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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 스토리·세계관 / 날개 달린 자매에게 바치는 찬가

개요

'날개 달린 자매에게 바치는 찬가'는 데마시아의 크라운가드 저택 서재에 오래도록 잠들어 있는 서사시이다. 이 서사시는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룬테라가 룬 전쟁으로 잿더미가 되고 대륙이 파괴되던 시대부터 시작해 케일과 모르가나 쌍둥이의 탄생, 성장, 갈등, 그리고 최종적인 결별까지의 서사를 담고 있다.[1]

제1장 '서곡'에서는 마법사들의 분노로 도시가 잿더미가 되고 타곤 산 꼭대기마저 흔들리던 룬 전쟁 시대의 참상을 묘사한다. 제2장 '쌍둥이의 탄생'에서는 별이 가득한 하늘 아래 빛과 어둠을 각각 안고 태어난 케일과 모르가나가 마법의 폭풍을 피한 안식처인 데마시아의 나무 우거진 해안가에서 자라난 과정이 서술된다. 제3장 '반복된 실수'에서는 전쟁의 상흔과 증오의 흉터를 잊은 필멸자들의 탐욕으로 새로운 밤의 심연이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한다.[1]

제4장 '날개 달린 수호자들'에서는 번개 속에서 벼려진 불의 검이 둘로 갈라져 떨어지고, 쌍둥이의 어머니가 죽으면서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검을 쥔 자매의 몸이 경이롭고도 끔찍하게 변해 날개 달린 수호자로 탄생하는 장면이 나온다. 제5장 '정의의 사도 케일'과 제6장 '어둠의 검 모르가나'에서는 황금색 날개와 칠흑색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로 날아오른 자매가 왕국의 수호신으로 추앙받으며, 케일은 사악한 마음을 읽고 불꽃으로 악행을 처단하는 심판관이자 처형인이 되고, 모르가나는 자비와 용서, 속죄로 악순환을 끊고자 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1]

제7장 '제피라 전투'에서 증오에 사로잡힌 군대가 위대한 도시 제피라를 침략하자 자매가 날아올라 방어하는데, 케일은 자비 없이 적을 베어 넘기는 반면 모르가나는 도시 안에 숨겨진 힘을 보고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에 응답해 하늘에서 내려온다. 제8장 '돌이킬 수 없는 일'에서 케일이 완전한 분노에 사로잡혀 적을 베고 울부짖으며 모르가나를 부르지만, 모르가나는 백성 보호에 집중해 응답하지 않으며, 도시는 침략을 견뎌냈으나 자매는 각각 사랑과 희망을 잃고 서로의 치명적인 결점을 보게 된다.[1]

제9장 '실버미어의 심판'에서 케일의 정의로운 이념이 전사들을 끌어들여 죄인들이 실버미어 꼭대기에서 심판을 기다리게 되고, 제10장 '간청'에서 케일이 죄인의 목을 치려 하자 모르가나가 칠흑의 방패로 막아선 뒤 연민을 호소해 케일의 마음을 흔들고 자비를 베풀게 한다. 그러나 제11장 '타락'에서 케일의 열성적인 제자들이 모르가나를 타락한 자라 부르며 쇠사슬로 속박하려 들고, 모르가나가 시커먼 쇠사슬로 응수해 제자 한 명이 죽자 케일이 절망하며 하늘로 날아간다.[1]

제12장 '정의로운 자와 타락한 자'에서 황금색 날개와 칠흑색 날개가 뒤엉키고 어머니가 남긴 두 자루의 칼이 부딪치며 데마시아 하늘에 핏빛 비가 내리는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다. 제13장 '갈라선 쌍둥이'에서 케일은 모르가나의 눈에 비친 자신의 얼룩진 모습을 보고 타곤 산 빛 너머로 날아가고, 모르가나는 검은 날개를 사슬로 묶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제14장 '종곡'에서는 모르가나의 이야기가 신화가 되고 케일의 유산이 가슴속에 빛나는 가운데, 바람이 케일의 재림을 속삭이며 타곤 산의 빛이 다시 번쩍이고 온 세상에 어둠이 내릴 때 남쪽을 바라보고 데마시아를 위해 기도하라는 예언으로 끝맺는다.[1]

