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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개요
추가: 단편 소설 **미끼**는 데막시아 제국의 고위 장교이자 황제 직속 최정예 요원인 **오디널** **시이다 케인**이 변방 행성 **아이오난**에서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이야기는 케인의 선실에서 전투병기 **키일로**가 홀로그램 미끼에 속아 책상을 파괴하며 시작된다[1]. 케인은 오랜 친구이자 전우인 **나쿠리 사령관**이 아이오난에서 '오라'를 노리는 기사단 반역자들을 추적 중이라는 연락을 받고 단독으로 행성에 강하한다[1]. 현장에서 나쿠리와 합류한 케인은 생포한 기사단 추종자들을 심문하던 중, 신디케이트 소속의 악명 높은 밀수업자 **코런 자고**가 전투기 편대를 이끌고 기습해 온다[1]. 자고는 은폐장 기술로 함대 탐지를 피하며 케인을 압박했으나, 케인은 항복하는 척하며 창을 투척해 자고의 함선과 은폐장 포드를 꿰뚫고 자고를 살해한다[1]. 이어진 교전에서 나쿠리의 슬링트루퍼들이 나머지 전투기들을 격추시키나 아군 피해도 발생한다[1]. 전투 후 케인과 나쿠리는 기사단이 노리던 목표가 거대한 수직 동굴 바닥에 박힌 정체불명의 **낫** 형태 유물임을 발견한다[1]. 이 유물은 양자적 흔적을 남기며 주변 암반을 녹여 구멍을 낸 것으로, 알려진 어떤 문명의 기술로도 설명 불가능한 물체다[1]. 케인이 유물에 다가가자 인터페이스가 먹통이 되고, 유물은 케인의 머릿속에 직접 목소리를 들려주며 '자격을 갖춘 자'를 찾는다고 말한다[1]. 유물은 케인의 야망과 좌절감을 꿰뚫어 보며 그를 유혹하고, 케인은 환각인지 실체인지 불분명한 목소리에 이끌려 유물을 차지하려 동굴을 오르기 시작한다[1]. 작품은 제국의 질서 수호자로서 임무를 수행하던 케인이 미지의 고대의 힘 앞에서 내면의 야망과 충성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심리 변화를 밀도 있게 그린다[1].
추가:
추가: ## 줄거리
추가: > **스포일러 경고**: 이 문단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단편 소설 「미끼」의 결말부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1]
추가:
추가: ### 케인의 명령과 나쿠리의 반발
추가: 케인이 나쿠리에게 '프랙털 쉬어'에 신호를 보내 과학팀과 탐지 장비를 두 시간 내로 현장에 집결시키라고 명령한다.[1] 나쿠리는 케인이 변했다며 오디널이 된 뒤 말투가 달라졌다고 지적하고, 신디케이트 앞에서의 허세 때문에 부하 네 명이 죽었다고 비난한다.[1] 케인은 복잡한 상황이었다고 항변하지만 나쿠리는 본대 요청으로 쓸어버릴 수도 있었는데 오만함 때문에 기회를 놓쳤다고 쏘아붙인다.[1] 케인이 필요 정보를 얻었다고 하자 나쿠리는 그래도 네 명이 죽었다고 되받는다.[1] 케인이 재차 함선 신호를 독촉하자 나쿠리는 머뭇거리며 자신이 케인을 부른 건 이 일이 자기 권한 밖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며, 케인에게 자격이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1] 나쿠리는 케인이 변한 모습을 보고 확신했다며 케인을 향해 적개심을 드러낸다.[1]
추가:
추가: ### 무기의 목소리와 케인의 내면
추가: 나쿠리가 떠난 뒤 케인 주위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1] 케인이 보초가 있는지 묻자 나쿠리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고 화를 낸다.[1] 케인이 다시 함선 신호를 독촉해 나쿠리를 보낸 뒤, 케인은 바닥에 박힌 무기 앞에 쭈그려 앉아 "방금 말한 거, 너지?"라고 묻는다.[1] 무기는 "너도 알지 않나. 내가 부르면 누군가가 듣고 오지. 나는 자격을 갖춘 자에게만 관심이 있다"고 답한다.[1] 케인이 자격 조건을 묻자 무기는 "날 소유할 자격"이라며 누군가가 자신을 증명하면 자격 여부를 알게 되고, 어쩌면 케인이 그 적격자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1] 케인이 제국 오디널임을 내세우자 무기는 지위와 상관없이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야망·꿈·능력·우주에 대한 생각이 무엇인지 관심이 있다고 답한다.[1] 케인이 의무와 임무를 강조하며 환청이라 치부하려 하자 무기는 나쿠리가 떠난 지 꽤 오래되지 않았냐고 되묻는다.[1] 케인이 크로노미터를 확인하니 약 한 시간이 흘렀다.[1] 무기는 "시간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는 환상"이라 말하고, 케인은 "내게 '자격'이 있다면 말이지?"라며 벽을 오르기 시작한다.[1] 뒤에서 낄낄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린다.[1]
추가:
추가: ### 동굴 밖의 상황과 나쿠리의 배신
추가: 위로 올라왔으나 아무도 없다.[1] 케인이 나쿠리를 부르자 응답이 없고, 죄수들은 여전히 침묵 속에 두려워하며 갇혀 있다.[1] 케인이 병사들 행방을 묻자 죄수들은 대답하지 않는다.[1] 케인이 소나를 일으켜 세우며 무엇이 자신들을 불렀는지 봤으니 아는 걸 말하라고 다그치지만 소나는 침묵한다.[1] 케인이 권총을 쥐고 재차 묻자 무기가 "그녀를 죽이지 마라. 그러기엔 너무 귀중한 존재거든. 아직도 모르는 건가? 네겐 그녀가 필요하게 될 거다"라고 말한다.[1] 케인이 소나를 밀치고 동굴 입구로 향하자 슬링트루퍼의 칼날이 케인의 목을 스친다.[1] 케인이 몸을 낮춰 피하고 탄환 두 발로 쓰러뜨린다.[1] 쓰러진 자는 나쿠리의 부하 리고였다.[1] 사방에서 슬링트루퍼들이 달려들고 광자 폭발이 통로를 밝힌다.[1] 케인은 대응 사격으로 두 명 더 쓰러뜨리고 돌려차기·칼빼앗기·방향 전환·회전 베기 등으로 연달아 제압한다.[1] 광자 탄환이 날아오자 칼을 돌려 '방어, 방어, 방어'로 튕겨낸다.[1] 케인이 고함치자 "네겐 자격이 없어! 네 것이 되어선 안 돼!"라는 나쿠리의 외침이 돌아온다.[1]
추가:
추가: ### 나쿠리와의 대결과 동료들의 광기
추가: 케인이 앞쪽으로 뛰어들어 슬링트루퍼를 걷어차 메다꽂는다.[1] 측면에서 분대장 베키드가 돌진해 주먹을 휘두르자 케인이 막으려다 칼날이 부러진다.[1] 케인이 물러서 피한 뒤 부러진 날로 베키드를 공격한다.[1] 이어 스픽스가 달려들어 케인이 주먹으로 코뼈를 가격한다.[1] 케인이 동굴 입구를 향해 "부하들을 물러서게 해, 나쿠리! 우린 친구잖아! 이건 네가 아니야!"라고 외치자 나쿠리는 "아니! 이게 나야, '진짜' 나라고! 처음으로 드러내는 내 모습이지! 난 모든 걸 봤어! 누가 주인이 되어야 하는지도!"라고 답한다.[1] 뒤에서 육중한 주먹이 케인의 목을 조르며 솔리파스가 "넌 그저 벼락출세한 애송이에 불과해, 케인! 보잘것없는 너 자신으로 만족해라! 이건 네 것이 아니야! 넌 자격이 없어!"라고 소리친다.[1] 케인이 솔리파스를 메치자 솔리파스가 벌떡 일어나 칼을 뽑으며 "그건 날 선택했어! 내가 선택받은 자라고 했어! 내가 똑똑히 들었어!"라고 외친다.[1] 섬광과 함께 솔리파스가 쓰러진다.[1]
추가:
추가: ### 콜라의 최후와 케인의 결단
추가: 콜라가 눈을 부릅뜬 채 권총으로 쓰러진 솔리파스를 겨누며 "그건 나였어! 내 이름을 불렀다고!"라고 중얼거린다.[1] 케인이 "우리 모두 놀아나고 있군"이라고 하자 콜라가 케인에게 총구를 돌리며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건 거짓말하지 않아. 나한테는 말이야!"라고 말한다.[1] 케인이 정체를 모른다고 총을 내리라고 하지만 콜라는 "난 뭔지 알아. 그건 내 진짜 모습을 찾게 해줘. 난 똑똑히 봤어. 그건 날 소유하고, 날 완벽하게 만들어줘. 옳고 그름을 깨닫게 해주고 누굴 믿어야 하는지, 누가 살아야 하고, 누가 죽어야 하는지도 알려주지"라고 광적으로 외친다.[1] 콜라가 발사하지만 케인이 피하고 팔을 후려쳐 권총을 낚아챈다.[1] 콜라가 무릎 꿇고 훌쩍이자 케인이 지나치려 하나 콜라가 다리를 붙잡는다.[1] 케인이 탄환 한 발로 그를 고통에서 해방시킨다.[1]
추가:
추가: ### 나쿠리와의 최후 결투와 전함 포격 명령
