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이의 제기
"더 어려운 길"은 2019년 1월 8일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공식 단편 소설로, 부제는 "릴리안 헤링턴"이며 분량은 약 889단어이다.[1] 이야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프렐요드 평원에서 겨울이 오기 전 치러지는 연중 최대 행사인 수확제 축제 현장에서 시작된다.[1] 거대한 화로에 불이 붙자 평소라면 세 자매의 축복을 비는 환호가 울려 퍼졌겠지만, 이번 축제에는 예전과 달리 수많은 부족민이 모여 화롯불이 아닌 단상 위의 리그 오브 레전드애쉬를 올려다보고 있었다.[1] 애쉬는 활을 들어 얼음 정수의 마법으로 투명한 얼음 화살을 만들어 화로에 쏘아 화염을 얼려 버렸고, 군중은 리그 오브 레전드리산드라, 세릴다, 그리고 아바로사로 재림한 애쉬, 세 자매의 가호를 빌며 환호했다.[1] 애쉬는 연설에서 "우리는 이제 한 가족"이라고 선언하며 부족들의 통합을 알렸다.[1]
축제에는 돌괭이 부족, 붉은 눈 부족, 얼음 핏줄 부족 등 많은 부족이 참여해 아바로사 동맹에 충성을 맹세했으나, 그들이 애쉬에게 바라는 모습은 예언자, 구원자, 중재자, 전쟁의 어머니 등 제각각이었다.[1] 연회 도중 불과 한 달 전 부족 하나를 말살한 복수심에 불타는 광신자 집단인 눈 추종자들이 나타나자 분위기가 얼어붙었다.[1] 눈 추종자 여족장 힐두르 스바르헴은 애쉬에게 다가와 도끼 '주트베인'을 바치며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고, 추종자들도 따라 무릎을 꿇었다.[1] 군중은 복수를 외쳤고 애쉬 역시 불타버린 폐허와 동족의 유골을 떠올리며 분노해 도끼로 힐두르의 목을 베려 했으나, 활이 겨울바람처럼 흔들리며 평온을 되찾게 했다.[1] 애쉬는 힐두르를 일으켜 세워 "이제부터 넌 눈 추종자가 아니라 아바로사인이다. 형제여, 우린 이제 가족이니 더는 날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말하며 도끼를 돌려주었고, 축제는 용서와 자비 속에서 계속되었다.[1] 애쉬는 슬픔을 억누르며 복수가 아닌 더 나은 지도자가 될 길을 택했다.[1]
등장인물편집이의 제기
- 리그 오브 레전드애쉬: 아바로사 부족의 지도자이자 아바로사의 화신으로 추앙받는 인물. 수확제 축제에서 얼음 화살로 화로를 얼려 세 자매의 축복을 기원하고 연설을 통해 부족민들을 하나로 결속시킨다. 눈 추종자 부족의 여족장 힐두르 스바르헴이 도끼를 바치며 항복하자 복수심 대신 자비를 베풀어 이들을 아바로사 동맹에 받아들이며 더 나은 지도자가 되기를 다짐한다. [1]
- 힐두르 스바르헴: 눈 추종자 부족의 여족장이자 진실을 전하는 자. 불과 한 달 전 아바로사 부족 하나를 말살한 전력이 있으나 축제에 나타나 애쉬에게 자신의 전쟁 도끼 '주트베인'을 바치며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한다. 애쉬의 마법을 목격하고 아바로사의 목소리임을 인정하며 자신과 추종자들의 목숨을 애쉬에게 맡긴다. [1]
- 눈 추종자들: 복수심에 불타는 광신자 집단으로 힐두르 스바르헴을 따른다. 아바로사 동맹에 와서는 안 될 자들이었으나 힐두르의 항복에 따라 무릎 꿇고 애쉬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1]
- 돌괭이 부족: 축제에 참여한 부족 중 하나로 따뜻하지만 위험한 남쪽 산악 지대에 관해 이야기한다. [1]
- 붉은 눈 부족: 축제에 참여한 부족 중 하나로 해안으로 침략해 오는 녹서스 부대를 무찌른 무용담을 나눈다. [1]
