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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스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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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이의 제기

잭스(일본어: ジャックス, 영어: Jacks)는 1960년대 후반에 활동한 일본의 사이키델릭 록 밴드이다. 1965년 고등학교 동창들이 결성한 포크 트리오에서 출발해 1966년 밴드명을 '잭스'로 정착시켰으며, 1968년 9월 1집 《잭스의 세계(Vacant World)》를 발표했으나 당시에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1969년 7월 해산을 선언했다. 1969년 10월 2집 《잭스의 기적(Super Session)》이 사후 발매되었다. 해체 이후 재평가가 이루어져 일본 록의 선구자이자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초기 형태로 인정받으며, 2003년 HMV 재팬이 선정한 '일본 팝 아티스트 100'에서 82위에 올랐다.[1][2][3]

역사·유래편집이의 제기

결성 초기와 나이트게일 시절

1965년 여름, 고등학교 동창인 하야카와 요시오(早川義夫), 다카하시 스에히로(高橋末広), 마츠바라 에리(松原絵里) 세 명이 포크 트리오 '나이트게일(ナイチンゲイル)'을 결성해 자작곡 연주를 시작했다.[2][3]

밴드명 변경과 멤버 정착

1966년 여름 후지 TV 포크송 경연에 '윈드밀스'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뒤 밴드명을 '잭스'로 바꾸었다. 1966년 마츠바라가 탈퇴하자 하야카와와 다카하시가 듀오로 활동하다가 1967년 1월 타니노 히토시(谷野ひとし)가 베이시스트로 합류했다. 하야카와가 '비트 잭스'를 제안했으나 타니노가 앞 단어를 빼자고 해 '잭스'로 확정되었다.[3]

1967년 5월 다카하시가 탈퇴하고 기다 다카스케(木田高介)가 드러머로 들어왔으며, 6월 미즈하시 하루오(水橋春夫)가 기타리스트로 가세해 하야카와(보컬·리듬 기타), 기다(드럼), 타니노(베이스), 미즈하시(리드 기타·보컬)의 4인조 라인업이 완성되었다.[3]

1집 《잭스의 세계》와 방송 금지

1968년 9월 10일 1집 《잭스의 세계(ジャックスの世界)》를 도시바 익스프레스 레이블로 발매했다. 타이틀곡 '공허한 세계(からっぽの世界)'가 가사 내용 때문에 일본 방송에서 금지곡으로 지정되는 일도 있었다.[3]

멤버 교체와 2집 녹음

1968년 가을 미즈하시가 탈퇴하자 기다가 히로 쓰노다(角田ヒロ)를 드러머로 영입하고 자신은 색소폰·플루트·비브라폰으로 파트를 바꿨다. 1969년 3월 합숙 훈련 중 기다·타니노·쓰노다가 '야스미노쿠니(休みの国)' 프로젝트 녹음에 참여했다. 7월 25일 콘서트에서 해산을 발표했고, 8월 9일(실제는 8월 10일 새벽 4시) 제1회 전일본 포크 잼버리 무대를 끝으로 활동을 마감했다. 10월 10일 2집 《잭스의 기적(ジャックスの奇蹟)》이 발매되었다.[3]

해산 사유

하야카와가 탈퇴를 결정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었다. 쓰노다는 하야카와가 2집 작업에 키보디스트 후지타 히데오(藤田英雄)를 데려온 것을 싫어했다고 증언했고, 타니노는 멤버 전원이 곡을 쓰기 시작하면서 하야카와 자신의 개성이 배경으로 밀려나는 것을 꺼렸다고 회고했다.[3]

해산 후 행보

하야카와는 솔로 앨범 한 장을 내고 URC 레코드에서 일하다 은퇴, 1994년 솔로로 복귀해 2003년 밴드 '세시앙(Ces Chiens)'을 결성했다가 2018년 다시 은퇴했다. 쓰노다는 플라이드 에그(Flied Egg)를 거쳐 새디스틱 미카 밴드(Sadistic Mika Band) 창단 드러머가 되었다. 기다는 1975~1980년 '더 내처세븐(The Natarshar Seven)'에서 활동하다 1980년 5월 18일 교통사고로 사망 직전 솔로 앨범을 냈다. 미즈하시는 프로듀서·매니저로 일하다 2015년 타니노와 '미즈하시 하루오 그룹'을 결성했고 2018년 8월 5일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타니노와 기다, 쓰노다는 야스미노쿠니 활동을 이어갔다.[3]

작동 방식과 유형편집이의 제기

음악 스타일

앰비언트 사이키델릭, 서프, 포크, 재즈가 융합된 독자적 사운드를 구축했다. 어둡고 내성적인 분위기 위에 탐구적이고 즉흥적인 연주가 더해지며, 무디한 기악 파트로 확장되기도 했다. 리버브·트레몰로·미세한 퍼즈 기타를 주로 썼고 비브라폰·오르간·플루트 등 관악기도 활용했다.[3]

보컬과 리듬

하야카와는 낮고 차분한 톤에서 갈라지고 절박한 웨일(wail) 창법까지 폭넓은 표현력을 보였다. 기다는 재즈풍의 섬세한 필인에서 복잡한 엇박자 리듬과 광적인 심벌 크래시로 전환하는 드럼 연주를 선보였다.[3]

가사 세계

청년의 고뇌와 퇴폐적 정서를 다룬 가사가 특징이며, 당시 주류였던 상업적 그룹 사운드나 가사 중심 포크송과 거리를 두었다. 이 독자적 정신성과 사상성 때문에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초기 형태로 분류된다.[2]

규제·논란·평가편집이의 제기

방송 금지

1집 타이틀곡 '공허한 세계'가 가사 문제로 일본 지상파 방송에서 금지곡 처분을 받았다.[3]

당대 평가와 소외

활동 당시에는 상업적 그룹 사운드와 포크송이 양분하던 일본 음악계에서 퇴폐적 색채가 강하다는 이유로 호응을 얻지 못했다. 하야카와 본인도 인기 없음을 해산 주요 이유로 들었다.[2]

사후 재평가

프로그레시브 록을 연상시키는 곡 구성과 서양 모방에서 벗어난 독자적 록을 개척한 점, 더 포크 크루세이더스(The Folk Crusaders), 해피엔드(はっぴいえんど) 등과 함께 '일본 뉴 록'의 선구자로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2003년 HMV 재팬 '일본 팝 아티스트 100' 82위 선정 등 제도권 평가도 뒤따랐다.[2][3]

후대 영향

펑크·뉴웨이브 세대부터 인디·언더그라운드 뮤지션까지 폭넓은 계보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으며, 일본 록사에서 '잭스 이후'를 논하는 기준점이 되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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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3개
1Wikidata ↗https://www.wikidata.org/wiki/Q6116831
2위키백과 (한국어) · 잭스 (밴드) ↗https://ko.wikipedia.org/wiki/%EC%9E%AD%EC%8A%A4_%28%EB%B0%B4%EB%93%9C%29
3위키백과 (영어) · Jacks (band) ↗https://en.wikipedia.org/wiki/Jacks_%28band%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