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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 스토리·세계관 / 드라칼롭스가 거니는 곳

개요

"드라칼롭스가 거니는 곳"은 2016년 8월 10일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공식 단편 소설이다[1]. 분량은 약 1790단어이다[1].

이야기는 북부 초원을 무대로, 스스로를 "이 근방에서는 가장 억세고 사납고 잔혹한 놈"이라 칭하는 화자(나)가 드라칼롭스인 스칼과 함께 이 땅을 자신의 영토로 삼아 지키고 있는 상황으로 시작된다[1]. 화자는 스칼과 티격태격하며 순찰을 돌던 중, 삼백여 마리의 엘마크 떼를 몰고 온 인간 침입자들을 발견한다[1]. 이들은 붉은 모자를 쓴 우두머리가 이끄는 무리로, 바쿨 경의 영지라 주장하며 클레드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1].

화자는 자신이 제2군단 전방 포병대 및 기병대의 대 제독 클레드 경임을 밝히며 "진정한 녹서스인은 법이 아니라 힘을 존중한다"고 맞서고, 스칼을 타고 돌격해 침입자들과 전투를 벌인다[1]. 스칼은 귀로 석궁 화살을 튕겨내지만 노포 화살에 놀라 도망치고, 클레드는 홀로 다수의 적(피의 도살자, 철의 전사 등)에게 포위되어 위기에 처한다[1]. 절체절명의 순간 스칼이 클레드의 모자를 물고 돌아와 합류하고, 둘은 함께 군단 하나를 통째로 상대하기로 한다[1].

등장인물

  • 리그 오브 레전드클레드: 이 이야기의 화자이자 주인공. 북부 초원을 자신의 영토로 여기며 스칼이라는 드라칼롭스를 타고 다니는 노인. 스스로를 '제2군단 전방 포병대 및 기병대의 대 제독 클레드 경'이라 칭함. 침입자들에게서 땅을 지키기 위해 홀로 싸우며, 산탄총과 도끼를 무기로 사용함 [1]
  • 스칼: 클레드가 타고 다니는 드라칼롭스. 금빛이 흐르는 거무스름한 금속 색깔의 비늘을 가졌으며, 강철 검날이 부딪혀도 박살 날 정도로 단단한 가죽을 지님. 넓은 귓바퀴로 석궁 화살을 튕겨낼 수 있음. '인간'이라는 단어에 반응하며, 클레드가 위험에 처하자 도망쳤던 것을 후회하고 돌아와 구출함 [1]
  • 붉은 모자 남자: 침입자 무리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인간. 바쿨 경의 영지라고 주장하며 클레드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함. 빠른 몸놀림으로 클레드의 도끼 공격을 피하고 묵직한 가슴받이 갑옷을 입고 있음. 클레드의 산탄총 공격에 맞고 뒤로 날아가지만, 이후 철의 전사들과 피의 도살자들을 지원군으로 불러옴 [1]
  • 젊은 인간: 붉은 모자 남자 뒤에 있던 동료 중 한 명. 클레드가 자신을 소개할 때 맞받아치며 '우리가 누구인지부터 똑똑히 알려줘야겠군'이라고 말함 [1]
  • 피의 도살자들: 붉은 모자 남자의 지원군으로 온 백여 명의 전사들. 휘어진 모양의 칼을 들고 클레드에게 돌진함 [1]
  • 철의 전사들: 두꺼운 검은색 갑옷으로 무장한 백여 명의 전사들. 노포를 탑재한 전차를 갖추고 있으며, 두 갈래로 나뉘어 클레드를 포위 공격함 [1]
  • 바쿨 경: 붉은 모자 남자가 언급한 영지의 주인. 최고 사령부에서 직접 하사받은 정당한 사유지라고 주장됨. 클레드는 '바쿨은 진정한 녹서스인이 아니다'라고 비난함 [1]
  • 크록사고르: 클레드가 스칼의 포효에 대답하며 '크록사고르보다 더욱 크게 웃음 지으며'라고 언급한 존재. 구체적인 정체는 본문에서 설명되지 않음 [1]

배경·설정

지역

북부 초원은 험한 땅으로, 야만인 침입자들과 독풀, 매서운 바람 외에는 아무도 들어올 엄두를 내지 못하는 곳이다. 살아남으려면 돌멩이와 용암 덩어리를 씹어먹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구릉 지대가 펼쳐져 있으며 해 질 녘에는 빛 때문에 착시가 일어나기 쉽다. 지평선 쪽에는 쇠말뚝들이 박혀 있다. [1]