추가: 케인이 동굴 입구에 도달하자 나쿠리가 창을 들고 기다린다.[1] 나쿠리가 "내 탓이야. 내가 아주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어. 널 부르다니. 자신이 없었던 거야.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지. 내가... 내가 할 수 있었는데"라고 자책한다.[1] 케인이 "뭘?" 묻자 나쿠리는 "그에 걸맞은 존재가 되는 것 말이지. 하지만 난 할 수 있어. 그건 너 같은 놈들을 원하지 않아. 넌 자격이 없어. 하지만 나 같은 베테랑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난 그것이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라고 광기를 드러낸다.[1] 케인이 창을 내려놓으라 권유하지만 나쿠리는 "네가 그렇게 말할 거라고 하더군"이라며 케인이 도착한 뒤 모든 게 시작됐다고 주장한다.[1] 케인이 "그래, 놈이 나를 원하기 때문이야. 그건 날 기다리고 있었다고. 지금 날 시험하고 있는 거야"라고 말하자 나쿠리는 "널 시험해? 그놈이 원하는 건 네가 아니야. 넌 아무것도 아니라고. 친구? 우리가 친구인 줄 알았어? 네가 특별한 존재인 줄 알아? 선택받은 자? 자격을 가진 자? 그래, 그게 너지. 오만한 자식! 잘난 척 그만해!"라고 소리치며 창을 회전시켜 케인의 탄환을 쳐내고 권총 총열을 잘라낸다.[1] 케인이 재주로 피하고 복부 주먹·목 강타·턱 돌려차기로 나쿠리를 제압한다.[1] 쓰러진 나쿠리가 "내가... 아니면... 너도 가질 수 없어... 다른 자들이... 올 거야..."라고 중얼거린다.[1] 케인이 의료 후송을 말하며 "다른 자들? 그냥 가만히 있어"라고 하자 무기가 "놈을 죽여. 너 자신을 증명해라. 놈을 죽여"라고 재촉한다.[1] 케인이 "닥쳐"라고 두 번 외치고 동굴 밖으로 나간다.[1]
추가:
추가: ### '젠틀 리마인더' 포격과 귀환
추가: 햇빛 아래 케인의 눈에 '젠틀 리마인더' 전함이 보인다.[1] 나쿠리가 호출한 함선으로, 서쪽 6킬로미터 거리에서 산맥 위로 낮게 접근 중이며 지표 초토화를 위해 모든 포구가 열려 있다.[1] 탑승자 모두가 부름을 받고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해 몰려온 것이다.[1] 케인이 통신창을 열어 '프랙털 쉬어'의 바서르 함장과 연결, 1급 상황 반란이라며 '젠틀 리마인더'를 조준해 모든 포문으로 즉시 포격하라고 명령한다.[1] 바서르가 제국 전함임을 망설이자 케인이 "오디널이 죽도록 내버려 둘 텐가. 당장 쏴"라고 독촉한다.[1] 바서르가 8분 후 도착이라 보고하자 무기가 "너무 느려. 나쿠리의 함선은 그 이전에 널 없애버릴 거야"라고 말하고 케인이 "너도 그렇게 되겠지"라 중얼거린다.[1] 무기가 "난 살아남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누군가를 부르고 누군가를 기다릴 것이다. 네가 자격이 없다면 말이지..."라고 하자 케인이 "주인이 나타나면 부름을 멈추는 건가?" 묻고 무기가 "이미 말했을 텐데"라고 답한다.[1] 케인이 동굴로 다시 달려가 수직 통로로 분홍색 암벽을 내려가 낫이 있는 곳에 도달한다.[1] 무기가 "마음이 바뀌었나? 생각할 시간을 더 줄까?" 묻자 케인이 "시끄러워"라며 낫을 쥐고, 낫이 빛을 내며 날 아랫부분에 눈이 떠지고 분홍색 불꽃이 망막과 심장을 태운다.[1] 케인은 적막, 거대한 시간의 우물, 늘어나는 순간, 얼어붙은 별들과 검은 태양, 타락한 우주에 숨은 거대한 신적 존재들을 보고 하나의 이름 '라아스트'를 듣는다.[1] 그것이 이제 자신의 이름이기도 함을 깨닫는다.[1]
추가:
추가: ### 에필로그: 오디널 케인과 라아스트의 공존
추가: 시간이 흘러 케인이 창가 쪽 자리에 앉아 슬링스페이스 불빛이 드리운 선실에서 바서르 함장의 보고를 받는다.[1] 바서르가 황제 폐하께 보고할 상세 보고를 걱정하자 케인이 "지금 정리하는 중이다, 함장. 자세하고 정직하게 말이야. 하지만 아이오난에서 있었던 반란, 그리고 '젠틀 리마인더'의 파괴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야 한다. 사기 저하를 막기 위해서야"라고 지시한다.[1] 바서르가 로커스 아르마다로 최대 슬링스피드로 귀환 중이라 보고하고, 죄수들은 무사 생포돼 심문소로 이송 예정이며 기사단 활동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1] 케인이 "특히 그 여자를 신경 써서 관리하도록 해. 소나라는 여자 말이야. 그 여자는 내가 직접 처리하겠다. 그 여자는 분명 특별한 가치가 있어"라고 명령한다.[1] 바서르가 경례하고 나간 뒤 무기가 "뭐라고 말할 건가?" 묻자 케인이 "내가 말하고 싶은 대로"라 답한다.[1] 무기가 "좋아. 넌 나한테 뭘 말해줄 거지?" → "모든 걸." → "좋아. 그럼 원하는 게 뭔가?" → "음, 그건... 아니, 말해 주지. 어떤 관계에서나 신뢰는 필수니까, 케인. 내가 원하는 건..."라고 대화하던 중 케인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속도로 옆으로 몸을 날린다.[1] 키일로의 도끼가 비어 있던 창가 의자를 쪼개고, 낫이 번뜩이며 키일로를 반으로 가른다.[1] 케인이 "이게 기습이야..."라고 말하며 소설이 끝난다.[1]
추가:
추가: ## 등장인물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케인|케인]]: 제국의 오디널이자 황제 자르반 4세의 측근. 키일로와 대련하며 홀로그램 미끼로 속임수를 쓴다. 나쿠리 사령관의 요청으로 변방 행성 아이오난에 단독 출동해 기사단 추종자들을 심문한다. [1]
추가: - [[키일로]]: 케인의 오랜 친구이자 훈련 파트너인 전투병기(4분의 3톤, 티타늄 도끼창 장착). 잠입 모드로 케인을 기습하려 했으나 추적기에 걸려 실패한다. 자신을 고철 덩어리라 비하하지만 케인에게 여전히 필요한 존재임을 확인받는다. [1]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자르반 4세|자르반 4세]]: 데막시아 황제. 케인과 나이가 비슷하고 친구 같은 사이. 제국의 강경책에 회의감을 느끼며 케인의 강경한 제안을 꾸짖지만, 케인을 사냥개처럼 신뢰하고 시험한다. [1]
추가: - [[나쿠리]]: 케인의 오랜 친구이자 전우인 사령관. 데막시아 제국 일급 장교로 무공 훈장을 받았다. 아이오난에서 기사단 추적 작전을 지휘 중이며 케인을 현장으로 부른다. 오른쪽 눈에 은빛 원형 인터페이스를 장착했다. [1]
추가: - [[바서르]]: 제국 전함 '프랙털 쉬어'의 함장. 케인의 항로 변경 명령을 수행하고, 아이오난 공역에서 미약한 신호 반응(은폐장 의심)을 감지해 보고한다. [1]
추가: - [[베키드]]: 나쿠리 휘하 슬링트루퍼 분대장. 동굴 수색 중 무언가를 발견했다고 보고하려다 머뭇거린다. [1]
추가: - [[코로바크]]: 체포된 기사단 추종자 중 몸집이 큰 개체. 케인의 심문에 "우리가 아는 것은 당신 같은 부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묵비권을 행사한다. [1]
추가: - [[솔리파스]]: 나쿠리 휘하 장교로, 2분대를 지휘해 동굴에 갇힌 죄수들을 감시한다. [1]
추가: - [[스콜도이]]: 체포된 죄수들 중에 포함된 아주 연약한 종족. 케인이 심문 대상으로 고려한다. [1]
추가: - [[콜라]], [[스픽스]], [[리고]]: 나쿠리 휘하 슬링트루퍼 베테랑 병사들. 케인이 인터페이스로 생체 인식표를 확인해 이름을 불러준다. [1]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케인|케인]]: 데막시아 제국의 오디널(장교)로, 죄수들을 심문하며 정보를 캐내려 한다. 광자 권총과 창을 사용해 코로바크를 위협하고, 신디케이트 전투기들을 격추시킨다. 양자 스캔으로 지하 공동의 정체를 분석하며, 발견한 낫 형태의 유물에 이끌려 독단적으로 조사하려 한다 [1]
추가: - [[코로바크]]: 죄수 무리의 우두머리로 가장 덩치가 크다. 케인의 심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소녀(소나)를 인질로 잡히자 동요하지만 끝내 이름을 대지 않는다. 기사단의 축복을 받으며 오라 관문을 지나겠다는 신념을 보인다 [1]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소나|소나]]: 코로바크 뒤에 있던 소녀로, 커다란 눈을 가졌고 케인의 총구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침착하다. 코로바크가 "소나"라 부르며 보호하려 하지만, 본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1]
추가: - [[나쿠리]]: 케인을 보좌하는 슬링트루퍼 지휘관으로, 수송선 피격 후 교전을 지휘한다. 케인의 항복 연기에 맞춰 일제 사격을 개시하고, 지하 공동 탐사 중 통신 두절 상황을 보고한다 [1]
추가: - [[코런 자고]]: 은하계 변두리에서 활동하는 신디케이트 요주 인물. 붉은색 전투기 뒷좌석에 타고 나타나 케인과 대치하다, 케인이 던진 창에 관통당해 사망한다. "목소리"의 부름을 받아 유물을 차지하러 왔다고 말한다 [1]
추가: - [[신디케이트 조종사들]]: 자고의 호위 전투기(녹색, 회색, 붉은색)를 조종한다. 붉은색 기체 조종사는 케인에게 내던져지고, 녹색 기체 조종사는 케인의 포격에 격추된다 [1]
