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룬 마법사 라이즈가 프렐요드 북부의 한 마을을 찾아가 오랜 친구이자 마을의 수호자인 이아고로부터 세계 룬을 회수하는 과정을 다룬 단편 소설이다.[1] 라이즈는 슈리마에서 룬을 가진 유목 민족을 조사하던 중 룬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이아고가 보관 중인 룬을 확보하기 위해 프렐요드로 향한다.[1] 마을 성문에서 검문을 받으나 룬 마법사로서의 명성 덕분에 입장하고, 수정처럼 빛나는 얼음 돔 사원에서 이아고와 재회한다.[1] 두 사람은 한 시간 동안 식사와 대화를 나누며 우정을 확인하지만, 라이즈가 룬을 넘겨달라고 요청하자 분위기가 급변한다.[1] 이아고는 룬이 트롤로부터 마을 주민을 보호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거부하고, 봄이 되면 남쪽으로 이주할 테니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다.[1] 라이즈는 어두운 세력이 룬을 노리고 있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맞서고, 두 사람은 사원의 얼음 돔이 무너질 정도로 격렬한 마법 전투를 벌인다.[1] 중상을 입은 라이즈는 이아고가 자물통에서 룬을 꺼내려 하자 허리띠로 목을 졸라 살해하고, 룬을 회수해 가방에 넣는다.[1] 마을을 나서며 주민들과 마주치지만 그들은 무력한 눈빛으로 바라만 볼 뿐이고, 라이즈는 소년과 할머니에게 마을을 떠나라고 조언한 뒤 프렐요드 눈밭 속으로 홀로 걸어간다.[1]
등장인물
-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즈: 룬 마법사. 프렐요드 마을을 찾아와 이아고가 보관하던 세계 룬을 회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아고와 오랜 친구 사이였으나 룬을 두고 대립하다 마법 전투 끝에 이아고를 목 졸라 살해하고 룬을 가져간다. 마을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떠날 것을 권고한다. [1]
- 이아고: 프렐요드 마을의 나이 든 마법사이자 지도자. 라이즈의 오랜 친구.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 룬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라이즈가 룬을 회수하려 하자 거부하고 마법 전투를 벌이다 사망한다. 마을 인구가 아흔 두 명임을 밝히며 아이들과 임산부를 위해 룬을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1]
- 소년: 마을 주민. 다섯 살도 채 되지 않은 어린아이로 라이즈에게 "주술사세요?"라고 물었다. 할머니의 털옷을 잡고 있었으며 라이즈에게 같이 가자고 부탁했다. [1]
- 소년의 할머니: 마을 주민. 라이즈가 마을을 떠난 후 "이제 우린 어떡하죠?"라고 물었다. [1]
- 마을 주민들: 프렐요드 마을의 아흔 두 명 거주자. 라이즈 도착 시 적대적인 태도로 노려보았으나, 이아고 사망과 룬 회수 후 망연자실한 상태로 라이즈를 바라보았다. [1]
배경·설정
프렐요드 북부 마을
프렐요드 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은 소나무 숲과 목재 성문으로 둘러싸여 있다. 외부인의 방문이 드물며, 찾아오는 외부인은 경고의 의미로 처형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을 뒤편에는 수정처럼 빛나는 푸른 얼음 돔 형태의 사원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주민은 총 아흔두 명이며, 그중에는 어린아이들과 뱃속에 아기를 품은 여성 세 명이 포함되어 있다. 주민들은 찬바람에 튼 얼굴로 외부인을 경계하며 공격할 명분을 찾는다. [1]
룬과 마을의 생존
마을은 트롤의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룬 하나를 보관하고 있었다. 이아고는 이 룬이 마을을 지키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라이즈에게 넘겨주기를 거부했다. 룬은 자물통 안에 보관되었으며, 자물통의 열쇠는 이아고의 목걸이에 걸려 있었다. 룬은 따뜻한 주황색 빛을 발하며 고동치고 있었다. [1]
라이즈와 이아고의 관계
라이즈와 이아고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 사이로, 서로를 잃어버린 형제처럼 반가워하며 포옹했다. 두 사람은 한 시간 동안 추억을 나누고 식사를 하며 승리와 패배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라이즈는 이아고를 자신이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로 여겼다. [1]
슈리마에서의 사건
라이즈는 슈리마에서 거의 하룻밤 만에 소왕국 수준으로 세력을 불린 유목 민족을 조사하던 중 그들이 룬을 보유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라이즈가 추궁하자 그들은 저항했고, 라이즈는 세계의 안전을 위해 룬을 회수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라이즈는 "지독한 짓"을 저질렀음을 시사한다. [1]
사원에서의 결투
이아고가 룬을 넘겨주지 않고 시간을 끌려 하자 라이즈는 룬을 강제로 회수하려 했다. 이아고는 필멸자가 가져서는 안 될 힘을 사용해 라이즈를 공격했고, 라이즈는 마력의 원으로 이아고를 묶어 반격했다. 두 사람은 몇 시간 동안 강력한 마법을 주고받으며 싸웠고, 이아고의 공격은 스무 개의 태양만큼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결투로 인해 사원의 벽에 구멍이 뚫리고 두꺼운 얼음 돔이 무너져 내렸다. [1]
이아고의 죽음과 룬 회수
마력 소진으로 쓰러진 라이즈는 이아고가 자물통을 열려는 것을 보고 탐욕을 읽어냈다. 라이즈는 이아고의 등 위로 뛰어올라 허리띠로 목을 조르고, 이아고가 숨을 거둔 뒤 목걸이에서 열쇠를 꺼내 자물통을 열고 룬을 회수했다. 라이즈는 죽은 친구의 옷자락으로 룬을 감싸 가방에 넣었다. [1]
마을의 운명
룬이 사라진 후 마을은 트롤의 방어 수단을 잃었다. 라이즈는 성문을 나서며 주민들에게 "떠나라"고 권고했다. 남아 있으면 어두운 밤을 틈타 트롤이 습격해 몰살당할 것이며, 마을 밖에는 더 심각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소년이 동행을 요청했으나 라이즈는 그들을 구할 수 없음을 알고 홀로 눈밭을 걸어갔다. [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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