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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 스토리·세계관 / 대롱활이 좋을까, 활대롱이 좋을까

개요

이 이야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자야와 리그 오브 레전드라칸이 인간들이 지키는 수도원 요새에 잠입해 바스타야 포로들을 구출하는 과정을 그린다[1]. 자야는 해 질 녘 초록색 보주가 떠오르면 라칸이 경비들의 시선을 서쪽 성벽에서 끌어내면 자신이 성벽을 따라 감옥으로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성문에서 황금빛 검을 던지는 신호로 열 숨 안에 합류하기로 약속한다[1].

라칸은 층계를 오르며 경비 둘을 조롱과 춤사위로 제압하고 요새 안마당으로 들어선다[1]. 경비들이 '대롱활'이라 부르는 화약 무기를 쏘아대자 라칸은 '활대롱'이라 부르며 유희하듯 피하고, 해가 지자 초록빛 보주를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경비 스무서른 명을 상대하며 성문 쪽으로 유인한다[1]. 자야가 황금빛 검을 던지자 라칸은 네 숨 만에 성문에 도달한다[1].

성문 앞에는 소드조코 부족 바스타야들과 영사 아쿠니르, 그리고 콜이 기다리고 있었다[1]. 콜은 남편 아쿠니르와 수행원 주렐브를 잃은 슬픔과 분노로 북쪽으로 돌아가 부족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전쟁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하며 언약을 파기한다[1]. 아쿠니르는 만류하다 실패하고 남은 수행원 둘과 남쪽으로 떠난다[1]. 자야와 라칸만 남겨진 숲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가 다른 이들과 다르다는 약속을 확인하며 밤을 맞이한다[1].

등장인물

  • 리그 오브 레전드라칸: 로틀란 부족 제일가는 전장의 춤꾼이자 아침의 노래, 자정의 달빛을 받아 춤추는 매혹 그 자체인 바스타야 방랑춤꾼. 자야의 탈출 계획에 따라 수도원 요새의 경비들을 유인하고 주의를 끄는 임무를 수행함 [1]
  • 리그 오브 레전드자야: 라칸의 연인이자 파트너. 수도원 요새에 갇힌 바스타야들을 구출하기 위한 탈출 계획을 세우고 라칸에게 경비 유인 임무를 맡김. 검술과 깃털 마법을 사용하며 정치적 지도자적 역할도 수행함 [1]
  • 아쿠니르: 줄로아흐 부족의 늙은 영사(정치 지도자). 젊은 시절 전장의 춤꾼이었을 것으로 추정됨. 콜과 정치적 노선 차이로 논쟁하다 결별함 [1]
  • 콜: 아쿠니르의 남편이자 줄로아흐 부족원. 수행원 주렐브의 죽음 후 북쪽으로 돌아가 부족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전쟁 준비를 하겠다며 아쿠니르와의 언약을 파기함 [1]
  • 주렐브: 콜의 수행원. 인간들의 화살을 맞으며 콜을 구해주다 사망함. 양쪽 입가에 웃음 주름이 있는 친절한 성격이었음 [1]
  • 수도원 경비들: 검은 옷에 황금빛 부적을 걸고 갈고리 검, 창, 대롱활(석궁) 등으로 무장한 인간 경비병들. 라칸을 막으려다 모두 제압당함 [1]
  • 줄로아흐 수행원들: 아쿠니르 쪽에 남은 두 명의 수행원. 라칸과 자야의 명성을 알고 긴장함 [1]

배경·설정

수도원 요새와 황금빛 층계

수도원 요새는 산꼭대기에 솟은 사원에서 산 아래 농가들로 이어지는 두 줄기의 황금빛 층계로 연결되어 있다[1]. 층계는 돌을 덮고 있는 황금빛 나뭇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라칸의 깃털 색과 거의 같아 위장에 유리하다[1]. 라칸은 이 층계가 산을 깎아 만든 재미없는 계단이라며 불만을 품지만, 자야의 지시에 따라 계단을 이용한다[1].

인간 마을과 필멸자의 삶

산 아래 마을에는 나무로 지은 농가들이 있으며, 인간 가족들이 태어나고 죽으며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낸다[1]. 라칸은 마을에 여관이 있고 포도주를 마실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1].