추가: - [[슬링트루퍼들]]: 나쿠리 휘하의 데막시아 제국 지상 병력. 동굴 입구에서 신디케이트 전투기들과 교전하며, 두 명이 녹색 전투기의 연쇄 폭발에 산화한다 [1]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케인|케인]]: 데막시아 제국의 오디널. 나쿠리가 보낸 신호로 '프랙털 쉬어' 과학팀을 소집해 유적 분석을 지시함. 나쿠리의 배신과 슬링트루퍼들의 공격, 무기의 목소리에 맞서 싸우며 동굴을 탈출. '젠틀 리마인더' 함포 사격으로 나쿠리 함선 파괴 명령. 이후 로커스 아르마다 귀환 중 소나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함. 키일로의 기습을 낫으로 제압함 [1]
추가: - [[나쿠리]]: 케인의 친구이자 사령관. 케인을 불러 유적을 확보하려 했으나 무기의 목소리에 홀려 케인을 '자격 없다'며 공격. 창으로 케인의 탄환을 튕겨내고 권총 총열을 잘라냄. 케인과의 격투 끝에 패배해 쓰러짐. '젠틀 리마인더' 함장으로서 케인에게 포격당함 [1]
추가: - [[라아스트]]: 케인이 낫을 쥐었을 때 드러난 이름. 낫의 의식으로 케인에게 말 걸며 '자격'을 시험함. 케인의 야망·꿈·능력을 꿰뚫어 보고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것을 말해주겠다고 함 [1]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소나|소나]]: 죄수 중 한 명. 케인이 직접 심문하려 했으나 대답하지 않음. 라아스트가 '귀중한 존재'라며 죽이지 말라고 함. 케인이 로커스 아르마다 도착 후 직접 처리하겠다고 지시함 [1]
추가: - [[베키드]]: 나쿠리 부하 분대장. 육중한 갑옷과 강화된 신체로 케인 공격. 케인의 칼날을 부러뜨렸으나 부러진 날에 당함 [1]
추가: - [[스픽스]]: 나쿠리 부하. 케인에게 돌진했다가 코뼈 가격당함 [1]
추가: - [[솔리파스]]: 나쿠리 부하. 무기가 자신을 선택했다고 주장하며 케인 공격. 케인에게 메쳐진 뒤 칼을 뽑아 들었으나 섬광과 함께 쓰러짐 [1]
추가: - [[콜라]]: 나쿠리 부하. 무기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준다고 믿으며 케인에게 총격. 케인에게 제압당해 무릎 꿇고 팔 부러뜨려진 뒤 케인의 탄환으로 사망 [1]
추가: - [[바서르]]: '젠틀 리마인더' 함장. 케인의 명령으로 함포 사격 준비. 8분 후 포격 거리 진입 보고. 이후 로커스 아르마다 귀환 보고 및 죄수 이송, 소나 특별 관리 보고함 [1]
추가: - [[키일로]]: 케인의 선실에서 도끼로 기습한 낡은 전투병기. 낫에 반으로 잘려 광학 장치 소멸 [1]
추가:
추가: ## 배경·설정
추가: ### 데막시아 제국과 황제
추가: 광대한 로커스 아르마다를 통치하는 [[데막시아 제국]]은 개척된 우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세력이다. 제국의 위세와 기술력은 그 누구도 감히 대적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며, 더 이상 전쟁은 없다. 황제의 이름 아래, [[오디널]]과 장군들이 이끄는 군사력으로 절대적인 지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황제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자르반 4세|자르반 4세]]는 좋은 사람이었으며, 그의 증조부는 처음으로 황위에 오른 인간이다. 자르반과 케인은 나이도 비슷했고 친구 같은 사이였다. 자르반은 케인에게 최근 몇 년간 다소 과격한 입장을 취하는 제국의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가 보는 제국은 획일적이며 융통성이 없고 권위주의적인 세력이었다. 사실 많은 이들에게 제국은 그러했다. 특히 외부 거주자들, 예속된 자들, 기사단, 그리고 악명 높은 범죄 집단인 신디케이트에게 제국은 고압적이고 거만하며 저항해야 할 대상이었다. 이러한 인식은 자르반을 슬프게 만들었다. 그는 진보적인 생각과 희망을 가득 품고 황위에 올랐으나, 그 역시도 강경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었다. 케인은 자르반에게 "사회를 유지하는 것이 사회를 지배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전쟁은 간단하지만, 평화는 더 어려운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황제는 케인을 꾸짖다시피 하며 강경책에 반대했지만, 케인은 놀라지 않았다. 그것이 자르반이 황제이며 케인이 오디널인 이유였다. 케인은 자르반이 목줄을 묶어놓은 사냥개였다. 자르반은 다른 대안이 없을 때만 사냥을 시켰으며, 자신의 사냥개를 시험하길 좋아했다. 그의 충성도와 호전성을 가늠하기 위해서였다.[1]
추가:
추가: ### 오디널과 케인의 위상
추가: 케인은 황제 직속의 가장 뛰어난 이들인 [[오디널]] 중 한 명이다. 오디널은 황제를 보좌하는 것이 의무이며, 자르반에게 해결책을 제안한다. 케인의 제안들은 무자비하면서 실용적이었으며, 강경한 압박, 강화된 형벌, 저항하는 행성에 대한 군사적 합병을 포함했다. 케인은 자신의 철학대로 조직된 제국은 자르반이 지향하는 사회에 비해 훨씬 호전적이고 무관용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케인은 전투에서 자격을 증명했으며, 제국 최고위 신분을 상징하는 검은색 제복을 걸치고 있다. 그 옷에는 어떤 배지나 휘장도 달려 있지 않다. 그의 긴 머리는 중앙 행성의 귀족 양식을 나타내는, 한쪽을 깨끗하게 민 모양새이며, 그의 왼쪽 눈과 뺨은 화려하게 장식된 황금 인터페이스로 덮여 있다.[1]
추가:
추가: ### 키일로와 전투병기
추가: [[키일로]]는 4분의 3톤짜리 전투병기로, 갈고리 손잡이가 달린 날의 길이가 50센티미터인 티타늄 도끼창을 휘두른다. 케인의 오랜 친구이자 전우이며, 첫 훈련 때 케인에게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전투에서 승리한다"고 가르쳤다. 키일로는 잠입 모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광학 장치를 갖추고 있다. 케인은 지난주에 키일로에게 추적기를 붙여 놓아 그의 움직임을 다 파악하고 있었다. 키일로는 자신이 녹슬고 오래된 전투병기이며, 베들럼 광산의 폐급 기계라고 여기며, 자신의 서보를 녹여 초우라늄 원소를 추출하거나 부품을 신형 전투병기에 이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케인은 키일로에게 자신을 낮추지 말라고 하며, 오디널이 충성스러운 전투병기의 도움 없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고 말한다. 키일로는 아음속 펄스를 방출하여 무기 보관장을 열 수 있다.[1]
추가:
추가: ### 프랙털 쉬어와 바서르 함장
추가: [[프랙털 쉬어]]는 제국의 전함으로, 슬링스페이스 엔진으로 전함을 둘러싼 차원 왜곡 구체를 변형시켜 항로를 돌릴 수 있다. 오라 에너지가 전함의 슬링스페이스 엔진에 동력을 공급하자 선체 주위로 시공을 왜곡하는 구체가 형성되었고, 물수제비를 뜨는 돌처럼 기류나 표면 장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아공간 상층을 통해 초광속으로 이동한다. [[바서르 함장]]은 프랙털 쉬어의 함교에 있으며, 케인의 홀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연결되어 실시간 영상을 전송한다. 바서르는 지상에 오디널을 홀로 내려보낸 탓에 극도로 신중하며, 접근 차단이나 포격 거리 내 대기 등을 제안하지만 케인의 지시에 따른다.[1]
추가:
추가: ### 젠틀 리마인더와 나쿠리 사령관
추가: [[젠틀 리마인더]]는 프랙털 쉬어의 절반 정도 크기인 진압용 순양함이다. [[나쿠리]] 사령관은 데막시아 제국의 일급 장교이자 무공 훈장을 받은 전우이며, 케인의 오랜 친구다. 나쿠리의 오른쪽 눈에는 은빛 원형 인터페이스가 있다. 나쿠리와 케인은 여러 행성에서 함께 복무했으며, 나쿠리에게는 모든 곳이 촌구석이다. 나쿠리는 슬링트루퍼 열 명을 지휘하며, 그들 대부분은 케인이 아는 병사들이다(콜라, 스픽스, 리고, 분대장 베키드). 나쿠리는 케인의 방식대로 어떤 놈들일지 얼굴 한번 보자고 하며, 현 위치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1]
추가:
추가: ### 슬링트루퍼와 장비
추가: [[슬링트루퍼]]는 숙련된 베테랑들로, 몸에 딱 맞는 간소한 검은색 제복을 입고 있다. 전투복에는 냉각 기능이 있다. 분대장 베키드를 포함해 열 명이 빳빳한 차려자세로 서 있으며, 케인보다 훨씬 키가 크다. 케인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병사들의 흉갑에 달린 생체 인식표를 통해 이름을 빠르게 확인한다. 이름을 알아두면 그 보답이 있는 법이며, 병사들은 자신을 동등하게 대해주는 오디널을 더 잘 따른다. 솔리파스라는 장교가 지휘하는 2분대가 죄수들을 감시하며, 죄수들에게 에너지 족쇄를 채운다.[1]
추가:
추가: ### 오라와 기사단
