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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ytron

개요

엘리트론(elytron)은 딱정벌레목(Coleoptera) 곤충의 변형되고 딱딱해진 앞날개를 가리키는 생물학적 용어이다. 복수형은 엘리트라(elytra)이다. 고대 그리스어 '엘뤼트론(ἔλυτ론, sheath, cover)'에서 유래했으며, '시스(sheath)' 또는 '커버(cover)'를 뜻한다. 몇몇 노린재목(Hemiptera) 곤충, 특히 십조충과(Schizopteridae)에서도 매우 유사한 구조가 발견되는데, 이들은 반날개(hemelytra)라고 부르며 대개 기부 절반만 두꺼워지고 끝부분은 막질인 반면, 전체가 두꺼워진 상태를 '딱정벌레형(coleopteroid)'이라 칭한다. 엘리트론은 때로 '파편(shard)'이라고도 불린다.[1][2]

역사·유래

용어 자체는 고대 그리스어 '엘뤼트론(ἔλυτ론)'에서 왔다. '시스, 덮개'를 의미하는 이 어원은 딱정벌레의 앞날개가 뒷날개를 감싸 보호하는 형태적 특성을 반영한다. 학술적으로는 딱정벌레목의 진화 과정에서 비행용 앞날개가 퇴화·경화되어 보호용 날개집으로 기능 전환된 구조로 정의된다.[2]

작동 방식과 유형

보호 기능과 비행 메커니즘

엘리트라의 주된 역할은 그 아래에 접혀 있는 막질의 뒷날개(비행용 날개)를 보호하는 날개집(wing-case) 구실을 하는 것이다. 비행 시 딱정벌레는 일반적으로 엘리트라를 벌리고 뒷날개를 펼쳐서 날며, 이때 엘리트라를 벌린 채로 비행을 유지한다. 다만 꽃무지과(Cetoniinae) 대다수처럼 엘리트라를 닫은 채로 비행할 수 있는 그룹도 존재한다(꽃무지과, 구슬꽃무지과 Buprestidae 등).[2]

퇴화·소실·유합 변이

분류군에 따라 엘리트라의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게 변이한다. 썩덩나무좀과(Staphylinidae), 리피포루스과(Ripiphoridae) 등에서는 엘리트라가 다양한 정도로 퇴화되어 있다. 딸기과(Elateroidea) 일부 계통에서는 암컷이 무날개인 경우처럼 이차적으로 완전히 소실되기도 한다. 비행 능력을 잃은 무리 중에는 엘리트라가 서로 유합되어 있고 뒷날개가 없는 경우도 있다(일부 땅강아지과 Carabidae, 꽃무지과, 바구미과 등).[2]

사례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인기 비디오 게임 마인크래프트마인크래프트에 '엘리트라(elytra)'라는 아이템이 등장한다. 플레이어가 이 아이템을 착용하면 행글라이더와 유사한 방식으로 활공할 수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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