- 얼음 핏줄 부족: 눈보라 속을 걸어 다닐 정도로 강인하다고 전해지는 부족 출신 전사가 애쉬의 등을 치며 인사한다. [1]
- 세릴다: 세 자매 중 한 명으로 축제에서 부족민들이 가호를 비는 대상이다. [1]
- 리그 오브 레전드리산드라: 세 자매 중 한 명으로 축제에서 부족민들이 가호를 비는 대상이다. [1]
- 아바로사: 세 자매 중 한 명이자 애쉬가 재림했다고 믿어지는 고대 영웅. 활은 아바로사의 상징이다. [1]
- 리그 오브 레전드녹서스: 붉은 눈 부족이 해안에서 무찌른 침략 부대의 소속 국가. [1]
배경·설정편집이의 제기
축제의 배경과 의미
프렐요드 평원에 겨울이 찾아오기 전 부족들은 여러 차례 축제를 치르며, 그중 수확제는 연중 가장 큰 행사다. 보통 화로에 불을 붙이면 세 자매의 축복을 기원하는 환호가 얼어붙은 산비탈에 울려 퍼진다. 이날 아바로사 부족민들은 화롯불이 아닌 단상에 선 리그 오브 레전드애쉬를 올려다보며 입을 다문 채 모여 있었다. 축제에 이토록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처음이었으며, 애쉬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려고 모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1]
애쉬의 활과 얼음 마법
애쉬는 활을 풀어 쥐었고, 익숙한 얼음 정수의 한기가 온몸을 훑고 지나갔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냉기는 여전히 고통스러웠으나, 애쉬는 고통을 받아들여 집중하는 데 도움을 얻었다. 활 속에서 흐르는 신비한 마법에 의해 투명한 얼음 화살이 만들어졌고, 애쉬가 활시위를 당기자 단상 주위 공기가 급속도로 차가워지며 발밑에 얼음이 얼기 시작했다. 숨을 내뱉으며 화살을 날리자 화살은 부족민들 위로 호를 그리며 목표에 명중했고, 귀가 먹먹해질 정도의 큰 소리와 함께 화로가 얼어붙으며 일렁이던 불길 주위로 얼음이 퍼져 나갔다. 수정처럼 변한 화염과 군중 위로 석양이 깔리자 함성이 터져 나왔고, 사람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리산드라, 세릴다, 그리고 아바로사로 재림한 애쉬, 세 자매의 가호를 빌었다. [1]
연설과 통합의 상징
애쉬의 연설은 간결했다. "아바로사인들이여!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축제는 처음입니다. 우리는 이제 한 가족입니다. 이 설원 위에 온 동족들과 둘러앉아 먹고 마시고 즐기십시오!" 사람들이 이름을 연호하자 애쉬는 활을 높이 치켜들며 미소 지었다. 겉으로는 미소를 지었으나, 애쉬는 사람들이 하나로 뭉친 이유가 자신의 지도력 때문인지 손에 쥔 무기 때문인지 궁금해했다. 그 활은 아바로사의 상징이었기에 프렐요드 사람들 대부분은 활을 쥔 애쉬를 아바로사의 화신으로 믿었다. 애쉬는 잡생각을 떨쳐내고 단상에서 뛰어내려 잔칫상 주위 군중에게로 향했다. [1]
참여 부족들과 다양한 기대
연회장에는 여러 부족이 모여 술과 음식, 사냥 모험담을 나누었다. 돌괭이 부족은 따뜻하지만 위험한 남쪽 산악 지대에 관해 이야기했고, 붉은 눈 부족이 해안으로 침략해 오는 리그 오브 레전드녹서스 부대를 무찌른 이야기를 할 때는 애쉬도 함께 환호했다. 얼음 핏줄 부족 출신 전사가 애쉬의 등을 치며 인사하자 기묘한 냉기가 그녀의 몸을 스쳐 갔다. 이 밖에도 많은 부족이 애쉬의 부름을 받고 축제에 참여해 아바로사 동맹에 충성을 맹세했으나, 부족들이 애쉬에게 바라는 모습은 예언자, 구원자, 중재자, 전쟁의 어머니 등 각기 달랐다. 애쉬는 할 수만 있다면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 [1]
눈 추종자와의 대치