추가: [[오라]]는 액체 황금 같은 물질로, 신화에나 나올 법한 막대한 에너지를 품고 있다. 누구든 그것을 손에 넣으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제국은 오라의 채굴과 분배, 사용을 통제해야 한다. 특히 악랄한 [[기사단]]은 오라를 이용해 생체를 해킹하는 불법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 그런 행위는 위험할 뿐 아니라 체제에 위협적이다. 제국은 변두리에서 그들의 활동을 저지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제국에 귀속된 오라를 지키기 위해 끝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기사단은 종파 그 이상도 아니며, 불온 종자들이 모인 유사 신비주의 연합이다. 자신들이 오라의 진정한 '수호자'이며 그 물질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며, 다른 단체가 그것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보호한다고 믿는다. 기사단원들의 태도는 불쾌하고 오만했으며, 종교 집단에 속한 자가 가진 특유의 관대한 아량을 표출했다. 그들은 오라에 내재된 위대한 실존적 진리를 알고 있다고 믿으며, 그것은 사회를 움직이는 데막시아인에게는 너무나 위대하고도 고상한 믿음이라고 생각했다. 기사단은 조직적이고 호전적이며 은하계 전역에 걸친 지원망을 구축했다. 그들의 미천한 추종자들은 제국으로부터 귀중한 오라 물자를 훔치거나 민간 재산을 강탈하면서까지 열정적으로 기사단을 신봉한다. 그들은 가장 질 나쁜 부류의 불온 분자들이다. 케인은 긴 복무 경력만큼이나 많은 기사단원들을 심문했다.[1]
추가:
추가: ### 신디케이트와 은폐 기술
추가: 악명 높은 범죄 집단인 [[신디케이트]]는 은폐장을 사용한다. 밀수범 검거 작전 중에 여러 번 봤으며, 꽤 훌륭한 성능을 보인다. 바서르 함장도 신디케이트 쪽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했다. 케인은 미약한 신호 반응을 감지했을 때 범죄자들이 쓰는 은폐장이라고 판단했다.[1]
추가:
추가: ### 아이오난 행성
추가: [[아이오난]]은 변방 행성으로, 아무것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행성이다. 나쿠리의 팀은 그곳에서 '오라'를 찾기 위해, 그 귀중한 동력원을 제국의 손에서 훔치려는 기사단의 반역자들을 잡기 위해 몇 달째 작전 중이었다. 성계 지도에 표시된 아이오난 행성까지 걸리는 시간은 여섯 시간이다. 넓게 펼쳐진 황토색 사막과 소금 평원이 있으며, 소금 평원이 햇빛을 반사해 눈부실 정도의 빛을 비춘다. 분홍색과 적갈색 암석이 바람에 깎여 나가 만들어진 뾰족하고 각진 바위들이 마치 겨울에 물 밖으로 드러난 산호초 같다. 분홍색 절벽 아래에 있는 고원에 주둔지가 있으며, 제국의 수송 왕복선 두 기가 정박해 있다. 절벽의 바깥 동굴에 죄수들이 갇혀 있다.[1]
추가:
추가: ### 데막스-3 슈페리어티
추가: [[데막스-3 슈페리어티]]는 차단 기동과 국경 임무에 운용되는 소형 요격기이다. 오디널은 원래 제국 함대의 의전용 수송함을 이용하게 되어 있으나, 케인은 변방 비행 중대에서 부사령관으로서 초임 시절을 보냈을 때부터 데막스-3의 속도와 화력을 좋아했다. 화살촉 모양을 한 함선으로, 케인은 자동 조종을 거부하고 수동으로 조종한다. 추진기가 짧게 불꽃을 내뿜으며 프랙털 쉬어의 상부 선체에 위치한 적재 구역을 떠난다.[1]
추가:
추가: ### 외부 거주자와 예속된 자들
추가: 외부 거주자들, 예속된 자들, 기사단, 그리고 악명 높은 범죄 집단인 신디케이트에게 제국은 고압적이고 거만하며 저항해야 할 대상이다. 제국의 획일적이며 융통성이 없고 권위주의적인 세력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다.[1]
추가:
추가: ### 변방 행성의 원시 사회와 화물 숭배
추가: 변방 행성에 거주하는 원시 사회에서는 나무나 자연, 생태계를 숭배했고 때로는 평범한 전투병기에 충격을 받고 이를 신으로 숭배하는 화물 숭배 신앙을 갖기도 했다. 케인은 이것을 어리석고 무지하다고 여긴다.[1]
추가:
추가: ### 생체강화 제거 과정
추가: 체포된 기사단 추종자들에게서 오라를 이용한 생체강화가 모두 제거되었다. 그 과정은 보기 싫은 상처를 남겼다.[1]
추가: ### 신디케이트와의 대치
추가: 케인은 코로바크를 심문하며 기사단원들을 이리로 데려온 연락책과 조력자들의 이름을 요구했다. 코로바크는 "우린 누군가가 '데려오지' 않았다"며 입을 열지 않았고, 케인은 광자 권총을 꺼내 코로바크의 이마에 겨누었으나 그는 기사단의 축복을 받으며 오라 관문을 지나겠다며 죽음을 각오했다[1]. 케인은 조준점을 코로바크 뒤의 소녀 **소나**에게로 옮기고, 이름을 대지 않으면 아이부터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코로바크가 동요하자 케인은 "이 놀이는 그렇게 끝나지 않아"라며 한 명씩 차례로 죽여 나가겠다고 선언했다[1].
추가:
추가: 케인이 소나에게 직접 이름을 말하라고 회유하던 중, 소나가 아무 말도 할 수 없다고 코로바크가 외쳤고 케인은 방아쇠를 당겼다. 탄환은 폭발 충격으로 케인이 발을 헛디뎌 크게 빗나갔고, 동굴 밖에서 두 차례의 거대한 폭발음이 울렸다[1]. 나쿠리가 "이동! 이동!"을 외치며 슬링트루퍼들을 출구로 이끌었고, 상공에 소형 전투기들이 나타나 포격을 가해 나쿠리의 수송선 두 대를 격추시켰다[1]. 케인은 나쿠리에게 사격 중지와 함대 연락 중지를 명령하며, 적들이 주의를 끌려는 의도임을 간파했다[1].
추가:
추가: 세 대의 신디케이트 전투기(녹색, 회색, 붉은색)가 고원 상공 20여 미터에서 정지 비행을 했다. 붉은색 전투기 하부에는 밀수품인 은폐장 생성기 포드가 달려 있었고, 세 기체가 은폐장 안에서 밀집 대형으로 움직이며 하나의 유령 신호로 위장해 하강 궤적을 타고 진입했음이 밝혀졌다[1]. 붉은색 전투기 조종석에서 **코런 자고**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은하계 변두리에서 활동하는 신디케이트의 요주 인물로, 데막시아 장교라면 누구나 아는 수배자였다[1].
추가:
추가: 자고는 오디널인 케인을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흥분했고, 케인은 제국 기물 피해를 지적했으나 자고는 "결의를 보여드리고 싶었을 뿐"이라며 기사단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1]. 자고는 케인과 같은 이유로 이곳에 왔다고 말하며, "그 목소리"가 우주에서 들려오는 듯해 이곳에 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제 것이 되리라는 사실도 알았다고 고백했다[1]. 케인은 자고의 태도가 전형적인 거만함 대신 불안과 충동성을 띠고 있음을 포착했다[1].
추가:
추가: 케인은 항복 의례를 가장해 무릎을 꿇고 창을 45도 각도로 든 뒤,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창을 던져 붉은색 전투기의 은폐장 포드와 조종석을 꿰뚫어 자고를 즉사시켰다[1]. 나쿠리의 신호에 따라 슬링트루퍼들이 일제 사격으로 회색 전투기를 격추시켰으나, 녹색 전투기는 광자 에너지를 흡수하는 특수 차폐막과 연쇄 폭발 무기로 슬링트루퍼 두 명을 살해하고 도주하려 했다[1]. 케인은 불안정한 붉은색 전투기에 올라타 조종사를 내던지고 조종석에 진입, 추진기를 조정해 녹색 전투기를 주포로 격추시켰다[1]. 케인은 추락하는 전투기에서 뛰어내려 나쿠리에게 합류했다[1].
추가:
추가: ### 지하 수직 통로와 유물 발견
추가: 동굴 너머에는 가로 30미터, 깊이 수백 미터에 달하는 거친 수직 통로가 뚫려 있었다. 아르마다 슬링 전함의 주포로도 이렇게 깔끔하게 행성 표면을 날려버릴 수는 없었다[1]. 통로 벽면의 튀어나온 바위는 열기로 생성된 듯 윤기 나는 분홍색을 띠고 위쪽에는 두꺼운 모래층이 덮여 있어, 이 구멍이 수천 년 전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했다[1].
추가:
추가: 케인이 인터페이스로 탐사 스캔을 작동하자 양자의 흔적이 기묘하게 나타났는데, 마치 다른 현실이나 공간 차원의 일부가 아이오난의 산과 순간적으로 교차해 존재를 지워버리고 텅 빈 상처를 남긴 듯한 양상이었다[1]. 나쿠리는 이것이 오디널이 찾아야 할 대상임을 상기시켰고, 케인은 다중 우주 명제 입증 증거가 될 수 있는 획기적 발견임을 직감했다[1].
추가:
추가: 통로 바닥 얕은 암석 단층에 시커먼 화석처럼 묻힌 물체가 있었다. 아름답게 장식된 긴 손잡이와 인터페이스로 식별 불가능한 미지의 금속으로 벼려진 거대한 날이 달린 **낫** 형태의 무기였다[1]. 인간형 종족에 맞춰진 비율로,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문명에서도 발견된 적 없는 유물이었다[1].
추가:
추가: 그 순간 낮은 웃음소리가 들렸으나 나쿠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했고, 케인의 인터페이스는 통신을 방해하는 무언가 때문에 먹통이 되었다[1].
