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째 줄 근처
+추가: ## 개요
+추가: 빌지워터의 백색 선착장은 하얀 새똥으로 뒤덮여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빌지워터 사람들은 시체를 땅에 묻지 않고 바다로 돌려보내 수백 개의 부표가 묘비 역할을 한다. 미스 포츈은 선착장 끝 환희의 럼주 통 위에 앉아 궐련을 물고 한 손에는 관에 연결된 산소 튜브를, 다른 한 손에는 도르래에 맨 밧줄을 쥐고 쌍권총을 차고 있었다. 안개 낀 수평선 위로 달빛이 내리꽂히고 갈매기들이 굽은 지붕에 빼곡히 앉아 새로운 먹잇감을 기다렸다. 문신 형제단 단원 자크문트 자이글로스가 악취 나는 골목에서 나타나 쥐 떼에 쫓기며 다가왔는데, 온몸에 비단뱀, 연인들, 침몰시킨 배들, 죽인 사람들의 이름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었고 허리춤에 상어 이빨 모양 긴 검과 필트오버산 마법공학 소총을 차고 있었다. 자이글로스는 동생 행방을 추궁했으나 미스 포츈은 총 출처를 캐물으며 밧줄을 풀어 관을 물속으로 가라앉혔고, 자이글로스가 총을 내놓겠다고 빌자 다시 밧줄을 놓아 관을 완전히 수장시켰다. 미스 포츈은 현상금이 바다뱀 은화 500닢이며 죽이는 이유가 갱플랭크의 부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고, 자이글로스가 칼을 들고 달려들자 쌍권총으로 눈과 심장을 관통해 사살했다. 미스 포츈은 정당방위라 중얼거리며 마법공학 소총을 주워 살펴보다 엄마와 제작소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고통스러워지자 총을 바다에 던지고 도시 쪽으로 걸어갔으며, 자이글로스의 시체는 갈매기와 쥐의 먹이가 되게 남겨두었다. [1]
+추가: ## 줄거리
+추가: > 이 문단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추가:
+추가: ### 백색 선착장의 밤
+추가: 빌지워터의 백색 선착장은 하얀 새똥이 가득해 붙여진 이름이다. [1] 죽은 자를 위한 쉼터로 어울리는 이름이다. [1] 빌지워터 주민들은 시체를 땅에 묻지 않고 바다로 돌려보낸다. [1] 차가운 심해로 가라앉은 이들의 묘비는 수백 개가 넘는 부표가 대신한다. [1] 바닷물이 출렁일 때마다 죽은 자들의 이름이 일제히 흔들린다. [1] 부표 중에는 이름만 새긴 것도 있지만 크라켄이나 섬 처녀를 조각한 것도 있다. [1]
+추가:
+추가: ### 미스 포츈의 대기
+추가: 미스 포츈은 궐련을 물고 선착장 끝 환희의 럼주 통 위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1] 한 손에는 관에 연결된 산소 튜브를, 다른 손에는 녹슨 도르래로 관 뚜껑에 묶인 낡은 밧줄을 쥐고 있었으며 쌍권총은 금방 뽑을 수 있는 곳에 차고 있었다. [1] 수평선의 안개 위로 달빛이 그물처럼 촘촘히 내리꽂혔다. [1] 송장을 먹는 갈매기들이 불길하게 울며 부둣가 굽은 지붕에 빼곡히 들어섰다. [1] 갈매기들에게는 좋은 징조였다. [1] 누구보다 새로운 먹잇감의 신호를 잘 알아채기 때문이다. [1]
+추가:
+추가: ### 자크문트 자이글로스의 등장
+추가: "드디어 왔군." 미스 포츈이 나지막이 속삭였다. [1] 용 비늘 코트를 입은 대머리 남자가 악취 나는 좁은 골목에서 나왔다. [1] 선착장의 쥐 떼가 남자를 뒤쫓으며 찍찍거렸다. [1] 혹시 먹잇감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1] 남자의 이름은 자크문트 자이글로스로 문신 형제단 일원이었다. [1] 문신한 해적은 많지만 자이글로스의 문신은 특별했다. [1] 비단뱀, 연인들, 침몰시킨 배들, 죽인 사람들의 이름이 온몸을 뒤덮고 있었다. [1] 미스 포츈의 눈에는 어떤 자기소개서보다 완벽해 보였다. [1] 자이글로스는 결연하게 걸어왔으나 초조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1] 허리춤에 상어 이빨 모양의 긴 검을 꽉 쥐고 곁눈질을 했으며 총은 한눈에 봐도 값진 것으로 매끄러운 금속관이 달려 있었다. [1]
+추가:
+추가: ### 동생을 인질로 한 협상