연회장 끝에 눈 추종자 한 무리가 떨어진 탁자에 앉아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불과 한 달 전 부족 하나를 말살한 복수심에 불타는 광신자들이었기에 아바로사 동맹에 와서는 안 될 자들이었다. 덩치 큰 여성 우두머리가 일어나 애쉬에게 다가와 자신을 눈 추종자 부족의 여족장이자 진실을 전하는 자, 힐두르 스바르헴이라 소개하며 "전쟁의 어머니이자 아바로사의 화신, 그리고 신성한 활의 주인이신 애쉬 님"이라고 칭했다. 힐두르는 등에 진 커다란 전쟁 도끼를 꺼내 들었는데, 도끼날이 얇은 얼음 정수로 뒤덮여 있었고 힐두르는 불편한 냉기를 내색하지 않는 진정한 냉기의 화신이었다. 힐두르는 "당신 부족의 전사들은 용감하게 싸웠지만, 실력이 부족했습니다"라고 도발했다. 애쉬는 힐두르의 갑옷에 말라붙은 피를 보며 또 다른 아바로사인들을 죽인 것인지 분노했고, 어떤 공격이 오더라도 받아칠 준비를 했다. [1]
힐두르의 굴복과 용서
힐두르는 예상과 달리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며 전쟁 도끼 '주트베인'을 양손으로 애쉬에게 바쳤다. "전쟁의 어머니 애쉬 님, 저희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때의 저는 무지했습니다. 당신이 다루는 그 마법은 제가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아바로사의 목소리입니다. 누구도 그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당신께 제 도끼와 제 목을 바칠 테니 부디 나머지 사람들은 살려주십시오. 이들은 당신을 위해 사냥을 하고 농사를 짓고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눈 추종자들도 여족장을 따라 무릎을 꿇으며 존경을 표했다. 모여 있던 사람들이 "침략자에게 죽음을!"이라며 복수를 부르짖는 가운데, 애쉬는 한 달 전 불타버린 폐허와 유골, 까마귀 밥이 된 전사들, 집 안에 숨은 채 살려달라 기도하던 부족민들을 떠올리며 분노가 차올랐다. 애쉬는 도끼를 쥐어 힐두르의 목을 베려 했으나, 얼음 정수의 냉기가 팔을 타고 흐르고 등에 멘 활이 겨울바람처럼 느긋하고 차갑게 흔들리자 평온을 되찾았다. [1]
새로운 가족의 탄생과 애쉬의 다짐
애쉬는 "힐두르, 일어나라"라고 말하며 전쟁 도끼를 내려다보았다. 의아해하며 일어난 힐두르에게 "우리 부족을 죽인 눈 추종자들은 내 적이지만, 너는 오늘 여기서 겸허하게 잘못을 뉘우쳤다. 이제부터 넌 눈 추종자가 아니라 아바로사인이다. 형제여, 우린 이제 가족이니 더는 날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선언하며 도끼를 다시 쥐여주었다. 주변을 감싸던 긴장이 사라지고 축제는 계속되었으며, 희열은 용서와 자비로 인해 더욱 배가되었다. 애쉬는 탁자 주위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가 환영했다. 슬픔을 억누르며 돌아서 걷기 시작한 애쉬의 가슴은 여전히 불타고 있었으나,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 복수가 아닌 다른 길을 택해야 했다. 애쉬는 활시위를 만지작거리며 냉기가 마음을 달래주길 바라며 "더 나은 지도자가 될 것이다.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다짐했다. [1]
기타편집이의 제기
- 공개일: 2019-01-0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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