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이의 제기
청금석(靑金石, lapis lazuli)은 감청색의 불투명한 준보석이자 변성암이다. 라틴어 'lapis lazuli'에서 유래한 명칭은 페르시아어 'lāžward(라즈와르드)'를 어원으로 하며, 이는 스페인어·포르투갈어 'azul', 영어 'azure' 등 여러 언어에서 '파랑'을 뜻하는 단어의 뿌리가 되었다[3]. 단일 광물이 아니라 여러 광물이 혼합된 암석으로, 주성분은 감청색 광물인 천람석(lazurite, 전체의 25~40%)이며, 이 밖에 방해석(calcite, 흰색), 황철석(pyrite, 금속성 황색), 방소다석(sodalite, 청색) 등이 공존한다. 그 외에도 보통휘석(augite), 투휘석(diopside), 완화휘석(enstatite), 운모(mica), 남방석(hauynite), 각섬석(hornblende), 노제안(nosean) 등이 조암광물로 포함될 수 있다[2][3]. 일반적으로 석회암 속에서 접촉변성작용의 결과로 생성되며, 결정질 대리석 내부에서 마블 스카른 형태로 산출되기도 하고, 석회암·백운암 대리석이 열수변질을 겪으며 유황과 나트륨이 공급되어 라주라이트가 풍부한 규산염 집합체로 치환되면서 형성되기도 한다[3].
작동 방식과 유형편집이의 제기
색상 발현 메커니즘
강렬한 청색은 결정 구조 내 삼황 라디칼 음이온(S₃•⁻)에 기인한다. 이 라디칼은 소달라이트 구조 내 염화물 음이온 자리를 치환하며, 595~620 nm 가시광선 영역에서 높은 몰흡광계수를 보여 선명한 파랑을 띤다[3]. 이황(S₂•⁻)·사황(S₄•⁻) 라디칼이 섞이면 각각 노랑·빨강 쪽으로 색조가 치우친다[3].
광물 조성과 변종
천람석 함량(30~40% 전형)에 따라 색 농도가 달라지며, 방해석(흰 맥)이 많으면 가치가 떨어지고 황철석(금빛 반짝임)이 적절히 분포하면 장식적 가치가 높아진다[2][3]. 칠레 안데스산맥(오발레 인근) 산출물은 아프간산보다 연한 청색을 띤다[2]. 러시아 시베리아 바이칼호 서쪽 툴투이(Tultui) 라주라이트 광상, 파키스탄, 이탈리아, 몽골, 미국(캘리포니아·콜로라도), 캐나다 등에서도 소량 산출된다[2][3].
합성·모조·대체재
상업적으로 길슨 공정(Gillson process)으로 합성 울트라마린 및 수산화 아연 인산염 계열 모조석이 생산된다[3]. 스피넬, 소달라이트, 염색 재스퍼·하울라이트 등이 대체재로 쓰인다[3].
사례편집이의 제기
마인크래프트마인크래프트
게임 내 광물 자원으로 등장한다. 2026년 8월 스트리머 아이쇼스피드(IShowSpeed)가 다이아몬드인 줄 알고 채굴한 청금석을 카이 세나트(Kai Cenat)가 'That's lapis'라고 발음하면서 'cerise'와 라임하는 억양으로 말해 'La Peace'라는 인터넷 밈·속어가 탄생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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