착지한다. [1] 양손의 칼을 다른 병사 두 명에게 날려 처치한다. [1]
지휘관 등장과 위기
창 자루가 주인공의 머리를 가격해 정신이 멍해지고, 그 병사가 창끝으로 심장을 노려 찌른다. [1] 주인공은 다시 뛰어올라 아까 던진 단검 하나를 잡고 도끼 공격을 간신히 막아낸다. [1] 거대한 몸집의 남자가 도끼를 다시 들어 올리고, 다른 병사가 철퇴를 휘두르자 몸을 뒤로 빼 피한다. [1] 철퇴는 주인공의 팔을 긁고 지나가 다른 병사에게 명중한다. [1] 주인공은 뒤로 물러서 쪼그려 앉고, 앞에는 아직 쓰러지지 않은 병사 네 명이 간격을 두고 서 있다. [1] 쓰러진 병사 중 몇몇은 아직 숨이 붙어 있고, 모두 어둠 속에서 눈을 가늘게 뜬 채 주인공을 노려보며 단검 위치를 파악하는 법을 알아낸 듯하다. [1] 그때 '그 여자'가 석궁을 든 경호원 둘을 양옆에 두고 옆문으로 들어온다. [1] 한 손에는 횃불, 다른 한 손에는 칼을 든 채 건방진 웃음을 지으며 자신감과 매력을 내뿜는다. [1] 병사들도 그녀를 향해 고개를 돌리는데, 그녀가 바로 주인공의 표적이다. [1] 지휘관은 "이것 참 실망스럽네. 이렇게 형편없는 암살자를 보내다니... 트리파릭스도 급하긴 한가 봐"라고 비웃지만, 바깥에서는 증원 병력이 뛰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1]
표적 처단과 탈출
주인공은 미소 지으며 지휘관의 눈을 노려보고 "잘 가, 지휘관"이라고 말한다. [1] 단검을 위로 던지자 경호원들이 단검을 향해 석궁을 발사하고, 앞의 병사 네 명이 주인공에게 달려든다. [1] 단검이 공중에서 도는 동안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하고, 주인공은 '한 바퀴, 두 바퀴'를 센 뒤 돌진해오는 병사들 사이로 표적을 향해 다른 단검을 던진다. [1] 병사 하나가 표적 앞을 가로막자 단검이 병사의 흉갑에 박힌다. [1] '세 바퀴, 네 바퀴'에 주인공은 그 병사에게 달려들어 단검을 밀어 넣고, '다섯 바퀴, 여섯 바퀴'에 지휘관이 뒤로 물러서며 칼을 들지만 몸놀림이 굼뜨다. [1] 주인공은 단검을 뽑아 들고 달려들어 다른 한 손으로 지휘관의 머리채를 붙잡고 목을 향해 단검을 긋는다. [1] '일곱 바퀴, 푹' 하고 경호병이 석궁을 발사하지만 주인공은 이미 그 자리에 없다. [1] 화살은 표적의 가슴에 적중하고, 주인공은 땅에 박힌 단검 옆에 착지해 한 손에는 피 묻은 단검, 다른 한 손에는 표적의 머리를 든다. [1] 표적의 얼굴은 놀란 표정으로 얼어붙어 있다. [1]
결말과 각성
표적의 몸이 쓰러지자 병사들은 겁에 질려 얼어붙는다. [1] 주인공은 머리를 병사들에게 던지며 "대장군 스웨인 님께서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신다"고 말한다. [1] 증원 병력이 문을 통해 들어오고, 주인공은 병사들의 경악과 분노에 찬 비명을 음미한다. [1] 머릿속에서 '정면으로 표적에 맞서지 마라. 목격자가 있을 때는 표적을 절대 제거하지 않는다'는 남자의 목소리가 계속 맴돌지만 전보다 작아진 듯하다. [1] 주인공은 크게 웃음을 터트리며 "아버지, 저는 이제 당신의 암살자가 아닙니다. 저는 당신이 정한 그 나약한 규칙들을 넘어섰습니다"라고 독백한다. [1] 단검에 묻은 피를 털어내고 병사들을 노려보며 "공포는 어떤 단검보다 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었다. 이 광경을 똑똑히 봐라. 그리고 소문을 퍼트려라. 나는 단순한 암살자가 아니다. 나는 녹서스의 의지 그 자체다"라고 선언한다. [1] 병사들이 함성을 지르며 달려들고, 주인공은 단검을 들어 올리며 "살인쯤이야 나한테는 일도 아니니까"라고 중얼거린다. [1]
등장인물편집이의 제기
- 리그 오브 레전드카타리나: 녹서스 암살자로서 트리파릭스에 반기를 든 가문의 지휘관을 암살하기 위해 적진 막사에 잠입했다가 포위당한다. 샹들리에를 떨어뜨려 어둠을 만들고 근접전과 투척 단검을 병행해 병사 열세 명을 제압한 뒤, 지휘관의 머리채를 잡고 목을 그어 참수한다. 경호원의 석궁 화살이 지휘관에게 맞도록 유도하고 잘린 머리를 병사들에게 던져 공포를 조성한 뒤 "대장군 리그 오브 레전드스웨인 님께서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신다"고 선언한다. 아버지의 규칙을 어기고 정면 대결을 선택하며 "나는 녹서스의 의지 그 자체다"라고 독백한다 [1]