+추가: "내 동생은 어디 있나?" 자이글로스가 물었다. [1] "데리고 온다고 했잖아!" [1] "그거 필트오버 마법공학 소총인가?" 미스 포츈이 되물었다. [1] "대답부터 해." [1] "네가 먼저 대답하면!" 미스 포츈이 코웃음 치며 도르래 밧줄을 풀었다. [1] 관이 물속으로 기울며 더 깊게 잠겼다. [1] "이 튜브가 얼마나 긴지 모르겠네. 동생이 숨을 못 쉬어 몸부림치길 원하는 건 아니겠지?" [1] 자이글로스가 씩씩대며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1] 미스 포츈은 그의 낯빛이 바뀌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1] "제길. 그래. 필트오버제다." 자이글로스가 총을 꺼내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었다. [1] "비싼 거네." 미스 포츈이 말했다. [1] "너라면 잘 알겠군." 조롱 섞인 말투로 자이글로스가 받아쳤다. [1] 미스 포츈이 다시 밧줄을 풀었다. [1] 완전히 잠긴 관에서 거품이 올라왔다. [1] 갈매기 울음소리가 전보다 커졌다. [1] 자이글로스가 손을 높이 들며 빌었다. [1] "알았어! 알았다고! 총을 줄 테니 일단 동생부터 꺼내줘." [1] "얌전히 따라올 거야?" [1] 자이글로스가 체념한 듯 웃었다. [1]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같은데. 네가 내 배를 침몰시켰고 부하들도 전부 죽였으니까. 가족들은 빈민굴이나 감옥에 보내버렸고. 대체 뭐 때문에 그런 거냐? 마법공학 총? 아니면 현상금?" [1] "둘 다. 근데 다른 이유도 있어." [1] "젠장. 대체 내 몸값이 얼만데 그러는 거냐." [1] "돈으로? 바다뱀 은화 500닢." [1] "고작 바다뱀 은화 500닢 때문에 이 소동을 벌이셨다?" [1] "넌 돈 때문에 죽는 게 아냐. 갱플랭크의 부하라서 죽는 거지." 미스 포츈이 말했다. [1] "네가 죽는 이유는 그거야." [1]
+추가:
+추가: ### 자이글로스의 최후
+추가: "죽는다고? 잠깐. 현상금 공고에는 생포하라고 되어있을 텐데!" [1] "그렇지. 근데 이걸 어쩌나. 난 별로 말을 잘 듣는 편이 아니라서." 미스 포츈이 밧줄과 산소 튜브를 놓으며 말했다. [1] 관이 거품을 내며 순식간에 심해 어둠 속으로 가라앉았다. [1] 자이글로스가 동생 이름을 부르짖으며 칼을 뽑아 들고 내달렸다. [1] 미스 포츈은 그가 코앞에 다다를 때까지 팔짱을 끼고 있었다. [1] 쌍권총이 불을 뿜어 한 발은 눈을, 다른 한 발은 심장을 관통했다. [1]
+추가:
+추가: ### 전리품과 회상
+추가: 미스 포츈이 궐련을 바다에 뱉고 총구 연기를 후 불었다. [1]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걸. 그 미친놈이 야수같이 칼을 들고 달려들었어. 이건 정당방위라고." [1] 미스 포츈이 마법공학 소총을 주워 살폈다. [1] 취향에는 너무 가벼웠지만 잘 만들어진 위협적인 총이었다. [1] 총의 기름 냄새가 미스 포츈의 기억을 불러냈다. [1] 제작소의 포근한 분위기, 다정하게 어깨에 손을 얹던 엄마의 감촉, 따듯한 바닷바람과 웃음소리. [1] 입가에 미소가 어리는 듯했다. [1] 미스 포츈은 회상을 멈췄다. [1] 고통스러운 기억이 시작되기 때문이었다. [1] 그녀는 바다에 마법공학 소총을 내던졌다. [1] 전리품은 바다에 바치는 게 마땅했다. [1]
+추가:
+추가: ### 떠나는 미스 포츈
+추가: 미스 포츈이 일어나 도시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1] 자이글로스의 시체는 부둣가에 남겨두었다. [1] 빌지워터에서는 시체를 바다로 돌려보낸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갈매기와 쥐들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1] 게다가 아직 온기가 남아 있으니 백색 선착장에서 보기 드문 진수성찬이 되리라. [1]
+추가:
+추가: ## 등장인물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미스 포츈|미스 포츈]]: 빌지워터 백색 선착장에서 자크문트 자이글로스를 기다리며 관에 연결된 산소 튜브와 밧줄을 이용해 인질을 수장하려 협박하고, 자이글로스가 칼을 들고 돌진하자 쌍권총으로 눈과 심장을 쏴 죽인 뒤 필트오버제 마법공학 소총을 회수했다가 기억이 고통스러워지자 바다에 버림 [1]
+추가: - [[자크문트 자이글로스]]: 문신 형제단 단원으로 온몸에 비단뱀, 연인들, 침몰시킨 배들, 죽인 사람들의 이름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으며 필트오버제 마법공학 소총을 소지하고 동생을 인질로 잡힌 채 미스 포츈과 대치하다 칼을 들고 돌진하다 사살됨 [1]