줄거리

이 문서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제1장 - 서곡

룬이 존재하던 시대에 전쟁이 끊이지 않자 마법사들의 분노가 폭발해 도시가 잿더미가 되고 대륙이 파괴되었다. [1] 갈기갈기 찢어진 미완의 룬테라에서 닿을 수 없던 타곤 산 정상마저 흔들렸고, 천상의 눈이 세상의 종말을 목격하고 필멸자의 운명에 눈물 흘렸다. [1] 모든 영혼이 정의를 갈망하고 모든 가슴이 전쟁을 울부짖었다. [1]

제2장 - 쌍둥이의 탄생

별이 가득한 하늘 아래 빛과 어둠을 각각 안고 케일과 모르가나가 태어났다. [1] 두 자매는 손을 맞잡고 데마시아의 아름답고 때묻지 않은 땅에서 훗날 세워질 왕국을 기다렸다. [1] 마법의 폭풍이 휘몰아치는 세계였으나 나무가 우거진 해안가에 자리 잡은 데마시아는 폭풍을 피할 안식처가 되었다. [1]

제3장 - 반복된 실수

전쟁을 견뎌낸 세상에서 어둠은 걷혔으나 필멸자의 마음에 난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다. [1] 피와 슬픔으로 깨달은 진리조차 다시 돌아온 고통과 탐욕에 밀려났고 법과 정의는 무시되었다. [1] 망각의 비운을 타고난 필멸자들은 전쟁의 상흔과 증오의 흉터마저 잊어버렸고, 새로운 밤의 심연이 입을 벌리고 다가오고 있었다. [1] 세상에 빛이 비칠 그 날까지. [1]

제4장 - 날개 달린 수호자들

번개 속에서 벼려진 불의 검이 둘로 갈라져 하늘에서 떨어졌다. [1] 정의의 검을 쥔 케일의 눈은 고결함으로 이글거렸고, 쌍둥이의 어머니가 죽으면서 남긴 검이었을까. [1] 검을 쥔 모르가나는 애통함을 느꼈고 슬픔이 가슴을 사로잡았다. [1] 새로운 힘에 휩싸인 자매의 몸은 경이로우면서도 끔찍하게 변했다. [1]

제5장 - 정의의 사도 케일

황금색 날개와 칠흑색 날개를 펄럭이며 쌍둥이는 하늘 높이 날아올라 날개 달린 수호자가 탄생했다. [1] 자매는 왕국의 수호신으로서 모두의 사랑을 받았고 케일의 황금빛이 왕국 전역에 비추었다. [1] 그녀는 사악한 마음을 읽어내고 불꽃으로 악행을 처단했으며 아무도 케일의 분노 어린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1] 케일은 심판관이자 판결자이며 동시에 처형인이었다. [1]

제6장 - 어둠의 검 모르가나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가 어두워지듯 쌍둥이는 상반된 모습으로 균형을 이루었다. [1] 모르가나 역시 데마시아의 대의를 위해 싸우며 적들을 공포에 몰아넣었으나 다가올 쓰라린 결말을 보았다. [1] 암흑 속에서 심은 씨앗은 사악한 싹을 틔우지만 자비와 용서, 속죄로 키운 씨앗은 선량함으로 자라나 전쟁과 죽음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 [1]

제7장 - 제피라 전투

증오에 사로잡힌 군대가 위대한 도시 제피라를 침략했다. [1] 날개 달린 수호자들이 백성을 지키려 날아올랐고 케일의 강림에 침략자들은 비명을 질렀으며 불타는 그녀의 칼날에는 자비가 없었다. [1] 그러나 모르가나는 케일이 보지 못한 것을 보았다. [1] 도시 안에 숨겨진 힘을. [1] 제피라 시민들이 도움을 요청하자 모르가나는 그에 응답하며 하늘에서 내려왔다. [1]

제8장 - 돌이킬 수 없는 일

케일은 완전한 분노에 사로잡혀 적들을 베어 넘겼고 만신창이가 된 채 울부짖었다. [1] "동생아, 너무 괴롭구나!" [1] 모르가나는 케일의 부름에 응답하지 않고 백성 보호에 힘을 쏟았다. [1] 도시는 침략을 견뎌냈으나 많은 것을 잃었고 자매도 마찬가지였다. [1] 한 명은 사랑을, 한 명은 희망을 잃었으며 서로의 치명적인 결점을 희미하게 볼 수 있었다. [1]

