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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개요
추가: 악마(惡魔, devil)는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 아브라함계 종교에서 하느님(알라)을 대적하는 사탄의 또 다른 이름으로 쓰이며, 불교·힌두교 등에서는 수행을 방해하는 악한 영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통용된다[1][2]. 영어 'devil'은 고대 그리스어 '디아볼로스(διάβολος, 중상자·비방자)'에서 유래했으며, 라틴어 '디아볼루스(diabolus)', 고대 영어 '데오폴(dēofol)'을 거쳐 중세 영어 '데벨(devel)'로 정착했다[3]. 제프리 버턴 러셀은 악마 개념을 ① 신과 독립된 악의 원리, ② 신의 한 측면, ③ 타락한 피조물(타천사), ④ 인간의 악을 상징하는 표상 등 네 가지로 정리했다[3].
추가: ## 작동 방식과 유형
추가: ### 신학적 분류
추가: 러셀의 네 범주 외에 이본 보네탱은 악마를 '죽음·질병·인류에 적대적인 모든 것을 설명하는 신화적 설명 모델'로 정의했다[3].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① 사탄(최고 악신), ② 사탄의 사자·지옥의 악귀, ③ 빙의령, ④ 이교도의 사악한 신, ⑤ 극악한 사람, ⑥ 장난꾸러기(애정어린 'poor devil') 등 다의적 용례를 제시한다[3].
추가: ### 형상과 속성
추가: 문화·시대에 따라 파랑·검정·빨강 피부, 뿔 있음/없음, 염소 다리, 박쥐 날개 등 묘사가 제각각이다[3]. 중세 미술에서는 지옥도·최후의 심판도에서 괴물 형상으로 고정되었으며, 근대 문학(괴테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스 등)에서는 지적인 유혹자·계약자로 재해석되었다[3].
추가: ### 사회적 기능: 마녀사냥
추가: 15세기 초~17세기 중반 유럽에서 '악마적 마법·마녀 집단' 신념을 바탕으로 한 마녀사냥이 전개되었다[2]. 초기에는 종교재판소가 주도했으나 세속법정이 주관하면서 확대되었고, 규문주의(고문 합법) 소송절차 아래 자백을 강요해 수만 명이 화형·참수되었다[2]. 주요 통계: 뷔르츠부르크 주교령 1623~1631년 900명 화형, 반베르크 주교령 4년간 285명·30년간 900건 이상, 소소크만텔 1639년 2,428명·1654년 102명 처형,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 1564~1748년 1,849명 기소 1,160명 사형, 튀링겐 게오르겐탈(인구 4천) 1652~1700년 64회 재판[2]. 희생자 다수는 과부·여성·아동·하층민이었으며, 18세기 계몽주의·과학정신 확산으로 재판이 소멸했다(독일 마지막 기록 1775년, 스위스 1782년)[2]. 마녀사냥은 종교·정치 권력이 사회적 불안(전쟁·기근·흑사병)을 '악마의 대리인'에게 전가해 체제를 유지하는 배제·통합 기제로 작동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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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사례
추가: 자료에 등장하는 종교·문화권별 악마 호칭과 대표 인물:
추가: - 조로아스터교: 앙그라 마이뉴(아흐리만), 스펜타 마이뉴(대립 선신)[2]
추가: - 유대교·기독교: 사탄(히브리어), 디아볼로스/데블(그리스어/영어), 루시퍼(타천사 명칭), 벨제부브, 메피스토펠레스(독일 문학)[2][3]
추가: - 이슬람교: 이블리스(개체명), 샤이탄(일반 악마·우두머리), 아자질[2][3]
추가: - 불교: 마라, 마구니, 마군, 마왕, 파피만(파순)[2]
추가: - 민담·문학: 다리 놓는 악마(독일), 메피스토펠레스(파우스트), 에를리크 칸(시베리아·알타이 투르크 창세 신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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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규제·논란·평가
추가: ### 신학적 해석 차이
추가: - 보수적 신학(개혁주의·복음주의): 악마를 실재하는 영적 실체로 해석[2].
추가: - 자유주의 신학: 고대 정신의학 부재로 정신질환을 주술적으로 오해한 산물로 해석[2].
추가: - 해방신학·비판신학 계열: 신자유주의 경쟁 체제·구조적 악을 '사탄의 체제'로 은유[2].
추가: ### 역사적 평가
추가: 마녀사냥은 '지배계급·성직자·법관이 만들어낸 문화적 산물'로, 여성·약자를 희생양 삼아 공동체 불안을 해소한 제도적 폭력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2]. 18세기 이후 이성주의·법치주의 확산으로 법적 근거 상실·폐지됨[2].
추가: ### 현대적 논의
추가: 뉴에이지 운동(엔야 등)은 기독교 관점에서 '악마적'으로 규정되기도 하나, 당사자들은 초자연·명상 추구로 자칭[2]. 현대에 와서는 '악마' 개념이 종교 교리 밖에서 은유·문학·대중문화 소재로 주로 소비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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