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프로젝트문(Project Moon)은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 광교 신도시에 본사를 둔 비디오 게임 개발사이자 출판사이다. 2016년 11월 18일 설립되었으며, 창립자 김지훈이 모집한 대학생들로 초기 팀을 구성했다. 회사의 목표는 '캐빈 인 더 우즈'나 SCP 재단과 같은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미디어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다. 개발 자금은 2015년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통해 조달했다. 대표작으로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림버스 컴퍼니》가 있으며, 이 작품들은 공통된 세계관을 공유한다. 또한 자회사 또는 관련 사업으로 테마 카페 '햄햄팡팡'을 운영하고 있다.[1][2]
주요 게임·서비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프로젝트문의 데뷔작으로, 2016년 12월 17일 얼리 액세스 시작, 2018년 4월 정식 출시되었다. 초자연적 존재들을 관리하는 시뮬레이션 장르이며, 이후 시리즈의 세계관 기반이 되었다.[2]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2020년 5월 28일 얼리 액세스, 2021년 8월 정식 출시(윈도우, 엑스박스 원).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후속작으로 서사를 이어가며, 음악 그룹 Mili가 사운드트랙에 참여했다.[2]
림버스 컴퍼니
2023년 2월 27일 출시된 부분 유료화 게임(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이전 작품들과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한다.[2]
원더랩 (웹툰)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IP를 기반으로 2020년 3월부터 연재된 웹툰이다.[2]
햄햄팡팡 (테마 카페)
회사가 소유·운영하는 테마 카페이다.[2]
사업과 조직
본사 및 인력 구성
본사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 신도시에 위치한다. 초기 멤버는 창립자 김지훈이 모집한 대학생들로 구성되었다.[2]
투자 및 재무
2021년 데브시스터즈 벤처스로부터 약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투자는 경기도 콘텐츠진흥원이 2017년 설립한 투자 펀드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2]
사업 확장 시도
2022년부터 도쿄 게임 쇼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했고, 출판업 등 게임 개발 외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 의사를 밝힌 바 있다.[2]
논란·평가
2023년 아티스트 해고 사태
2023년 7월 25일, 《림버스 컴퍼니》 플레이어 커뮤니티에서 소속 아티스트 한 명이 과거 소셜 미디어 활동(리트윗 등)을 이유로 '남성 혐오' 의혹을 제기하며 퇴출을 요구하는 시위가 발생했다. 문제 된 활동은 해당 아티스트가 2021년 입사 전인 2017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었으며, 몰카 범죄 반대 시위·낙태죄 폐지 관련 리트윗 등이 인용되었다. 시위자들은 이를 해체된 급진 페미니스트 단체 '메갈리아' 동조의 증거로 주장했다. 항의 과정에서 리뷰 폭격이 일어났고, 약 10명의 플레이어가 본사를 직접 방문해 항의하기도 했다.[2]
7월 26일 자정, 프로젝트문은 해당 아티스트를 '계약 해지'하고 향후 해당 아티스트의 작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공식 사유는 '직원의 소셜 계정이 고용주를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회사 정책 위반이었다. 그러나 회사와 외부 당사자 간 세부 사항에 상충되는 설명이 존재한다. 회사는 '상호 합의에 따른 자발적 퇴사'이며 이를 증명할 문서를 보유했다고 주장했으나, 당사자 아티스트는 7월 25일 오후 11시 전화로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서류를 기다리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언론과 노동 운동가들은 이를 '해고' 또는 '정리 해고'로 표현했다.[2]
촉발 요인에 대한 상충되는 보도
일부 언론은 게임 밸런스 불만과 특정 일러스트(노출이 적은 수영복 착용 캐릭터, 해당 아티스트 작화로 오인됨)에 대한 반발이 시위 촉발 요인이라고 보도했으나, 회사는 남성 플레이어 불만과 무관하다고 밝혔다.[2]
사회적 평가와 비판
이 사건은 언론과 칼럼니스트들로부터 노동권 침해이자 반페미니즘 운동 지지라는 비판을 받았다. 경향신문 유선희 기자는 한국 게임 산업이 여성 플레이어를 희생시키며 남성 플레이어를 우선시하는 사례로 분석했다. 한겨레 이승한 칼럼니스트는 입사 전 작성·삭제된 리트윗으로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며 '페미니스트 마녀사냥'이라 칭했다. 시사인 조경숙은 회사가 아티스트 괴롭힘을 간접 가능케 하고 책임을 전가했다고 비판하며, 회사와 시위자들을 《림버스 컴퍼니》의 디스토피아적 세계에 비유했다. 여러 필진은 이 분쟁을 2016년부터 이어진 한국 게임 산업 내 여성주의 관련 문화전쟁의 연장선으로 보았다. 회사 정책이 헌법상 소급입법 금지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2]
법적 대응과 수사 결과
프로젝트문은 직원 보호를 명분으로 회사에 불리한 정보를 유포한 이들에 법적 조치를 예고했고, 2023년 11월 노동 운동가들을 명예훼손 및 영업 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2024년 7월 19일, 피고인들의 '논란 후 아티스트가 회사를 떠났다'는 진술이 허위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2]
그 밖의 주제
세계관 공유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림버스 컴퍼니》는 동일한 세계관(통칭 '프로젝트문 유니버스' 또는 'PM 유니버스')을 공유하며, 웹툰 '원더랩' 역시 이 세계관에 속한다.[2]
관련 문서
림버스 컴퍼니림버스 컴퍼니 — 개발·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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