제9장 - 실버미어의 심판

무너진 신뢰는 쉽게 회복되지 않으나 케일과 모르가나는 달랐다. [1] 케일이 내건 정의로운 이념이 전사들을 끌어들여 정의가 왕국 전역을 물들였다. [1] 죄를 지은 자는 실버미어 꼭대기에서 무릎 꿇고 목을 내놓은 채 심판의 칼날을 기다렸고 죄인은 용서를 구걸했으나 케일은 아랑곳하지 않고 칼을 휘둘렀다. [1] 그러나 칼날은 죄인의 목에 닿지 않았다. [1]

제10장 - 간청

칠흑의 방패가 칼날을 막았다. [1] 모르가나는 케일에게 분노를 삭이라 애원하며 사람들을 구원할 희망을 저버릴 것인가, 실수를 저지른 자는 모두 죽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1] 모르가나의 연민에 케일의 마음도 흔들렸고 케일의 전사들은 처형을 원했으나 모르가나를 향한 케일의 사랑을 이기지 못했다. [1] 케일은 자비를 베풀고 칼을 쥔 손을 거두었으나 동생을 향한 사랑은 파멸로 이어졌다. [1]

제11장 - 타락

자매는 회개하는 자를 돕기로 약속했다. [1] 뉘우칠 여지가 있는 자들은 목숨을 부지했으나 케일의 열성적인 제자들은 모르가나를 타락한 자라 부르며 죽이려 했다. [1] 격노한 제자들이 쇠사슬로 모르가나를 속박하려 하자 모르가나도 자신의 사슬로 응수했고, 시커멓고 치명적인 쇠사슬에 한 제자가 목숨을 잃자 케일은 절망에 빠져 울부짖으며 칼을 뽑아 들고 하늘로 날아갔다. [1]

제12장 - 정의로운 자와 타락한 자

한때 자매였던 두 사람은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었다. [1] 황금색 날개와 칠흑색 날개가 서로 뒤엉켰고 어머니가 남긴 두 자루의 칼이 부딪치며 화염과 파멸이 하늘을 뒤덮었다. [1] 데마시아 하늘에서 핏빛 비가 내렸고 빛과 어둠이 서로 얽힌 채 떨어졌다. [1] 그때 모르가나가 칼을 집어 던지며 복수가 아닌 정의를 실현하라고 외쳤다. [1]

제13장 - 갈라선 쌍둥이

케일은 모르가나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1] 천상의 고결함이 하찮은 감정에 얼룩져 있었고 케일은 상실감에 눈물 흘리며 타곤 산 빛 너머의 세상으로 날아올랐다. [1] 비통함에 잠긴 모르가나는 무릎 꿇었고 등에 솟은 날개는 저주이자 고통이었으나 칼로 자르거나 불로 태울 수 없었다. [1] 모르가나는 검은 날개를 사슬로 묶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1]

제14장 - 종곡

모르가나의 이야기는 신화가 되었고 가려진 비밀과 그림자만 남았다. [1] 케일이 남긴 유산은 모두의 가슴속에서 눈부시게 빛났다. [1] 바람은 케일의 재림을 속삭였고 타곤 산의 빛이 다시 번쩍이고 온 세상에 어둠이 내릴 때 남쪽을 바라보라. [1] 그리고 데마시아를 위해 기도하라. [1]

등장인물

  • 리그 오브 레전드케일: 쌍둥이 자매 중 언니로, 황금색 날개와 불의 검을 지닌 정의의 사도이자 심판관, 판결자, 처형인 역할을 수행함 [1]
  • 리그 오브 레전드모르가나: 쌍둥이 자매 중 동생으로, 칠흑색 날개와 어둠의 검을 지닌 자비와 용서, 속죄를 추구하는 수호자 역할을 수행함 [1]
  • 쌍둥이의 어머니: 죽으면서 자매에게 두 자루의 검(정의의 검)을 남긴 인물로 언급됨 [1]
  • 케일의 열성적인 제자들: 케일의 이념을 따르는 전사들로, 모르가나를 타락한 자로 부르며 그녀를 죽이려 쇠사슬로 속박하려 함 [1]
  • 제피라 시민들: 제피라 전투 중 침략군에게 위협받자 모르가나에게 도움을 요청함 [1]
  • 침략군(증오에 사로잡힌 군대): 위대한 도시 제피라를 침략한 적대 세력 [1]
  • 죄인들: 실버미어의 꼭대기에서 무릎 꿇고 케일의 심판을 기다리던 자들 [1]

