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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개요
추가: 빌지워터 빈민가에 자리 잡은 굴잡이 빌의 굴 요리점에서 벌어진 하룻밤의 사건을 다룬다. 해산물을 좋아하고 허풍이 심한 주인 굴잡이 빌은 가게 위층의 남는 방을 유랑객과 방랑자들에게 빌려주는데, 가장 최근 손님은 짐이 단출하고 입이 양쪽 귀에 걸릴 정도로 늘 활짝 웃는 여자였다. 이 손님은 닐라로, 카트칸 출신임을 밝히고 무지갯빛 금속으로 된 일곱 개의 손이 얽힌 모양의 갑옷을 입었으며 허리에 달린 고리 위에 두 개의 손이 구체를 받치는 형태의 반짝이는 구체를 차고 있었다. 닐라는 온종일 양손을 움직이며 책의 글귀를 암송하는 버릇이 있었고, 빌지워터에 도착하자마자 몸길이 100m가 넘는 바다뱀들을 마구잡이로 죽이며 '빛의 감시단'을 찾는 소문을 퍼뜨렸다. 이 소문을 듣고 말콤 그레이브즈가 몸을 숨겼으나 결국 가게에서 닐라에게 붙잡혔다. 닐라는 물로 만든 듯한 칼날 채찍을 휘두르며 그레이브즈에게 알로베드라에서 봉인한 카마보르의 비에고에 관해 물었고, 그레이브즈가 새로운 운명을 손에 쥐고 총알 세 발을 발사했으나 총알은 닐라 주위를 돌 뿐 맞히지 못했다. 닐라는 채찍으로 그레이브즈의 총을 쳐내고 금속 탁자를 반으로 가른 뒤, 그레이브즈가 빛의 감시단 해체와 장비 전당포 맡김을 말하며 탐 켄치를 언급하자 싸우는 모습을 보니 찾는 빛의 감시자가 아니라며 사과했다. 그 순간 거리에서 용병 대여섯 명과 그들이 부리는 '심해의 포식자'라 불리는 거대하고 창백한 등각류 괴물이 나타나 닐라를 노렸고, 닐라는 자신이 '제7층의 닐라'임을 밝히며 칼날 채찍으로 용병들을 순식간에 쓰러뜨리고 괴물을 반으로 갈라 버렸다. 전투 후 그레이브즈가 빛의 감시단을 왜 찾느냐 묻자 닐라는 비에고가 곧 속박에서 빠져나올 것이며 헬리아의 마법이 약해져 동족들이 위험에 처했고, 비에고의 대몰락이 새로운 마법을 만들어 태고의 악마 군주 열 명이 깨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닐라는 자신은 완전히 악마는 아니라며 구체를 만지며 구절을 암송했고, 그레이브즈가 구체에 홀릴 뻔하자 경고한 뒤 방으로 올라가 굴잡이 빌에게 가게를 박살 내 미안하다고 전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 그레이브즈는 거리 여섯 구의 시체와 반으로 갈라진 괴물을 보며 빛의 감시단이 인생을 망쳤다고 중얼거렸으나, 그래도 멋진 여자였다고 평했다. [1]
추가: ## 등장인물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닐라|닐라]]: 카트칸 출신의 바다뱀 사냥꾼이자 제7층의 일원. 물로 이루어진 칼날 채찍과 허리에 찬 구체를 사용하며, 700년 만에 발로란에 나타난 순혈 카트칸인이다. 온종일 양손을 움직이며 책의 글귀를 암송하는 버릇이 있고, 항상 쾌활한 미소를 띠지만 내면에는 맹렬한 즐거움과 분노가 공존한다. 빌지워터에 도착해 바다뱀들을 처치하며 주목받았고, 말콤 그레이브즈를 추적해 굴잡이 빌의 가게에서 대면한다. 그레이브즈에게 카마보르의 비에고와 태고의 악마 군주들에 대해 경고한 뒤, 용병들과 심해의 포식자를 단숨에 제압하고 위층 방으로 돌아간다 [1]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그레이브즈|그레이브즈]]: 말콤 그레이브즈. 닐라에게 쫓기던 중 굴잡이 빌의 가게에 숨어 있었으며, 닐라에게 발각되어 총을 쏘지만 총알이 닐라 주위를 돌 뿐 맞히지 못한다. 새로운 운명을 쥐고 있다고 자부하며, 빛의 감시단 장비를 전당포에 맡겼다고 말한다. 비에고를 봉인한 헬리아의 마법이 약해지고 있다는 닐라의 말에 "또 물리치면 된다"고 대꾸하지만, 태고의 악마 군주 이야기가 나오자 경계한다. 닐라가 용병들과 괴물을 처리하는 동안 구석에서 지켜보다 마지막에 "빛의 감시단이 내 인생을 망쳤어"라고 중얼거린다 [1]