추가: ### 케인의 오디널 승진과 나쿠리와의 갈등
추가: 케인이 오디널로 승진한 후 나쿠리와 재회한다. 나쿠리는 케인의 말투가 변했다며 "이제 오디널 다 됐군"이라고 지적한다. 케인은 '프랙털 쉬어'에 신호를 보내 과학팀을 두 시간 내로 현장에 집결시켜 유적지를 샅샅이 분석하라고 명령한다. 나쿠리는 케인의 오만함 때문에 신디케이트와의 교전 중 부하 네 명이 죽었다고 비난하며, 본대 지원을 요청해 쓸어버릴 수도 있었는데 케인이 독단적으로 행동했다고 비판한다. 케인은 결국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고 반박하지만, 나쿠리는 "그리고 네 명이 죽었지"라고 맞받아친다. 나쿠리는 자신이 케인을 부른 이유가 이 유물을 감당할 자격이 자신에게 없음을 알았기 때문이며, 케인이라면 자격이 있을 거라 믿었으나 이제 케인이 변했음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케인은 나쿠리에게 함선에 신호를 보내라고 재촉한다. [1]
추가:
추가: ### 유물의 목소리와 케인의 내면
추가: 나쿠리가 떠난 후 케인은 무기 앞에 쭈그려 앉아 있는데, 누군가가 "죽여 버려"라고 속삭인다. 케인이 주위를 둘러보며 보초가 있는지 묻자 나쿠리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고 화를 낸다. 케인이 무기에게 "방금 말한 거, 너지?"라고 묻자 무기는 대답한다. 자신은 자격을 갖춘 자에게만 관심을 가지며, 누군가가 자신을 증명하면 그 자격을 알게 된다고 말한다. 케인이 "난 제국의 오디널이다. 중요한 건 그것뿐이거든"이라고 주장하자, 무기는 지위나 계급은 상관하지 않으며 그 사람의 야망, 꿈, 능력, 우주에 대한 생각을 본다고 답한다. 케인이 임무 수행을 위해 이곳을 확보하는 것이 의무라고 하자, 무기는 그 임무가 못마땅한 것이며 충성심이 약해지고 있다고 꿰뚫어 본다. 케인은 양자 변이 노출로 인한 환청이라 합리화하려 하지만, 무기는 "시간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는 환상이지"라고 말한다. 케인이 크로노미터를 확인하니 나쿠리가 나간 지 한 시간이 흘렀는데, 체감 시간은 훨씬 짧았다. 케인은 "내게 '자격'이 있다면 말이지?"라며 벽을 오르기 시작하고, 뒤에서 낄낄거리는 웃음소리를 무시한다. [1]
추가:
추가: ### 동굴 밖의 상황과 나쿠리의 배신
추가: 지상으로 올라온 케인은 나쿠리를 부르지만 아무도 응답하지 않는다. 죄수들은 여전히 동굴 안에 침묵하며 갇혀 있고, 병사들이 어디 갔는지 묻는 케인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 케인이 소나를 일으켜 세우며 무엇이 자신들을 불렀는지 말하라 다그치자, 무기는 "그녀를 죽이지 마라. 그러기엔 너무 귀중한 존재거든. 아직도 모르는 건가? 네겐 그녀가 필요하게 될 거다"라고 말한다. 케인은 소나를 밀치고 동굴 입구로 향한다. [1]
추가:
추가: ### 슬링트루퍼들과의 교전
추가: 동굴 입구에서 슬링트루퍼의 칼날이 케인의 목을 스친다. 케인은 몸을 낮춰 피하고 탄환 두 발로 그를 쓰러뜨린다. 죽은 자는 나쿠리의 부하 리고였다. 사방에서 슬링트루퍼들이 달려들고 광자 폭발이 통로를 밝힌다. 케인은 대응 사격으로 두 명을 더 쓰러뜨리고, 돌려차기와 칼빼앗기, 칼자루 가격, 회전 베기 등으로 연달아 제압한다. 광자 탄환이 날아오자 칼을 돌려 '방어, 방어, 방어'로 튕겨낸다. 케인이 "도대체 뭐 하자는 거야?"라고 고함치자 "네겐 자격이 없어! 네 것이 되어선 안 돼!"라는 나쿠리의 외침이 돌아온다. [1]
추가:
추가: ### 나쿠리 및 부하들과의 대결
추가: 케인은 앞쪽으로 뛰어들어 슬링트루퍼를 제압하고, 분대장 베키드의 육중한 주먹을 피하다 칼날이 부러지자 부러진 날로 반격한다. 스픽스의 코뼈를 주먹으로 가격하고, 나쿠리에게 부하들을 물러서게 하라 외치며 친구임을 상기시킨다. 나쿠리는 "아니! 이게 나야, '진짜' 나라고! 처음으로 드러내는 내 모습이지! 난 모든 걸 봤어! 누가 주인이 되어야 하는지도!"라고 광기 어린 목소리로 대답한다. 뒤에서 솔리파스가 케인의 목을 조르며 "넌 그저 벼락출세한 애송이에 불과해, 케인! 보잘것없는 너 자신으로 만족해라! 넌 자격이 없어!"라고 비난한다. 케인은 솔리파스를 메쳐 바닥에 꽂는다. [1]
추가:
추가: ### 콜라의 최후와 유물의 정체
추가: 솔리파스가 "그건 날 선택했어! 내가 선택받은 자라고 했어!"라고 외치며 칼을 들지만 섬광과 함께 쓰러진다. 콜라가 권총으로 솔리파스를 겨누며 "그건 나였어! 내 이름을 불렀다고!"라고 주장한다. 케인이 "우리 모두 놀아나고 있군. 우리 머릿속에서 조종하고 있는 거라고"라고 말하자, 콜라는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건 거짓말하지 않아. 나한테는 말이야!"라고 반박하며 케인에게 총을 겨눈다. 콜라는 유물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게 해주고, 옳고 그름과 누가 살아야 하고 죽어야 하는지 알려준다고 믿는다. 케인이 "그렇지 않아"라고 부정하자 콜라가 발사하지만 케인은 피하고 팔을 후려쳐 권총을 낚아챈다. 콜라가 무릎 꿇고 훌쩍이며 케인의 다리를 붙잡자, 케인은 탄환 한 발로 그를 고통에서 해방해 준다. [1]
추가:
추가: ### 나쿠리와의 최후의 결투
추가: 동굴 입구에서 나쿠리가 창을 들고 기다린다. 나쿠리는 "내 탓이야. 내가 아주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어. 널 부르다니"라며 자책하다가, 자신이 유물에 걸맞은 존재가 될 수 있다며 케인 같은 놈들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케인이 창을 내려놓고 의료 후송을 요청하려 하자, 나쿠리는 창을 회전시켜 케인의 탄환을 모두 쳐내고 광자 권총의 총열을 잘라낸다. 케인은 재주로 물러서며 나쿠리에게 복부 주먹, 목 강타, 턱 돌려차기를 적중시킨다. 쓰러진 나쿠리가 "내가... 아니면... 너도 가질 수 없어... 다른 자들이... 올 거야..."라고 쿨럭거린다. 케인이 의료 후송을 말하며 가만히 있으라 하자, 무기가 "놈을 죽여. 너 자신을 증명해라. 놈을 죽여"라고 재촉한다. 케인이 "닥쳐"라고 두 번 외치며 동굴 밖으로 나간다. [1]
추가:
추가: ### '젠틀 리마인더'의 포격 명령과 귀환
추가: 밖에는 햇빛이 쏟아지고, 서쪽 6킬로미터 거리에서 산맥 위로 거대한 전함 '젠틀 리마인더'가 지표 초토화용 포구를 모두 연 채 접근 중이다. 전함 탑승자 모두가 부름을 받고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해 몰려오고 있다. 케인은 통신으로 바서르 함장과 연결해 1급 상황, 반란이라며 '젠틀 리마인더'를 조준 포격하라고 명령한다. 바서르가 제국 전함임을 망설이자 케인은 "오디널이 죽도록 내버려 둘 텐가. 당장 쏴"라고 재촉한다. 바서르는 8분 후 포격 거리 도착을 보고한다. 무기가 "너무 느려. 나쿠리의 함선은 그 이전에 널 없애버릴 거야"라고 하자 케인은 "너도 그렇게 되겠지"라 중얼거린다. 무기는 자신이 살아남아 다시 누군가를 부르고 기다릴 것이라 말한다. 케인이 "주인이 나타나면 부름을 멈추는 건가?" 묻자 무기는 이미 말했을 텐데라 답한다. [1]
추가:
추가: ### 낫의 각성과 라아스트의 등장
추가: 케인은 동굴로 되돌아들어가 수직 통로로 분홍색 암벽을 급히 내려가 낫이 있는 곳에 도달한다. 낫을 쥐자 쉽게 들려오며 '번쩍' 빛을 내고, 날 아랫부분에서 한 개의 눈이 떠지며 분홍색 불꽃이 케인의 망막을 태우고 심장을 응시한다. 케인은 적막, 거대한 시간의 우물, 늘어나는 순간과 영원의 정적, 얼어붙은 어두운 별들과 검은 태양들, 타락한 우주에 숨어있는 거대하고 말 없는 신적 존재들을 본다. 하나의 이름을 듣고 한숨 쉬듯 내뱉는다. "라아스트." 그것이 이제 자신의 이름이기도 함을 깨닫는다. [1]
추가:
추가: ### 슬링스페이스 이동 중의 보고와 키일로의 습격
추가: 시간이 흘러 슬링스페이스를 항해 중인 함선 선실에서 케인은 창가 자리에 앉아 있다. 바서르 함장이 황제 폐하께 보고할 내용을 묻자, 케인은 아이오난에서의 반란과 '젠틀 리마인더' 파괴를 사기 저하 방지를 위해 철저히 비밀로 하라고 지시한다. 로커스 아르마다로 최대 슬링스피드로 귀환 중이며, 죄수들은 무사 생포해 심문소로 이송 예정이고 기사단 활동 정보를 알아낼 것이라 보고한다. 케인은 특히 소나라는 여자를 신경 써서 관리하라고 지시하며, 그녀가 특별한 가치가 있어 자신이 직접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바서르가 나간 후 무기가 "뭐라고 말할 건가?" 묻자 케인은 "내가 말하고 싶은 대로"라 답한다. 무기가 원하는 것을 묻자 "어떤 관계에서나 신뢰는 필수니까, 케인. 내가 원하는 건..."이라고 말하던 중, 케인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속도로 옆으로 몸을 날린다. 키일로의 도끼가 비어 있던 창가 의자를 쪼개고, 낫이 번뜩이며 키일로의 낡은 전투병기를 반으로 가른다. 케인은 "이게 기습이야..."라고 말한다. [1]
