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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 스토리·세계관 / 행운의 크라켄 주화

개요

빌지워터의 늙은 선원 라스가 갈지자 해협의 암초에서 조난당했을 때 바다 정령 피즈를 만난 경험을 회고하는 이야기다[1]. 라스는 침몰한 배의 잔해에 매달려 상어 떼에게 둘러싸여 있던 중 피즈가 나타나자 상어들이 도망치고 자신도 간신히 해안으로 헤엄쳐 빌지워터 쥐구멍 구역의 여관에 투숙했다[1]. 이후 일주일 동안 피즈가 귀리 죽에 바닷물을 넣고 신발 끈을 묶어 놓으며 담요에 뱀장어를 숨기는 등 갖가지 장난으로 라스를 괴롭혔다[1]. 라스가 화를 내며 정체를 묻자 피즈는 발소리를 내며 다가오다 돌연 사라졌고 침대 옆 상자 위에 크라켄 주화 한 닢을 남겼다[1]. 라스는 그 주화가 선장이 수염 달린 여신에게 무사 귀환을 빌며 바다에 바친 공물임을 알아보고 피즈가 그것을 가로채 배가 침몰하게 만들었다고 확신한다[1]. 라스는 피즈를 단순한 장난꾸러기가 아닌 악마 같은 존재로 경계하며 이야기를 마친다[1].

줄거리

이 문단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1]

갈지자 해협에서의 조난

라스는 갈지자 해협의 암초에 매달려 며칠 밤낮을 버티고 있었다.[1] 배가 침몰한 탓이었는데 그 이유는 나중에 들려주기로 한다.[1] 주변에는 상어들이 맴돌고 있어 죽음이 임박했다고 느꼈다.[1]

피즈와의 첫 만남

그 순간 피즈가 나타났다.[1] 커다랗고 둥근 눈 두 개와 시퍼런 얼굴이 라스에게 점점 다가왔고 주변을 돌던 상어 떼가 겁을 먹고 달아났다.[1] 라스는 공포를 느꼈으나 상어들이 사라진 틈을 타 바다로 뛰어들어 빌지워터로 헤엄치기 시작했다.[1] 뒤를 돌아볼 때마다 피즈가 커다란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1]

빌지워터에서의 괴롭힘

라스는 쥐구멍 구역의 길목에 있는 벼룩이 득실거리는 싸구려 여관방을 얻었다.[1] 얼마 지나지 않아 방 안에 고약한 냄새가 나는 미역과 물고기가 놓여 있고 아침에는 계단에 젖은 작은 발자국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1] 피즈는 일주일 내내 라스를 괴롭혔다.[1] 귀리 죽에 바닷물을 넣고 양쪽 신발 끈을 서로 묶어 넘어지게 만들며 담요 안에 뱀장어를 넣어 꿈틀거리게 했다.[1] 그때마다 소름 끼치는 웃음소리가 들렸다.[1] 라스는 실성하기 직전까지 몰려 결국 "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 이 괴물 녀석아!"라고 소리쳤다.[1]

크라켄 주화의 정체

마지막 날 밤 물갈퀴 달린 발소리(찰박, 찰박, 찰박)가 가까워지자 라스는 이불 속에 숨었다.[1] 발소리가 멈춘 뒤 한 시간쯤 지나 용기를 내 불을 켰으나 피즈는 사라지고 없었다.[1] 침대 옆 나무 상자 위에는 크라켄 주화 한 닢이 놓여 있었다.[1] 라스는 그 금화를 보자마자 소름이 끼쳤는데 그 동전이 자신이 탔던 배의 선장이 무사 귀환을 빌며 수염 달린 여신에게 바친 공물로 바다에 던진 바로 그 주화였기 때문이다.[1] 피즈가 그것을 가로챘고 그 결과 배가 침몰했으며 선원들이 불행에 빠졌다.[1] 라스는 피즈가 단순히 장난꾸러기가 아니라고 경고한다.[1]