배경·설정

룬테라의 시대적 배경

마법사들의 분노로 도시가 잿더미가 되고 대륙이 파괴되어 미완의 룬테라가 갈기갈기 찢어졌으며 닿을 수 없던 타곤 산 정상마저 흔들렸다. 천상의 눈이 세상의 종말을 목격하고 필멸자의 운명에 눈물 흘렸으며 모든 영혼이 정의를 갈망하고 모든 가슴이 전쟁을 울부짖던 시절이었다.[1]

데마시아의 기원과 안식처

마법의 폭풍이 휘몰아치던 세계에서 나무가 우거진 해안가에 자리 잡은 데마시아가 폭풍을 피할 안식처가 되었다. 별이 가득한 하늘 아래 각각 빛과 어둠을 안고 태어난 리그 오브 레전드케일과 리그 오브 레전드모르가나가 손을 맞잡고 자매의 운명으로 태어나 아름답고 때묻지 않은 데마시아 땅에서 훗날 탄생할 왕국을 기다렸다.[1]

필멸자의 반복된 과오

전쟁을 견뎌낸 세상에서 어둠이 걷혔으나 필멸자들의 마음에 난 상처는 쉽사리 치유되지 않았다. 피와 슬픔으로 깨달은 진리조차 다시 돌아온 고통과 탐욕에 자리를 내주었고 법과 정의는 무시되었다. 망각의 비운을 타고난 필멸자들이 전쟁의 상흔과 증오의 흉터조차 잊어버리자 새로운 밤의 심연이 입을 벌리고 다가왔으며 세상에 빛이 비칠 그 날까지 이어졌다.[1]

쌍둥이의 각성과 신체 변화

번개 속에서 벼려진 불의 검이 둘로 갈라져 하늘에서 떨어졌다. 정의의 검을 쥔 리그 오브 레전드케일의 눈은 고결함으로 이글거렸고 검을 쥔 리그 오브 레전드모르가나는 애통함을 느끼며 슬픔이 가슴을 사로잡았다. 쌍둥이의 어머니가 죽으면서 남긴 검이었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새로운 힘에 휩싸인 자매의 몸은 경이로우면서도 끔찍하게 변했다.[1]

날개 달린 수호자의 탄생과 역할

황금색 날개와 칠흑색 날개를 펄럭이며 쌍둥이가 하늘 높이 날아올라 날개 달린 수호자가 되었다. 자매는 왕국의 수호신으로서 모두의 사랑을 받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케일의 황금색 빛이 왕국 전역에 비추었고 그녀는 사악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며 불꽃으로 악행을 처단했다. 아무도 케일의 분노 어린 칼날을 피하지 못했고 케일은 심판관이자 판결자이자 처형인이었다.[1]

빛과 어둠의 상반된 균형

빛이 밝을수록 어두워지는 그림자처럼 쌍둥이는 상반된 모습으로 균형을 이루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모르가나 역시 데마시아의 대의를 위해 싸우며 적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모르가나는 다가올 쓰라린 결말을 보았고 암흑 속에서 심은 씨앗은 사악한 싹을 틔우나 자비와 용서 속죄로 키운 씨앗은 선량함으로 자라나 전쟁과 죽음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보았다.[1]

제피라 전투와 수호자들의 대처

증오에 사로잡힌 군대가 위대한 도시 제피라를 침략하자 날개 달린 수호자들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날아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케일의 강림에 침략자들이 비명을 질렀고 불타는 그녀의 칼날에는 자비가 없었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모르가나는 케일이 보지 못한 도시 안의 숨겨진 힘을 보았고 제피라 시민들이 도움을 요청하자 그에 응답하며 하늘에서 내려왔다.[1]