추가:
추가: ## 기타
추가: ### 공개 정보
추가: - 제목: 미끼
추가: - 부제: 댄 애브넷
추가: - 공개일: 2018-09-11
추가: - 분량: 약 6969단어 [1]
추가:
추가: ### 등장인물
추가: - 시이다 케인: 제국의 오디널 중 한 명.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몸에 제국 장교 제복을 걸치고 있으며, 어떤 배지나 휘장도 달려 있지 않은 검은색 제복을 입음. 긴 머리는 한쪽을 깨끗하게 민 귀족 양식이며, 왼쪽 눈과 뺨은 화려하게 장식된 황금 인터페이스로 덮여 있음. 황제 자르반 4세와 친구 같은 사이이며, 나쿠리 사령관과도 오랜 친구이자 전우 관계임 [1]
추가: - 키일로: 4분의 3톤짜리 전투병기. 갈고리 손잡이가 달린 날 길이 50센티미터 티타늄 도끼창을 사용. 공격할 때마다 "기습이다!"라고 외침. 잠입 모드를 사용 가능. 케인에게 추적기가 부착되어 있었음. 케인의 홀로그램 미끼에 속아 책상을 두 동강 냄. 케인을 "오랜 친구 키일로"라 부르며 자신을 "고철 덩어리", "베들럼 광산의 폐급 기계"라 비하함 [1]
추가: - 나쿠리 사령관: 데막시아 제국의 일급 장교이자 무공 훈장 수여자. 케인의 오랜 친구이자 전우. 오른쪽 눈에 은빛 원형 인터페이스가 있음. 진압용 순양함 '젠틀 리마인더'를 지휘함 [1]
추가: - 바서르 함장: 전함 '프랙털 쉬어'의 함장. 케인의 명령에 따라 항로를 아이오난으로 변경함 [1]
추가: - 황제 자르반 4세: 데막시아 제국의 황제. 케인과 나이도 비슷하고 친구 같은 사이. 증조부가 처음으로 황위에 오른 인간. 케인에게 제국의 강경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속내를 털어놓음. 케인의 강경한 제안에 반대함 [1]
추가: - 베키드: 슬링트루퍼 분대장. 케인과 나쿠리 동행 중 동굴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고 보고함 [1]
추가: - 솔리파스: 장교. 죄수들을 감시하는 2분대를 지휘함 [1]
추가:
추가: ### 주요 장비 및 기술
추가: - 홀로그램 미끼: 케인의 자세와 움직임이 정확히 일치하는 홀로그램 생성 가능 [1]
추가: - 추적기: 케인이 키일로에게 부착하여 움직임 파악 가능 [1]
추가: - 황금 인터페이스: 케인의 왼쪽 눈과 뺨을 덮고 있음. 성계 지도 장치와 연결하여 실시간 영상 확인 가능 [1]
추가: - 은빛 원형 인터페이스: 나쿠리의 오른쪽 눈에 있음. 메시지 알림 기능 등 보유 [1]
추가: - 슬링스페이스 엔진: 전함을 둘러싼 차원 왜곡 구체를 변형시켜 초광속 이동 가능. 오라 에너지가 동력원으로 사용됨 [1]
추가: - 데막스-3 슈페리어티: 차단 기동과 국경 임무에 운용되는 소형 요격기. 케인이 애용함 [1]
추가: - 에너지 족쇄: 죄수들에게 채워진 구속 장치 [1]
추가: - 은폐장: 범죄자들, 특히 신디케이트에서 사용. 배경 왜곡 수준의 미약한 신호만 탐지됨 [1]
추가:
추가: ### 세계관 설정
추가: - 데막시아 제국: 광대한 로커스 아르마다를 통치하는 개척된 우주 최고의 권위 세력. 황제의 이름 아래 오디널과 장군들이 이끄는 군사력으로 절대적 지배 체제 유지. 더 이상 전쟁은 없으나 체제 전복 행위는 끊임없이 일어남 [1]
추가: - 오디널: 황제 직속의 가장 뛰어난 이들. 황제를 보좌하는 의무가 있음. 의전용 수송함 이용 권한이 있으나 케인은 데막스-3 선호 [1]
추가: - 오라: 액체 황금 같은 물질로 '신화에나 나올 법한' 막대한 에너지를 품고 있음. 제국이 채굴·분배·사용을 통제. 기사단은 오라를 이용해 생체 해킹하는 불법 기술 보유 [1]
추가: - 기사단: 오라의 진정한 '수호자'를 자처하는 유사 신비주의 연합. 조직적이고 호전적이며 은하계 전역에 지원망 구축. 생체강화 시술 흔적이 있음 [1]
추가: - 신디케이트: 악명 높은 범죄 집단. 은폐장 기술 사용 [1]
추가: - 슬링트루퍼: 제국 군인. 몸에 딱 맞는 간소한 검은색 제복 착용. 냉각 기능이 있는 전투복 착용 [1]
추가: - 변방 거주자들, 예속된 자들, 기사단, 신디케이트: 제국을 고압적이고 거만하며 저항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 [1]
추가:
추가: ### 지명
추가: - 아이오난: 변방 행성. 아무것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행성으로 묘사됨. 황토색 사막과 소금 평원, 분홍색과 적갈색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맥 존재. 나쿠리 팀이 몇 달째 '오라' 탐색 및 기사단 반역자 추적 작전 중 [1]
추가: - 클로아: 케인이 치안 유지 활동을 보고해야 할 장소 [1]
추가: - 라엔 성단: 나쿠리가 성단 너머 변방 행성에서 무언가를 찾아냄 [1]
추가: - 베들럼 광산: 키일로가 자신을 "폐급 기계"라 칭하며 언급한 장소 [1]
추가: - 프랙털 쉬어: 케인이 탑승한 제국의 전함. 슬링스페이스 항해 중 항로 변경하여 아이오난으로 향함. 아이오난까지 여섯 시간 소요 [1]
추가: - 젠틀 리마인더: 나쿠리 사령관이 지휘하는 진압용 순양함. 프랙털 쉬어의 절반 정도 크기. 아이오난 높은 궤도에서 대기 중 [1]
추가: - 카이볼: 기사단원들이 도망친 장소 [1]
추가:
추가: ### 사건 개요
추가: - 케인이 선실에서 공문 읽는 중 키일로가 기습 시도. 케인은 홀로그램 미끼와 추적기로 대응하여 키일로의 책상 파괴 유도 [1]
추가: - 케인이 나쿠리 사령관의 보고를 받고 항로를 아이오난으로 변경 명령 [1]
추가: - 케인 단독으로 데막스-3 슈페리어티 타고 아이오난 강하 [1]
추가: - 나쿠리 사령관과 합류. 기사단원 두 명과 추종자들 추격 끝에 아이오난에서 생포(기사단원 둘 포함 열 명 사망, 제국 측 사망자 없음, 추종자 열여섯 명 체포) [1]
추가: - 베키드 분대장이 동굴에서 무언가 발견했다고 보고 [1]
추가: - 프랙털 쉬어에서 아이오난 공역으로 미약한 신호 반응(은폐장 추정) 탐지 보고 [1]
추가: - 케인은 은폐장 보유 세력이 무언가 교환하러 온 것일 수 있다 판단, 포격 대신 대기 명령 [1]
추가: - 죄수들 심문 중 케인이 오디널 신분 밝히며 심문 시작 [1]
추가:
추가: ### 기타 세부 사항
추가: - 키일로의 도끼창: 갈고리 손잡이, 날 길이 50센티미터, 티타늄 재질 [1]
추가: - 케인의 무기: 크롬제 광자 권총, 세련된 장식이 있는 장창 [1]
추가: - 슬링스페이스 이동 시 선체 주위로 시공 왜곡 구체 형성, 물수제비 뜨는 돌처럼 아공간 상층 이동 [1]
추가: - 아이오난 대기의 경계면: 차갑고 얇은 증기층 존재 [1]
추가: - 죄수들: 최소 여섯 개 외계 종족 혼재. 스콜도이(연약한 종족), 코로바크(몸집 큰 종족) 등 포함. 오라 생체강화 제거로 보기 싫은 상처 남음 [1]
추가: - 케인의 철학: "사회를 유지하는 것이 사회를 지배하는 것보다 어렵다. 전쟁은 간단하지만 평화는 더 어렵다." [1]
추가: - 자르반 4세의 고민: 진보적 생각과 희망 품었으나 강경책 시행 불가피. "아무도 우리의 업적을 좋게 보지 않는다"고 토로 [1]
추가: - 케인의 비유: 제국 통치를 "고양이들을 모는 것"에 비유 [1]
추가: ### 신디케이트 전투기 편대와의 조우
추가: 케인이 동굴 밖으로 나서자 소형 전투기들이 상공에 나타났다. 나쿠리의 수송선 중 하나가 이미 파괴되어 불타고 있었고, 무광의 녹색 화살 전투기가 고원 위에 낮게 떠 포격을 가하고 있었다. 광자포 포드에서 칼날 같은 빛이 번쩍이자 두 번째 수송선이 폭발했고, 불기둥에 휩싸인 거대한 선체가 뒤집혀 추락하다 케인의 소형 데막스-3와 충돌했다[1].
추가:
추가: 나쿠리가 명령을 하달하고 슬링트루퍼들이 동굴 입구에 늘어섰으며, 교전이 시작되자 빗발치는 탄환이 하늘을 가득 메웠다. 케인은 사격 중지를 명령하며, 적들이 자신들을 죽일 생각이었다면 진작 산을 무너뜨렸을 것이라며 주의를 끌 속셈이라고 판단했다. 나쿠리에게 함대에 연락해 현재 위치를 사수하고 구출하러 오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라고 전하라고 지시했다[1].
추가:
추가: 고원의 끄트머리에서 녹색 전투기가 모습을 드러냈고, 왼쪽에서 두 번째 회색 전투기, 세 번째로 붉은색 전투기가 고원 중앙을 향해 다가왔다. 세 전투기가 20여 미터 떨어진 공중에서 멈췄고, 나쿠리는 그들을 신디케이트군이라고 식별했다. 케인은 온갖 잡동사니를 모아 개조한 공격용 함선임을 한눈에 알아보았다.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불법적이고 외계에서 가져온 무장 체계는 작은 선체와 어울리지 않게 비대칭적으로 거대했으며, 기체 자체도 제국 통치기 이전의 기술을 사용한 구모델을 폐행성에서 인양해 신디케이트의 무기 설계자들이 개조한 것이었다[1].