등장인물

  • 리그 오브 레전드피즈: 바다 정령이자 대양의 말썽꾸러기로 불리는 존재. 라스가 갈지자 해협의 암초에 매달려 상어 떼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 나타나 상어들을 쫓아내고 라스를 바라보았으며, 라스가 빌지워터로 헤엄쳐 도망친 뒤에도 쥐구멍 구역의 여관방까지 따라와 일주일 동안 귀리 죽에 바닷물 넣기, 신발 끈 묶기, 담요에 뱀장어 넣기 등 갖가지 장난으로 괴롭힘. 마지막 날 밤 발소리를 내며 다가오다 갑자기 사라지고 침대 옆 상자 위에 크라켄 주화 한 닢을 남김. 라스의 회상에 따르면 선장이 수염 달린 여신에게 바친 공물인 주화를 가로채 배 침몰의 원인을 제공한 사악하고 음흉한 존재임 [1]
  • 라스: 빌지워터의 늙은 외다리 선원으로,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자. 갈지자 해협에서 배가 침몰해 암초에 매달려 상어 떼에게 위협받던 중 피즈를 만나 살아남아 빌지워터로 헤엄쳐 옴. 쥐구멍 구역의 여관에서 피즈의 장난에 일주일간 시달림. 피즈가 남긴 크라켄 주화가 선장의 공물임을 알아보고 소름 끼침을 느낌 [1]
  • 선장: 라스가 탑승했던 배의 선장. 출항 전 무사 귀환을 빌며 수염 달린 여신에게 크라켄 주화를 바다에 던져 공물로 바쳤으나, 피즈가 이를 가로채 가는 바람에 배가 침몰했다고 라스가 주장함 [1]
  • 수염 달린 여신: 빌지워터에서 섬기는 신격으로, 선장이 항해 안전을 기원하며 크라켄 주화를 공물로 바친 대상 [1]

배경·설정

빌지워터와 갈지자 해협

빌지워터는 늙은 선원 라스가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배경이 되는 항구 도시다. 라스는 갈지자 해협의 암초에 매달려 며칠 밤낮을 버틴 끝에 상어 떼가 맴도는 바다에서 살아남아 빌지워터 해안가에 닿았다. 쥐구멍 구역 길목에 있는 벼룩 득실거리는 싸구려 여관방을 얻어 묵게 된다. [1]

바다 정령 피즈

피즈는 대양의 말썽꾸러기로 불리는 바다 정령이다. 겉보기엔 장난기 많은 꼬마처럼 보이지만 라스는 그를 무시무시한 악마이자 단순히 장난꾸러기가 아닌 존재라고 경고한다. 시퍼런 얼굴과 커다랗고 둥근 눈을 가졌으며 물갈퀴 달린 발을 지녔다. 상어 떼조차 피즈가 다가오자 겁을 먹고 달아날 정도로 위압적이다. [1]

라스와 피즈의 일주일

라스 여관방에서 피즈는 일주일 내내 라스를 괴롭혔다. 귀리 죽에 바닷물을 붓고, 양쪽 신발 끈을 서로 묶어 넘어지게 만들며, 담요 안에 뱀장어를 넣어두는 등 갖가지 장난을 쳤다. 그때마다 소름 끼치는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라스는 실성하기 직전까지 몰렸다. 라스가 "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 이 괴물 녀석아!"라고 소리치자 그제야 피즈의 발소리가 멈추고 사라졌으며, 침대 옆 나무 상자 위에 크라켄 주화 한 닢을 선물로 두고 갔다. [1]

크라켄 주화의 의미

크라켄 주화는 라스의 선장이 무사 귀환을 빌며 수염 달린 여신에게 바다에 바친 공물이었다. 피즈가 그 동전을 가로챘기 때문에 배가 침몰했고 선원 전원이 불행에 빠졌다는 것이 라스의 주장이다. 라스는 주화를 행운의 금화라 부르지만 만지지 못하게 하며, 피즈를 마주치지 않는 것이 최상의 행운이라고 아이들에게 당부한다. [1]

기타

  • 단편 소설 "행운의 크라켄 주화"는 2017년 11월 14일에 공개되었다. [1]
  • 분량은 약 502단어이다. [1]
  • 저자는 앤서니 레이놀즈이다. [1]
  • 화자는 빌지워터의 늙은 선원 라스로, 한쪽 다리가 없는 외다리 노인으로 묘사된다. [1]
  • 이야기는 라스가 갈지자 해협의 암초에 매달려 상어 떼에게 둘러싸여 있던 조난 상황에서 시작된다. [1]
  • 피즈가 커다란 두 눈과 시퍼런 얼굴로 나타나자 상어 떼가 도망쳤고, 라스는 그 틈을 타 빌지워터 해안까지 헤엄쳐 생존했다. [1]
  • 라스는 쥐구멍 구역의 싸구려 여관에 투숙했으나, 피즈가 방에 미역과 물고기를 놓고 가거나 귀리 죽에 바닷물을 넣고 신발 끈을 묶어 놓으며 담요에 뱀장어를 넣는 등 일주일 동안 괴롭혔다. [1]
  • 피즈가 남긴 선물은 크라켄 주화 한 닢이었으며, 이는 라스의 배 선장이 무사 귀환을 빌며 수염 달린 여신에게 바친 공물로 바다에 던진 동전이었다. [1]
  • 라스는 피즈가 그 동전을 가로채 갔기 때문에 배가 침몰했다고 주장하며, 피즈를 단순히 장난꾸러기가 아닌 무시무시한 악마이자 사악하고 음흉한 존재라고 경고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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