추가: - [[굴잡이 빌]]: 빌지워터 빈민가에서 굴 요리점을 운영하는 주인. 해산물을 좋아하고 허풍이 심하며, 가게 위층의 남는 방을 유랑객과 방랑자들에게 빌려준다. 이번 이야기에서 닐라가 가장 최근에 묵은 손님으로 등장하며, 닐라가 가게를 박살 낸 뒤 위층으로 올라가며 "가게를 박살 내서 미안하다고 전해 줘"라는 말을 남긴다 [1]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비에고|비에고]]: 카마보르의 비에고. 그레이브즈가 알로베드라에 봉인했다고 알려진 존재. 헬리아의 마법으로 속박되어 있으나 그 마법이 약해지고 있어 곧 풀려날 위기에 처해 있다. 비에고의 대몰락이 세계에 새로운 마법을 만들어 내 태고의 악마 군주들을 깨울 수 있다고 닐라가 경고한다 [1]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탐 켄치|탐 켄치]]: 그레이브즈가 닐라에게 "탐 켄치도 놀랄 노릇이군"이라고 언급하며, 악에 맞서 싸우는 영웅임을 상기시킬 때 거론된다 [1]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세나|세나]]: 그레이브즈가 닐라에게 "다른 녀석들한테 가 봐. 세나, 아니면 렝고 말이야"라며 자신을 대신해 찾아가 볼 인물로 언급한다 [1]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렝가|렝가]]: 그레이브즈가 세나와 함께 자신을 대신해 찾아가 볼 인물로 언급한다 [1]
추가: - 용병들: 바다뱀 사냥으로 두목의 손해가 크다며 닐라를 습격하러 굴잡이 빌의 가게로 몰려온 대여섯 명의 무리. 심해의 포식자를 부려 닐라를 처리하려 했으나, 닐라의 채찍에 순식간에 전멸한다 [1]
추가: - 심해의 포식자: 해저의 닻 무덤을 먹고 사는 거대하고 창백한 등각류 괴물. 용병들이 부리는 생물로, 지붕 달린 마차 정도의 크기이며 닐라에게 반으로 갈려 죽는다 [1]
추가: - 헬리아: 비에고를 봉인한 마법을 건 인물로, 그 마법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닐라가 설명한다 [1]
추가: - 아쉴레쉬: 이야기 도입부 인용구 "아쉴레쉬의 순환 : 제10장 7절"에 등장하는 이름 [1]
추가:
추가: ## 배경·설정
추가: ### 빌지워터와 굴잡이 빌의 가게
추가: 빌지워터에는 특유의 별미가 거의 없으나, 굴잡이 빌이 운영하는 굴 요리점은 예외다. 빈민가에 자리 잡은 이 가게는 지난 몇 년간 크게 유명해졌다. 해산물을 좋아하고 허풍을 잘 떠는 굴잡이 빌은 가게 위층의 남는 방을 유랑객과 방랑자들에게 빌려주기도 한다. [1]
추가:
추가: ### 닐라의 정체와 등장
추가: 가장 최근에 묵은 손님은 물욕이 없는 듯 짐이 무척 단출했고, 입이 양쪽 귀에 걸릴 정도로 늘 활짝 웃고 다녔다. 이 손님의 정체는 닐라였다. 닐라는 온종일 양손을 요란스럽게 움직이며 책의 글귀를 암송하는 버릇이 있었고, 일곱 개의 손이 얽힌 모양의 갑옷을 입었는데 누구도 그 갑옷의 재료인 무지갯빛 금속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또한 자신을 카트칸 출신이라고 소개했는데, 순혈 카트칸인이 발로란에 나타난 것은 무려 700년 만의 일이었다. [1]
추가:
추가: ### 바다뱀 사냥과 빛의 감시단 추적
추가: 닐라는 몸길이가 100m가 넘는 바다뱀들을 마구잡이로 죽이기 시작했다. 바다뱀이 배를 공격하려 할 때면 부두로 달려가 차분한 미소를 띠며 수면 위로 날아갔고, 마치 쏜살처럼 가늘고 탄탄한 몸으로 바다뱀에게 돌진했다. 닐라는 고마워하는 선원들에게 '빛의 감시단'이라는 자들을 아는지 물었고, 그 소문을 들은 말콤 그레이브즈는 곧바로 몸을 숨겼다. [1]