추가:
추가: 가장 거대한 붉은색 전투기의 동체 밑에는 밀수품인 은폐장 생성기 포드가 달려 있었다. 미약한 반응 신호의 정체는 함선 한 대가 아니었다. '세 대'의 전투기들이 은폐장 안에서 밀집 대형으로 움직이며 하나의 유령 신호로 보였던 것이다. 질량이나 밀도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가 없는 것은 당연했다. 그들은 아마 하강 궤적을 타고 하나가 되어 움직이다가, 대기권에 진입하자마자 흩어졌을 것이다. 케인은 이를 밀수 경로 봉쇄나 함대를 이용한 수송로 차단 검문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전형적인 범죄 수법으로 평가했다[1].
추가:
추가: ### 코런 자고와의 대면
추가: 붉은색 함선의 조종석이 열리고 뒷좌석의 그림자가 일어나 마스크를 벗었다. 자고, 코런 자고였다. 은하계 변두리에서 활동하는 신디케이트의 요주 인물 중 하나였다. 케인의 인터페이스는 즉시 얼굴과 음성 인식으로 그를 식별했지만, 케인은 이미 데막시아 장교라면 모두 우주 곳곳에 붙은 수배 전단을 통해 자고의 얼굴을 알고 있었다. 그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잡히지 않은 채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이다[1].
추가:
추가: 자고는 케인(시이다 케인)을 알아보며 반가워했고, 케인은 제국 기물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자고는 그저 결의를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케인이 기사단과 만나러 왔냐고 묻자 자고는 진심으로 놀란 듯 기사단에 무슨 볼일이 있겠냐며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케인이 그렇다면 무슨 일로 왔냐고 묻자, 자고는 케인과 같은 이유일 것 같다고 답했다. 오디널이 변방 행성까지 날아오는 게 흔한 일이 아니잖느냐는 것이었다[1].
추가:
추가: 케인은 자신의 정보 부족을 감추기 위해 태연히 거짓말하며 어떻게 들었냐고 물었고, 자고는 신중하게 아마 같은 출처일 것이라고 답했다. 케인은 자고에게서 이상한 분위기를 읽었다. 자신감 넘치고 거만하기로 소문난 자고가 어딘가 불안해 보였다. 자고는 그 목소리 때문에 이곳에 와야 한다는 걸 깨달았고, 제 것이 되리라는 사실도 알았다며 저항하면 여길 쑥대밭으로 만들고 그걸 빼앗아 제국 함대가 눈치채기도 전에 사라지겠다고 위협했다[1].
추가:
추가: 케인은 자고가 위험인물이지만 정신 이상자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의 전투기 세 대는 케인의 소규모 지상군을 압도할지 몰라도, '프랙털 쉬어'와 '젠틀 리마인더'는 신디케이트도 벌벌 떠는 로커스 아르마다의 전함이었다. 게다가 코런 자고가 몸소 행차한 것은 케인이 알던 그의 전형적인 일 처리 방식이 아니었다. 뭔가 달랐고, 충동적이었으며, 뭔가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것이 그의 약점을 드러냈다[1].
추가:
추가: ### 케인의 창 투척과 전투
추가: 케인은 중앙 행성 특유의 우아하고 과장된 동작으로 두 팔을 벌리며 항복 의사를 표하고, 한쪽 무릎을 꿇어 어깨를 앞으로 숙이고 양팔을 내려놓으며 크게 절을 했다. 화려하게 장식된 창을 오른손에 쥐고 45도 각도로 날이 위를 향하도록 들어 군인으로서 경의를 표했다. 케인은 자고의 입 밖으로 단 한 음절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1].
추가:
추가: 자고가 "당신—"이라고 말하는 순간, 케인은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아래에서 위로 창을 던졌다. 창은 겨누어진 방향을 향해 일직선으로 날아갔고, 케인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힘차게 날아간 창은 공중에 떠 있던 붉은색 전투기의 은폐장 포드 바로 앞쪽을 꿰뚫었다. 넓은 창날은 기체를 뚫고 중앙부의 냉각기와 자세 제어 시스템, 조종석 바닥을 지나 코런 자고에게까지 날아갔다. 창이 멈추었을 때 전투기는 꼬치에 꿰인 모양을 하고 있었고, 자고는 등받이가 높은 의자에 꼿꼿이 고정된 채 생기가 사라진 얼굴로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1].
추가:
추가: 한순간의 정적 후 기체 내부 시스템이 터지고 파괴된 붉은색 전투기가 거칠게 요동쳤다. 나쿠리가 대기하고 있다가 케인이 창을 던지는 것을 보자마자 신호를 보냈고, 슬링트루퍼들은 일제 사격을 개시했다. 회색과 녹색 전투기에 광자탄이 빗발쳤고, 첫 번째 기체는 그 자리에서 집중포화를 받아 산산이 부서진 채로 추락했다. 드라이브 코어가 폭발하면서 조각난 기체 파편들이 불덩이처럼 튀어 나갔다[1].
추가:
추가: 케인은 무릎을 굽힌 자세를 역이용하여 뛰어올라 요동치는 붉은색 전투기의 오른쪽 날개를 뛰어넘었다. 전투기가 빙빙 돌자 조종사가 기체를 제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왼쪽 날개 끝이 지면에 부딪히며 사방에 자갈을 흩날렸다. 케인은 한 손으로 좌석에 앉은 조종사를 잡고 밖으로 내던졌고, 조종실 덮개를 붙잡고 조종석 안으로 뛰어들었다. 인터페이스를 통해 안정장치 제어기가 완전히 망가졌음을 알아차리고 추진기와 정지해 버린 엔진 포트를 빠르게 조정한 후 조종실 덮개를 열어둔 채로 전투기를 전진시켰다[1].
추가:
추가: 녹색 전투기는 산비탈에 폭격을 가하고 있었고, 주무장 포드를 열고 산 전체를 날려버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케인은 전투기의 사격 통제 시스템을 작동하여 주포를 장전하고 녹색 전투기를 조준해 광자포를 퍼부었다. 반동으로 불안정한 기체가 거칠게 요동쳤고, 마지막 포격은 궤적을 크게 벗어나 산 너머의 하늘을 밝혔다. 하지만 첫 번째 포격은 명중했다. 녹색 전투기는 먼저 후미를, 다음에는 엔진 하나를 잃었고, 조종사가 균형을 잡으려고 애썼지만 후미가 폭발하자 결국 기체 전체가 허공에서 산산이 부서졌다. 기체가 상승하며 엄청난 화염과 파편들이 솟구쳤고, 곧이어 곤두박질치다 땅에 처박혔다. 그 폭발로 모래 위에 충격파가 발생하자 열기에 녹아내린 거대한 구덩이가 생겼다[1].
추가:
추가: 케인은 타고 있던 전투기가 추락하지 않도록 고도를 유지하느라 사투를 벌였고, 제어판에 오작동 경고들이 한꺼번에 울렸다. 하나씩 전력을 차단하며 기체를 진정시켰고, 전투기는 결국 튀어 오르다가 한쪽 날개를 모래에 파묻으며 주욱 미끄러졌다. 케인은 모든 전력을 차단하고 조종석에서 몸을 일으켜 자고의 놀란 표정을 마지막으로 한번 흘겨본 후, 지상으로 뛰어내렸다. 케인이 걸어가는 동안 기체 내부에서 무언가가 발화되었고 곧 큰 불길이 치솟았다. 한 남자를 품고 타오르는 붉은색 전투기를 뒤로한 채 케인은 나쿠리에게 다가갔다[1].
추가:
추가: 나쿠리는 슬링트루퍼들을 불러모으고 있었고, 충격과 감탄이 뒤섞인 눈빛으로 케인을 쳐다보며 "제정신이 아니군"이라고 말했다. 케인은 "글쎄. 하지만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아주 오래전 일처럼 느껴지는군"이라고 답했다[1].
추가:
추가: ### 수직 통로와 기이한 스캔 결과
추가: 죄수들을 가둬 놓은 동굴 너머에는 거대한 구멍이 있었다. 가로만 30미터에 달하는 이 거친 수직 통로는 깊이가 수백 미터는 될 것 같았다. 케인은 가장자리에 서서 내려다보았다. 엄청난 범위의 암반이 '무언가'에 의해 뜯겨나간 채였다. 아르마다 슬링 전함의 주포로도 행성의 표면을 이렇게 깔끔하게 날려버릴 수는 없었다. 사라진 부분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아예 없애버린 건가?[1]
추가:
추가: 나쿠리가 "저 아래야"라고 말했다. 케인은 수직 통로 안쪽 벽의 울퉁불퉁한 표면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가까이서 보니 열기로 인해 생성된 것처럼 보였다. 튀어나온 바위는 윤이 나는 분홍색이었고, 잘 닦인 보석처럼 반짝거렸다. 하지만 위쪽 표면에는 두꺼운 모래층이 덮여 있었다. 이 구멍은 오래전에, 어쩌면 수천 년 전에 만들어진 것일지도 몰랐다. 케인의 머릿속에 뜨거운 금속 덩어리가 빙하에 떨어져 순식간에 얼음을 녹이며 깊은 구멍을 만들고, 금속이 지나간 자리가 다시 얼어붙어 반짝이는 장면이 떠올랐다. 하지만 암반에 구멍을 낼 수 있을까?[1]
추가:
추가: 케인은 내려가면서 인터페이스로 탐사 스캔을 작동했다. 뒤따르던 나쿠리는 케인이 놀라서 한숨을 내뱉는 소리를 들었다. 스캔 결과는 양자의 흔적이 기묘했다. 마치 다른 현실, 다른 공간 차원의 일부가 이 아이오난의 산과 순간적으로 교차하여 이곳의 존재를 완전히 지워버리고, 텅 빈 상처를 남겨둔 것 같았다. 미지의 무언가에 의해 찢겨나간 상처였다[1].