세력

녹서스 제국이 이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바쿨 경이 최고 사령부로부터 직접 하사받은 정당한 사유지라 주장하며 영지를 다스린다. 바쿨 경의 휘하에는 철의 전사들과 피의 도살자들이 소속되어 있다. 철의 전사들은 두꺼운 검은색 갑옷으로 무장하고 두 갈래로 갈라져 적을 짓누르는 진형을 취한다. 피의 도살자들은 휘어진 모양의 칼을 들고 살기등등하게 돌격한다. 바쿨 경의 격투장도 언급된다. [1]

문화

주인공 클레드는 "진정한 녹서스인은 법이 아니라 힘을 존중하는 법"이라고 말하며, 힘으로 땅을 차지하고 지키는 것을 정당한 권리로 여긴다. 인간들은 원래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말을 타는 것을 선호한다. 엘마크 떼를 몰고 다니는 인간들은 용사냥개들을 동원해 가축을 통제한다. 노포를 탑재한 전차와 연발 석궁, 산탄총 등 화약 무기가 전투에 쓰인다. [1]

역사

클레드는 제2군단 전방 포병대 및 기병대의 대 제독 클레드 경을 자처하며, 야만인들로부터 직접 북부 초원을 빼앗아 자신의 땅으로 삼았다고 주장한다. 야영만 하고 다닌 지 열 달이 넘었다. 최근 바쿨 경의 목장 주인들을 괴롭힌 소행이 클레드에게로 돌려졌다. 클레드와 드라칼롭스 스칼은 오랜 시간 함께 전투를 치르며 군단 하나를 통째로 상대해본 경험이 있다. [1]

인물

  • 클레드: 제2군단 전방 포병대 및 기병대의 대 제독을 자처하는 녹서스인. 북부 초원을 자신의 땅이라 주장하며 침입자들을 몰아내려 한다. 긴 도끼와 산탄총을 무기로 쓰며, 드라칼롭스 스칼을 타고 싸운다. 모자를 아끼며, 스칼과 끊임없이 말다툼을 벌이지만 서로를 유일한 친구로 여긴다. [1]
  • 스칼: 클레드가 타는 드라칼롭스. 비늘은 금빛이 흐르는 거무스름한 금속 색깔이며, 강철 검날이 부딪혀도 박살 날 정도로 단단하다. 넓은 귓바퀴를 펼쳐 석궁 화살을 튕겨내고, 노포 화살에 맞아도 다치지 않는다. 인간이라는 단어를 알아듣고 반응하지만 겁이 많아 전투 중 도망치기도 한다. 클레드의 모자를 주워다 주는 등 충성심을 보인다. 방귀 냄새가 고약하다. [1]
  • 붉은 모자 남자: 침입자 무리의 우두머리로, 바쿨 경의 영지임을 내세워 클레드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 몸놀림이 빠르고 묵직한 가슴받이 갑옷을 입었다. 클레드의 산탄총에 맞아 뒤로 날아가지만, 곧 지원군을 불러온다. [1]
  • 바쿨 경: 최고 사령부로부터 영지를 하사받은 녹서스 고위 인사. 철의 전사들과 피의 도살자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격투장을 운영한다. [1]

생물

  • 드라칼롭스: 스칼과 같은 종. 비늘이 금속처럼 단단하고 마법의 힘이 깃든 동물로 불사의 존재라 죽을 수 없다. 넓은 귀를 부채처럼 펼쳐 투사체를 막는다. 겁이 많고 방귀를 자주 뀐다. [1]
  • 엘마크: 초원에서 풀을 뜯는 가축. 침입자들이 삼백여 마리를 몰고 왔으며, 용사냥개들이 떼를 모는 데 동원된다. [1]
  • 용사냥개: 엘마크 떼를 모는 데 쓰이는 개. 컹컹거리고 왈왈거리는 소리를 낸다. [1]

사건

클레드와 스칼이 북부 초원에서 순찰 중 바쿨 경의 영지라 주장하는 침입자 무리(엘마크 삼백여 마리, 용사냥개, 인간 다수)를 발견한다. 클레드가 붉은 모자 남자에게 경고하며 돌격, 전투가 벌어진다. 스칼이 석궁 화살을 귀로 막아내며 활약하나 노포 화살에 놀라 도망친다. 클레드 홀로 철의 전사 백여 명과 피의 도살자들에게 포위되어 위기에 처하나, 스칼이 모자를 물고 돌아와 클레드를 태우고 탈출한다. 둘은 노포를 먼저 없애기로 하고 반격을 개시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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