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이의 제기
"밤맞이꽃"은 2016년 9월 10일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공식 단편 소설로, 부제는 "라일라 하이드"이다[1]. 분량은 약 888단어다[1].
이야기는 검은 안개와 유령들로 뒤덮인 죽음의 섬, 축복의 빛 군도를 배경으로 한다[1]. 한때 울창한 수림이었으나 저주로 인해 잿빛 황무지로 변한 군도에서, 거목 같은 존재인 화자가 유령들의 사냥을 피해 숨어 지내던 중 땅속에서 밤맞이꽃 한 송이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한다[1]. 밤맞이꽃은 과거 연중 가장 무더운 밤에 한 번 피어나 군도를 선홍빛으로 수놓았으나, 저주 이후로는 거의 자취를 감춘 희귀한 생명체다[1]. 화자는 꽃의 향기와 생기에 이끌려 마음을 빼앗기고, 꽃을 노리고 되돌아온 유령 한 기를 뿌리와 샘물의 힘으로 물리친다[1]. 이어 수십 마리의 유령 무리가 몰려오자 화자는 분노를 폭풍으로 변환해 유령들을 몰아내고 꽃이 시들어 꽃잎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지켜낸다[1]. 꽃이 진 뒤에도 화자의 몸속에는 생명의 정수가 흐르고 토양은 비옥해졌으며, 화자는 불타는 광휘로 군도의 저주를 몰아내리라 다짐하며 유령 무리를 뒤쫓아간다[1].
등장인물편집이의 제기
- 리그 오브 레전드마오카이: 밤맞이꽃을 지키기 위해 유령들과 싸우는 고대 나무 정령. 자신의 존재 자체가 그림자 군도를 병들게 한 저주에 대한 저항이라고 여기며, 뿌리와 가지를 무기로 유령들을 공격하고 폭풍을 일으켜 꽃 주변을 지킨다. 꽃이 시든 후에도 가슴 속에 타오르는 분노로 군도의 저주를 몰아내려 한다. [1]
- 리그 오브 레전드밤맞이꽃: 그림자 군도에서 일 년에 한 번 가장 무더운 밤에 피어났던 전설적인 꽃. 선홍빛 꽃잎과 연둣빛 줄기, 은빛 솜털을 지녔으며 달콤한 향기로 마오카이의 샘물을 깨운다. 유령들의 탐욕스러운 표적이 되지만 마오카이의 보호 속에 피어나다 시든다. [1]
- 일반유령: 그림자 군도를 배회하는 죽은 자들의 영혼. 반투명한 골백색 형체로 텅 빈 눈을 가졌으며 산 자의 생명을 흡수하려 든다. 밤맞이꽃의 생명을 노리고 몰려들지만 마오카이의 공격에 흩어지거나 물러난다. [1]
배경·설정편집이의 제기
지리적 배경
그림자 군도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우뚝 솟은 나무 형체들이 강풍에 부서지며 무너진 잿빛 황무지다. 나무들은 한때 울창한 수림을 이뤘으나 현재는 빈 껍데기만 남아 회색으로 스케치된 풍경을 만든다. 새까만 흙더미와 척박한 지표면이 펼쳐져 있으며 검은 안개가 땅 위에서 피어오르고 숲 위로 떠올라 거대한 구름을 이루며 소용돌이친다. 하늘은 회색빛으로 이 암울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색이다.[1]
저주와 검은 안개
군도를 병들게 한 저주가 퍼져 있어 생명이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검은 안개는 역겨운 악취를 풍기며 끊임없이 유령을 쏟아내고 유령들은 탐욕스럽게 산 생명의 정수를 흡수하려 한다. 안개는 유령들이 몰려오는 통로이자 그들이 되돌아가는 길이기도 하다.[1]
밤맞이꽃
밤맞이꽃은 연중 가장 무더운 밤에 피어나 축복의 빛 군도를 온통 수놓았으며 아침이 되면 시들어 까만 꽃잎만 남기고 다음 해까지 피지 않았다. 일 년에 딱 한 번 선홍빛으로 숲을 밝혔고 군도의 땅이 불 붙은 듯 보였다. 꽃잎에는 선홍색 잎맥이 깊게 퍼져 있고 연둣빛 줄기는 벨벳 같은 수백 개의 은빛 솜털로 뒤덮여 있다. 꽃이 피면 달콤한 향기가 퍼지고 꽃술이 드러나며 향기가 강렬해진다. 수명이 다하면 꽃잎이 핏방울처럼 하나씩 떨어져 완전히 시든다.[1]
마오카이
마오카이는 거대한 몸과 뿌리 같은 사지를 가진 존재로 나무 심장에 깃든 강력한 샘물이 생명을 감지하고 흐르기 시작한다. 존재 자체가 저주에 대한 저항이며 뿌리로 유령의 형체를 관통하고 땅을 내리쳐 지진 같은 공격을 가한다. 몸속을 흐르는 샘물은 초자연적인 존재를 혐오하며 분노를 대기에 주입해 폭풍을 만들어 유령을 몰아낸다. 폭풍의 눈 속에서 꽃이 시들 때까지 버티며 생명의 정수가 몸속에서 흐르고 뿌리가 밟은 토양을 비옥하게 만든다. 처음 생겨났을 때 군도는 불타는 암석이었으며 불타는 광휘로 저주를 몰아내려 한다.[1]
유령
한때 인간이었으나 반투명한 골백색이 된 유령들은 달 같은 두 눈이 텅 비어 있다. 산 것은 죽은 것만큼 고요하지 않아 꽃의 움직임에 이끌려 되돌아오며 피처럼 붉은 꽃송이를 보면 탐욕스럽게 변해 생명을 흡수하려 한다. 마오카이의 공격에 화상을 입은 듯 움츠리며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고 흩어져 사라진다. 수십 마리가 몰려와 탐욕스럽게 입을 벌리고 끝없이 쏟아지며 처치해도 끊임없이 나타난다. 꽃의 생명력을 더 이상 느끼지 못하면 표정이 텅 비어 공허한 숲 속으로 되돌아간다.[1]
문화와 역사
오래전 밤맞이꽃이 피던 시절 군도는 축복의 빛 군도로 불렸으며 땅이 불 붙은 듯 밝았다. 현재는 죽음의 섬으로 변해 나약한 생명체가 전혀 없고 싸늘한 통한만 남은 황폐한 군도가 되었다. 마오카이는 단 하룻밤만이라도 부패한 힘에 더럽혀지지 않은 생명체가 살 수 있도록 싸우며 유령 무리를 따라가 악행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려 한다.[1]
기타편집이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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