추가:
추가: 나쿠리가 "내가 왜 오디널을 찾았는지 알겠지?"라고 물었다. 케인은 대답하지 않고 추측했다. 공간 간 충돌의 결과였을까? 양자 이상 현상? 계획 아니면 우연? 이런 현상은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다. 아니면 슬링 드라이브 실패로 일어나는 희소하고 비극적인 결과일 것이다. 이것은 다중 우주 명제를 입증하는 증거가 될 수도 있다. 나쿠리가 옳았다. 이것은 오디널이 '해야 할' 일이었고, 이미 높아진 케인의 직위도 크게 오를 것이었다.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데막시아 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정말로 초고속 승진 가도를 달릴 수 있는 일이었다[1].
추가:
추가: 케인은 잠시 멈칫했다. 그것은 충격적인 생각이었다. 여기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자 오디널의 의무였다. 정보를 평가하고, 분석하고, 수집하는 모든 업무는 제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이 공적을 세운 자의 이름을... 새로운 생각이 케인의 마음속에 스며들었다. 야망 어린 생각이 그를 방해했다. 조사 진행 계획을 세우려면 나쿠리와 의논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혼자 진행하고 싶었다. 아무도, 심지어 나쿠리조차도 들이고 싶지 않았다. 어느 누구에게도 그럴 만한 자격이—[1]
추가:
추가: 케인은 생각을 정리했다. 신디케이트, 기사단... 모두가 이곳으로 모인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건 엄청난 선물이었다. 다만... "...그들은 어떻게 알았지?" 케인이 질문했다. 나쿠리가 되묻자, 케인은 자신이 나쿠리에게 불려 왔고 나쿠리는 기사단을 쫓다가 왔는데, 기사단은 어떻게 오게 된 걸까라고 물었다. 나쿠리가 "기사단도 알고 있었다고…?"라고 조심스럽게 되묻자, 케인은 누가 알려준 건데라고 물었다. 나쿠리는 비밀 거래, 금기시된 설화... 죄다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아니면 전설이나 신화라든가... 모르겠어, 보물 지도라도 있는 건가라고 말했다[1].
추가:
추가: 이 말은 케인의 귀에도 공허하게 들렸다. 혹시, 만약, 누군가가 과거에 이곳을 발견했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곳은 신성한 장소나 성지가 되었거나,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켰거나, 누군가를 황제로 추대했거나... 새로운 제국의 초석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다.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기사단이 이곳에 온 것은 그저... 본능적인 일이었을 것이다. 케인이 "그럼 신디케이트는?"이라고 나쿠리에게 묻자, 나쿠리는 "신디케이트가 왜?"라고 되물었다[1].
추가:
추가: 케인은 생각했다. 자고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 추잡한 기회주의자는 기사단의 존재조차 눈치채지 못했다. 자고가 여기 온 이유는 이것이었다. 게다가 자고는 모든 위험을 감수할 정도로 집요한 모습을 보였다. 대제국군과 마찰을 일으킬 정도로 말이다. 그는 '무언가'의 부름을 받고 드넓은 우주를 가로질러 이 변두리까지 왔다. 케인의 손바닥이 축축해졌다. 마지막 몇 미터를 더 미끄러져 내려가는 동안, 불안감은 점점 커졌다. 구덩이 바닥에 뭔가가 있었다. 마치 바닥에 녹아든 것처럼 보였다[1].
추가:
추가: ### 정체불명의 낫 발견
추가: 나쿠리가 "이건 도대체..."라고 말하자, "우린 저게 원인일 거라고 생각했어. 이곳에 떨어져 구멍을 만든 거지…"라고 말했다. 그의 목소리가 조금씩 작아졌다. 케인이 "혹시 건드렸나?"라고 묻자, 나쿠리는 "아니, 아무도. 그럴 엄두도 못 냈지"라고 답했다[1].
추가:
추가: 케인은 쭈그려 앉았다. 그 물체는 얕은 암석 단층에 묻힌 시커먼 화석처럼 보였다. 상상할 수도 없는 머나먼 고대에 묻혔던 뼈가 막 빛을 받아 드러난 것 같았다. 케인은 살짝 휘어진, 아름답게 장식된 긴 손잡이를 분간할 수 있었다. 머리에 달린 것은 거대한 날이었다. 인터페이스가 식별할 수 없는 미지의 금속으로 벼려진 손잡이와 날은 분명히 인간형 종족에 맞춰진 비율이었다. 낫이었다. 무기 말이다. 지금껏 알려진 어떤 문명에서도 발견된 적 없는 굉장한 유물이었다[1].
추가:
추가: 케인은 극도의 아름다움과 기괴함이 어떻게 동시에 공존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낮은 웃음소리가 들렸다. 케인이 나쿠리를 바라보며 "무슨 일이야?"라고 묻자, 나쿠리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라고 대답했다. 케인이 인터페이스를 건드려 보았지만 먹통이었다. 나쿠리가 "너무 깊이 들어왔나 보군. 이곳의 뭔가가 통신을 방해하고 있어"라고 말했다[1].
추가: ### 케인의 오디널 승진과 나쿠리의 배신
추가: 케인이 나쿠리에게 '프랙털 쉬어'에 신호를 보내 과학팀을 두 시간 내로 현장에 집결시키라고 명령했다. 나쿠리는 케인이 변했다며 오디널이 되었음을 지적했고, 케인이 신디케이트 앞에서 보인 허세 때문에 부하 네 명이 죽었다고 비난했다. 케인은 결국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고 반박했으나 나쿠리는 그 대가로 네 명이 죽었다고 되받았다. 나쿠리는 자신이 케인을 부른 이유가 권한 밖의 일이라 친구인 케인이라면 자격이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으나, 케인이 변한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 [1]
추가:
추가: ### 무기의 목소리와 시간 왜곡
추가: 케인이 주위를 살피며 보초가 없는데 누가 말했냐고 묻자 나쿠리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케인이 함선에 신호를 보내라고 재촉하자 나쿠리는 케인을 노려보며 구덩이를 올라갔다. 케인이 바닥에 박힌 무기 앞에 쭈그려 앉자 무기가 케인에게 말을 걸었다. 무기는 자격을 갖춘 자에게만 관심을 가지며 단 한 명의 적격자를 찾을 때까지 부른다고 했다. 케인이 제국의 오디널이라 자격을 주장하자 무기는 지위보다 야망, 꿈, 능력, 우주에 대한 생각을 본다고 답했다. 케인이 임무 수행을 위해 환청이라 치부하려 하자 무기는 나쿠리가 떠난 지 한 시간이 흘렀음을 상기시켰고, 케인이 크로노미터로 확인한 결과 실제로 한 시간이 지나 있었다. [1]
추가:
추가: ### 동굴 내 전투와 부하들의 광기
추가: 케인이 동굴로 돌아가자 죄수들은 침묵했고 병사들은 사라진 상태였다. 케인이 소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추궁하자 무기가 그녀를 죽이지 말라며 귀중한 존재라고 했다. 케인이 동굴 입구로 향하자 슬링트루퍼들이 공격해 왔다. 케인은 권총과 빼앗은 칼로 대응하며 여러 명을 제압했다. 나쿠리가 나타나 케인에게 자격이 없다며 공격했고, 솔리파스, 콜라 등 다른 부하들도 각자 무기가 자신을 선택했다고 주장하며 케인에게 덤볐다. 케인은 이들을 제압하거나 사살하며 동굴 입구까지 도달했다. [1]
추가:
추가: ### 나쿠리와의 최후 대결과 전함 포격 명령
추가: 나쿠리가 창을 들고 케인을 기다리며 자신이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케인 같은 놈을 원하지 않는다고 소리쳤다. 케인이 친구라며 설득하려 했으나 나쿠리는 창술로 탄환을 튕겨내고 권총 총열을 잘라냈다. 케인이 맨손 격투로 나쿠리를 제압하자 무기가 나쿠리를 죽이라고 재촉했으나 케인은 거부하고 의료 후송을 생각했다. 그때 '젠틀 리마인더' 함선이 서쪽 6킬로미터 거리에서 지표 초토화 포구를 열고 접근 중임이 확인됐다. 케인은 바서르 함장에게 1급 상황 반란이라며 아군 함선 '젠틀 리마인더'를 조준 포격하라고 명령했다. 바서르가 제국 함선임을 망설이자 케인은 오디널이 죽도록 내버려 둘 거냐며 즉각 포격을 명했고, 8분 후 도착 예정이었으나 무기는 그 전에 나쿠리 함선이 케인을 없앨 것이라 경고했다. [1]
추가:
추가: ### 낫의 각성과 라아스트의 등장
추가: 케인은 동굴로 돌아가 낫을 집어 들었다. 낫은 쉽게 들리며 빛을 냈고 날 아랫부분에서 눈이 떠지며 분홍색 불꽃이 케인의 망막과 심장을 태웠다. 케인은 적막, 거대한 시간의 우물, 끝없는 정적, 얼어붙은 어두운 별들과 검은 태양, 타락한 우주에 숨어있는 거대한 신적 존재들을 보았다. 하나의 이름을 들었고 그것이 이제 자신의 이름이기도 함을 깨달았다. 라아스트. [1]
추가:
추가: ### 귀환 보고와 소나 관리 지시
추가: 슬링스페이스 이동 중인 함선 선실에서 케인은 바서르 함장에게 아이오난 반란과 '젠틀 리마인더' 파괴는 사기 저하 방지를 위해 철저히 비밀로 하라고 지시했다. 죄수들은 무사 생포되어 심문소로 이송 예정이며, 특히 소나라는 여자는 특별한 가치가 있으니 신경 써서 관리하고 자신이 직접 처리하겠다고 했다. [1]
추가:
추가: ### 키일로의 기습과 낫의 반격
추가: 케인이 무기와 대화하던 중 키일로의 도끼가 창가 의자를 쪼개며 기습했다. 케인은 인간의 움직임으로 보기 어려울 만큼 민첩하게 피했고, 낫이 번뜩이며 키일로의 전투병기를 반으로 잘랐다. 케인은 이것이 기습이라며 대응했다. [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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