- 리그 오브 레전드스웨인: 녹서스 대장군. 카타리나에게 지휘관 암살 임무를 내린 배후 인물로, 카타리나가 잘린 머리를 던지며 그의 안부를 전한다 [1]
- 지휘관(여자): 트리파릭스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녹서스 가문의 지휘관. 횃불과 칼을 든 채 석궁 경호원 둘을 대동하고 전리품 보관실에 들어와 카타리나를 조롱한다. 카타리나가 던진 단검을 병사가 막아섰으나, 카타리나가 돌진해 머리채를 잡고 목을 그어 참수당한다. 경호원의 석궁 화살이 가슴에 맞은 뒤 머리가 잘려 병사들에게 던져진다 [1]
- 카타리나의 아버지: 수년간 카타리나에게 "암살자에게 검이란 여러 무기 중 하나일 뿐이다", "궁지에 몰렸을 때는 도망쳐라", "목격자가 있을 때는 표적을 절대 제거하지 않는다" 등 암살 원칙을 가르친 목소리. 카타리나가 임무 중 규칙을 어기고 정면 승부를 택하자 목소리가 작아진 듯 느껴진다 [1]
- 녹서스 반역 가문 병사들: 녹서스 군복에 반역 가문 인장을 단 병사 열세 명(앞 여섯, 뒤 일곱)이 전리품 보관실에서 카타리나를 포위한다. 샹들리에 낙하와 어둠 속 기습으로 열 명이 쓰러지고, 나머지 넷이 단검 위치를 파악해 재포위한다. 증원 병력이 도착하기 전 지휘관 사망과 잘린 머리 투척에 공포에 질려 얼어붙는다 [1]
- 석궁 경호원 둘: 지휘관 양옆을 호위하며 석궁을 든 병사들. 카타리나가 위로 던진 단검을 노려 발사했다가, 카타리나가 돌진하자 지휘관 가슴에 화살을 맞힌다 [1]
- 증원 병력: 지휘관 사망 후 막사 문으로 뛰어들어온 추가 병사들. 카타리나가 잘린 머리를 던진 뒤 공포와 분노에 찬 비명을 지르며 돌진한다 [1]
배경·설정편집이의 제기
녹서스 제국과 트리파릭스
녹서스 제국은 대장군 리그 오브 레전드스웨인이 이끄는 트리파릭스 체제로 통치된다. 트리파릭스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가문들이 존재하며, 이들은 녹서스와 같은 색의 군복을 착용하나 별도의 가문 인장을 달고 있다. 반역 가문의 병력은 전력에 자신이 있어 훈련보다는 치장에 시간을 쓴 것으로 묘사된다.[1]
암살자 양성 체계와 규율
암살자는 '검은 여러 무기 중 하나일 뿐'이라는 가르침 아래 양성된다. 목표 인지와 주변 파악, 모든 것을 도구로 활용하는 훈련을 수년간 받는다. 전투 지침은 '빠르게 생각하고 더 빠르게 움직여라', '계획을 세우고 전투에 돌입해라', '전투가 시작되면 본능에 몸을 맡겨라', '적이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에 적응해라', '그들의 직감이 엇나가게 만들고 본능으로부터 배신당하게 해라', '정정당당하게 싸우지 마라', '구석에 몰린 암살자는 죽는다', '궁지에 몰렸을 때는 도망쳐라', '정면으로 표적에 맞서지 마라', '목격자가 있을 때는 표적을 절대 제거하지 않는다' 등이다.[1]
화약 무기 및 장비
병사들은 창, 도끼, 철퇴, 석궁 등 근접 및 원거리 무기를 사용한다. 석궁은 경호원이 휴대하며 볼트 한 발로 인체를 관통할 위력을 지닌다. 실내에는 샹들리에와 양초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슬로 고정된 샹들리에는 단검 투척으로 끊어 떨어뜨릴 수 있다. 방은 튼튼한 나무문과 자물쇠로 잠길 수 있으며, 뒤쪽 복도로 통하는 옆문이 존재한다.[1]
전투 환경과 전술 요소
어둠은 암살자에게 절대적 이점을 제공한다. 샹들리에 낙하로 인한 정전 시 병사들은 아군과 적을 식별하지 못해 혼란에 빠지나, 암살자는 단검 위치를 감각으로 파악해 자유롭게 이동한다. 병사들은 포위망을 형성해 앞 여섯, 뒤 일곱 명으로 대상을 에워싼다. 암살자는 단검 투척, 환경 이용, 근접 살상, 회피 기동을 연계해 다수를 상대한다.[1]
심리전과 공포의 활용
공포는 '어떤 단검보다 더 강력한 무기'로 간주된다. 표적 제거 후 잘린 머리를 병사들에게 던져 사기를 꺾고, 증원 병력이 도착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터뜨리며 공포를 확산시킨다. 소문과 평판을 통해 '단순한 암살자가 아닌 녹서스의 의지 그 자체'로 각인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1]
기타편집이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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