돌이킬 수 없는 분열의 순간

리그 오브 레전드케일이 완전한 분노에 사로잡혀 적들을 베어 넘기고 만신창이가 되어 울부짖으며 동생이 너무 괴롭다고 외쳤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모르가나는 케일의 부름에 응답하지 않고 백성들을 보호하는 데 힘을 쏟았다. 도시는 침략을 견뎌냈으나 많은 것을 잃었고 자매도 마찬가지였다. 한 명은 사랑을 한 명은 희망을 잃었으며 서로의 치명적인 결점을 희미하게 볼 수 있었다.[1]

실버미어의 심판과 처형 의식

한 번 무너진 신뢰는 금방 회복되지 않으나 리그 오브 레전드케일과 리그 오브 레전드모르가나는 달랐다. 케일이 내건 정의로운 이념이 전사들을 끌어들여 정의가 왕국 전역을 물들였다. 죄를 지은 자는 실버미어 꼭대기에서 무릎 꿇고 목을 내놓은 채 심판의 칼날을 기다렸다. 죄인이 용서를 구걸했으나 케일은 아랑곳하지 않고 칼을 휘둘렀으나 칼날은 죄인의 목에 닿지 않았다.[1]

자비를 둘러싼 갈등과 케일의 회심

칠흑의 방패가 칼날을 막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모르가나가 케일에게 분노를 삭이라 애원하며 사람들을 구원할 희망을 저버릴 것인가 실수를 저지른 자는 모두 죽어야 하는가 물었다. 모르가나가 보여준 연민에 케일의 마음도 흔들렸고 케일의 전사들은 처형을 원했으나 모르가나를 향한 케일의 사랑을 이길 수 없었다. 케일은 자비를 베풀고 칼을 쥔 손을 거두었으나 동생을 향한 케일의 사랑은 파멸로 이어졌다.[1]

타락의 시작과 제자들의 반목

자매는 회개하는 자를 도와주기로 약속했고 뉘우칠 여지가 있는 자들은 목숨을 부지했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케일의 열성적인 제자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모르가나를 타락한 자라 부르며 그녀를 죽이기로 했다. 격노한 제자들이 쇠사슬로 모르가나를 속박하려 하자 모르가나 역시 자신의 사슬로 응수했고 시커멓고 치명적인 쇠사슬에 한 제자가 목숨을 잃자 케일은 절망에 빠져 울부짖으며 칼을 뽑아 든 채 하늘로 날아갔다.[1]

최후의 대결과 갈라선 운명

리그 오브 레전드케일과 리그 오브 레전드모르가나가 한때 자매였던 두 사람이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었다. 황금색 날개와 칠흑색 날개가 서로 뒤엉켰고 어머니가 남긴 두 자루의 칼이 부딪쳐 화염과 파멸이 하늘을 뒤덮었다. 데마시아의 하늘에서 핏빛 비가 내렸고 빛과 어둠이 서로 얽힌 채 하늘에서 떨어졌다. 그때 모르가나가 칼을 집어 던지며 복수가 아닌 정의를 실현하라고 외쳤다.[1]

쌍둥이의 영원한 이별

리그 오브 레전드케일이 모르가나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천상의 고결함이 하찮은 감정에 얼룩져 있음을 깨달았다. 케일은 상실감에 눈물 흘리며 타곤 산의 빛 너머에 있는 세상을 향해 날아올랐다. 비통함에 잠긴 리그 오브 레전드모르가나가 무릎 꿇었고 등에 솟은 날개는 저주이자 고통이었으나 칼로 자를 수도 불로 태울 수도 없었다. 모르가나는 검은 날개를 사슬로 묶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1]

신화로 남은 유산과 재림의 예언

리그 오브 레전드모르가나의 이야기는 신화가 되었고 가려진 비밀과 그림자만이 남았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케일이 남긴 유산은 모두의 가슴속에서 눈부시게 빛났다. 바람은 케일의 재림을 속삭였고 타곤 산의 빛이 다시 번쩍이고 온 세상에 어둠이 내릴 때 남쪽을 바라보고 데마시아를 위해 기도하라는 예언이 전해졌다.[1]

기타

  • 공개일: 2019-03-05 [1]
  • 분량: 약 585단어 [1]
  • 하이 실버미어의 크라운가드 저택 서재에 오래도록 잠들어있는 서사시라는 설정으로 작성됨 [1]
  • 총 14장으로 구성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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