추가:
추가: ### 그레이브즈와의 대면
추가: 그레이브즈는 결국 굴잡이 빌의 가게에서 닐라에게 붙잡혔다. 닐라는 물로 만든 듯한 칼날 채찍을 휘두르며 다가갔고, 발을 디딜 때마다 우중충한 식당에 쪽빛과 황금빛이 번쩍이며 사방에 춤추는 그림자를 드리웠다. 헝클어진 검은 머리카락 아래로 야윈 얼굴과 보랏빛 눈이 보였고, 허리에 달린 고리 위에는 반짝이는 구체가 놓여 있었다. 처음 보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고리는 마치 두 개의 손이 구체를 받치는 듯한 형태였다. [1]
추가:
추가: ### 알로베드라 봉인과 비에고
추가: 닐라는 그레이브즈에게 알로베드라에 비에고를 봉인했는지 물으며, 네가 우리에게 남긴 선물에 관해서 물어보려고 왔다. 바로 카마보르의 비에고라고 말했다. 그레이브즈는 새로운 운명을 손에 쥐고 총알 세 발을 발사했으나, 총알은 닐라의 몸 주위를 돌 뿐이었고 닐라는 채찍으로 총을 쳐낸 뒤 금속 탁자를 반으로 갈라 버렸다. [1]
추가:
추가: ### 제7층과 심해의 포식자
추가: 거리에서 대여섯 명의 용병과 함께 거대하고 창백한 존재인 심해의 포식자가 나타났다. 심해의 포식자는 해저로 떨어진 닻 무덤을 먹고 살며 사람 맛을 아는 등각류를 닮은 거대한 괴물로, 등딱지는 살구색과 비슷했고 사나운 주둥이 속 이빨은 피로 물들어 있었다. 용병들은 부두와 배들은 전부 우리 소유라며 닐라를 접수하려 했다. [1]
추가:
추가: 닐라는 자신이 제7층의 닐라라고 밝혔는데, 제7층은 거대하고 막강한 괴물들을 처치하는 신화 속의 집단이었다. 닐라는 놀라운 속도로 용병들을 쓰러트리고 심해의 포식자의 등에 뛰어올라 괴물을 반으로 갈라 버렸다. 가까이에서 보니 괴물은 노 10개, 15개 길이까지는 안 되고 지붕 달린 마차와 비슷한 크기였다. [1]
추가:
추가: ### 대몰락의 여파와 태고의 악마 군주
추가: 닐라는 카마보르의 비에고가 곧 속박에서 빠져나올 것이라며, 비에고를 봉인한 헬리아의 마법이 점점 약해지고 있어 내 동족들이 상상할 수 없는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다. 진짜 문제는 비에고가 아니라 그자의 대몰락이 이 세계에 새로운 마법을 만들어 냈고, 악마들을 미쳐 날뛰게 하는 마법이며 태고의 악마들까지 깨어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오래전 잊힌 열 명의 악마 군주는 절대 깨어나서는 안 될 자들이라고 덧붙였다. [1]
추가:
추가: ### 허리의 구체와 악마의 속성
추가: 닐라는 허리에 찬 구체를 만지며 자신이 악마가 아니라고, 적어도 완전히 악마는 아니라고 말했다. 구체는 빛나는 액체로 뭉쳐져 있었고, 그레이브즈가 들여다보자 자기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는 등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닐라는 야수는 언제나 굶주려 있다며 너무 자세히 들여다보지 말라고 경고했다. [1]
추가:
추가: ### 결별
추가: 닐라는 시간이 늦었다며 방으로 돌아갔고, 혹시 거대한 괴물이 나타나면 찾아오라고 말하며 굴잡이 빌한테는 가게를 박살 내서 미안하다고 전해 달라고 했다. 그레이브즈는 밖을 내다보며 거리에는 여섯 구의 시체와 반으로 갈라진 바다 괴물이 널브러져 있음을 확인했다. [1]
추가:
추가: ## 기타
추가: * 공개일: 2022-07-13 [1]
추가: * 분량: 약 1331단어 [1]
추가: * 부제: 제러드 로슨 [1]
추가: * 단편 시작부에 인용된 문구: 아쉴레쉬의 순환 제10장 7절 [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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