+추가: - 자이글로스의 동생: 자이글로스가 구하려 했던 인질로 관 속에 갇혀 산소 튜브로 숨을 쉬고 있었으며 미스 포츈이 밧줄을 풀어 관이 심해로 가라앉자 자이글로스가 이름을 부르짖음 [1]
+추가: - 갈매기들: 백색 선착장 지붕에 빼곡히 앉아 시체를 노리며 울음소리를 내고, 자이글로스 사후 시체를 먹이로 삼음 [1]
+추가: - 쥐 떼: 골목에서 자이글로스를 쫓아오며 먹잇감으로 삼으려 함 [1]
+추가: - 갱플랭크: 자이글로스의 상전으로 언급되며 미스 포츈이 자이글로스를 죽인 이유가 갱플랭크의 부하이기 때문이라고 밝힘 [1]
+추가: - 미스 포츈의 어머니: 미스 포츈이 마법공학 소총을 만지며 제작소의 포근한 분위기, 어깨에 손을 얹던 감촉, 따뜻한 바닷바람과 웃음소리로 회상함 [1]
+추가:
+추가: ## 배경·설정
+추가: ### 빌지워터의 장례 문화와 백색 선착장
+추가: 빌지워터 사람들은 시체를 땅에 묻지 않고 바다로 돌려보내는 관습을 따른다. 죽은 자를 위한 묘비는 수백 개가 넘는 부표가 대신하며, 바닷물이 넘실거릴 때마다 죽은 자들의 이름이 일제히 흔들린다. 부표 중에는 이름만 새긴 것도 있지만 위풍당당한 크라켄이나 풍만한 섬 처녀를 조각한 것도 있다. 백색 선착장은 그곳을 가득 메운 하얀 새똥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죽은 자를 위한 쉼터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갈매기들은 새로운 먹잇감이 생길 신호를 누구보다 잘 알아채며 부둣가의 굽은 지붕에 빼곡히 늘어서 있다. 쥐 떼 또한 골목에서 먹잇감을 노리며 돌아다닌다.[1]
+추가:
+추가: ### 문신 형제단과 자크문트 자이글로스
+추가: 문신 형제단은 빌지워터의 해적 세력 중 하나로, 문신을 한 해적이 많지만 자크문트 자이글로스의 문신은 그중에서도 특별하다. 비단뱀, 연인들, 침몰시킨 배들, 죽인 사람들의 이름으로 온몸이 뒤덮여 있어 어떤 자기소개서보다 완벽해 보인다. 자이글로스는 용 비늘 코트를 입은 대머리 남자로, 허리춤에 상어 이빨 모양의 긴 검을 차고 있으며 값진 필트오버제 마법공학 소총을 소지하고 있다.[1]
+추가:
+추가: ### 미스 포츈의 복수와 현상금
+추가: 미스 포츈은 자이글로스의 배를 침몰시키고 부하들을 전부 죽였으며, 가족들을 빈민굴이나 감옥에 보냈다. 자이글로스의 몸값은 바다뱀 은화 500닢으로 책정되어 있었으나, 미스 포츈은 돈이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녀는 "넌 돈 때문에 죽는 게 아냐. 갱플랭크의 부하라서 죽는 거지"라고 말하며, 현상금 공고가 생포로 되어 있었음에도 정당방위를 가장해 자이글로스를 사살했다. 자이글로스가 칼을 들고 달려들자 쌍권총으로 한 발은 눈을, 다른 한 발은 심장을 관통해 즉사시켰다.[1]
+추가:
+추가: ### 필트오버 마법공학 소총과 미스 포츈의 과거
+추가: 자이글로스가 소지한 필트오버 마법공학 소총은 매끄러운 금속관이 달린 고가의 무기다. 미스 포츈은 총을 살펴보며 제작소의 포근한 분위기, 다정하게 어깨에 손을 얹던 엄마의 감촉, 따듯한 바닷바람과 웃음소리 등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나 고통스러운 기억이 시작되려 하자 회상을 멈추고 마법공학 소총을 바다에 내던졌다. 전리품은 바다에 바치는 게 마땅하다는 생각에서였다.[1]
+추가:
+추가: ### 빌지워터의 생태적 순환
+추가: 미스 포츈은 자이글로스의 시체를 부둣가에 남겨둔 채 도시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빌지워터에서는 시체를 바다로 돌려보낸다는 관습을 알고 있었지만, 갈매기와 쥐들도 먹고는 살아야 하므로 시체를 그대로 두었다. 게다가 아직 온기가 남아 있어 백색 선착장에서 보기 드문 진수성찬이 되리라 판단했다.[1]
+추가:
+추가: ## 기타
+추가: - 공개일: 2017-04-23 [1]
+추가: - 분량: 약 572단어 [1]
+추가: - 작가: 그레이엄 맥닐 [1]
+추가: - 아트: 메리 매그니 [1]
+추가:
+추가: 이 문서는 공식 공개 자료 1개를 AI가 문단별로 새로 정리하고, 문단마다 별도의 AI 검수를 거친 초안입니다. 자료에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적지 않았습니다. 패치 내역과 관련 문서는 아래에 따로 모아 보여 줍니다. 세부 설정과 최신 수치는 출처를 확인하세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