자야와 라칸의 탈출 계획

자야는 경비들에게 붙잡히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며, 해가 지기 전에 초록색 빛을 찾아 경비들을 서쪽 성벽에서 멀어지게 유인해 달라고 라칸에게 부탁한다[1]. 자야는 성벽을 따라 감옥으로 들어가려 하며, 탈출 신호로 황금빛 검을 던지고 열 번 숨을 쉬는 동안 성문에서 만나자고 약속한다[1]. 라칸은 자야의 계획에 따르되, 검이 던져지자마자 즉시 성문으로 가겠다고 다짐한다[1].

르하디 숲의 마법

계단을 오르던 라칸은 북쪽 르하디 숲의 뒤엉킨 나무뿌리에 깃든 마법의 기척을 느끼고, 숲의 마법이 자아내는 노래를 흥얼거린다[1].

경비들과의 조우 및 전투

출입구에서 시커먼 옷을 입은 인간 경비 둘이 라칸을 막아선다[1]. 첫 번째 경비는 가슴에 황금빛 부적을 걸고 있었으며, 라칸은 잽싸게 부적을 낚아챈다[1]. 경비들이 갈고리 모양의 쌍검과 창으로 공격해 오자, 라칸은 검 하나를 낚아채고 몸을 돌려 공격을 피한 뒤 경비들을 계단 아래로 굴려 보낸다[1]. 두 경비는 스무에서 서른 명가량의 동료들과 함께 라칸을 추격한다[1].

대롱활(활대롱)과 화약 무기

경비 숙소에서 라칸은 굵은 대롱에 불을 붙여 쏘는 석궁 형태의 무기를 발견한다[1]. 라칸은 이를 '대롱활'이라 부르기로 하며, 나중에 '활대롱'으로 부를지 고민한다[1]. 경비들이 이 무기로 라칸 주변에서 폭발을 일으키며 벽에 구멍을 뚫는다[1].

징 소리와 본격적인 추격

귀가 먹먹할 정도의 징 소리가 울리며 요새 내 모든 경비가 라칸을 쫓기 시작한다[1]. 라칸은 화살비를 피해 성곽 지붕을 넘나들며 도주한다[1].

자야의 신호와 합류

해가 언덕 너머로 지고 초록색 빛을 내는 보주가 떠오르자, 자야가 황금빛 검을 공중에 던져 탈출 준비가 끝났음을 알린다[1]. 라칸은 네 번 숨을 쉬는 동안 성문에 도착해 자야와 합류한다[1].

줄로아흐 부족과 소드조코 부족

자야는 신기한 줄로아흐들을 데리고 성문으로 달려온다[1]. 라칸은 그들이 머리에 난 털을 이마 뒤로 넘겨 찰랑이게 한 모습이 소드조코 부족 같다고 여긴다[1]. 가장 늙은 줄로아흐 아쿠니르는 허리에 형편없는 천을 두르고 있다[1].

수행원 주렐브의 죽음과 애도

수행원 주렐브는 인간들의 화살을 맞으며 콜을 안고 숲까지 달려왔으나 사망한다[1]. 콜은 주렐브의 시신에서 마지막 화살을 뽑아내며, 뿔 하나가 부러지고 피가 묻은 시신 앞에서 자야와 함께 영혼이 땅을 찾기를 기도한다[1]. 라칸은 주렐브의 죽음과 가족의 슬픔을 애도하는 노래를 부른다[1]. 자야는 슬픔을 드러내지 않고 밤이 오면 고통으로 절감할 것이며, 라칸은 키스로 위로하려 한다[1].

콜과 아쿠니르의 결별

콜은 북쪽으로 돌아가 주렐브의 부족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무기를 모아 전쟁 준비를 하겠다고 선언한다[1]. 아쿠니르는 만류하지만, 콜은 아쿠니르와의 언약을 저버리고 떠난다[1]. 라칸은 아쿠니르가 콜을 붙잡으려 하자 침묵으로 막아선다[1].

라칸과 자야의 다짐

남겨진 수행원 둘과 아쿠니르는 남쪽으로 떠난다[1]. 라칸은 자야를 깃털로 덮어 안으며, 서로 저들과는 다르다고 약속한다[1]. 자야는 사랑에 있어서는 가끔 바보가 된다며 라칸의 다짐을 확인한다[1].

기타

  • 공개일: 2017-04-10 [1]
  • 분량: 약 1878단어 [1]
  • 부제(작가): 오딘 오스틴 샤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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