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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 스토리·세계관 / 눈 내리는 날

개요

〈눈 내리는 날〉은 2019년 1월 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에 공개된 마이클 루오 작가의 공식 단편 소설이다[1]. 프렐요드 눈보라 치는 아침, 동굴 안에서 눈 위에 그림을 그리던 리그 오브 레전드나르가 자신의 작품을 망친 거대한 드류바스크 멧돼지와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1].

나르는 부메랑을 든 채 요들 무리가 북부 부족들과 어울려 사는 평화로운 장면과 자신이 다른 이들을 내려다보는 모습, 산만 한 크기의 촉수 달린 외눈박이 괴물이 엘누크 무리를 공격하고 엘키르들을 쥐고 있는 장면을 눈 위에 그려 넣고 있었다[1]. 그림을 고치려던 순간 동굴 밖에서 네 발 달린 생물의 발소리가 들려오자 나르는 숙적인 괴물이 찾아온 줄 알고 거대한 모습으로 변신해 맞설 준비를 한다[1]. 그러나 동굴로 들어온 것은 촉수 달린 괴물이 아니라 서리 낀 갈기와 상아색 엄니를 가진 드류바스크 멧돼지였고, 나르의 그림을 발굽으로 망가뜨리자 둘 사이에 격렬한 싸움이 벌어진다[1].

나르는 거구로 멧돼지를 압도하다가도 가슴을 걷어차여 밀려나고, 다시 공중으로 뛰어올라 멧돼지를 바위벽 쪽으로 날려 보내 돌덩이가 멧돼지 위에 떨어지게 만든다[1]. 멧돼지가 움직이지 않고 눈 주위가 붉게 물들자 나르는 그것을 잠든 것으로 여기고, 과거 부족들이 뾰족한 막대기를 던지며 놀다 한쪽이 붉게 물든 눈 위에 잠들던 기억을 떠올린다[1]. 생각이 미치자 나르의 분노가 가라앉고 몸집이 원래의 자그마한 요들 크기로 줄어든다[1]. 나르는 평생 곁을 지켜준 부메랑을 끌어안고 동굴 밖으로 나가 눈보라 속으로 달려가면서도, 추위에 떠는 멧돼지 위에 눈을 덮어주며 담요 삼아준다[1].

등장인물

배경·설정

지리적 배경

프렐요드 북부 지역에 눈이 내려 온 세상을 새하얗게 덮었다. 아침부터 솜털 같은 눈이 조금씩 내리더니 이내 눈발이 거세져 눈보라가 몰아쳤고,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삼켜버렸다[1].

동굴

눈보라를 피할 수 있는 동굴이 근처에 존재한다. 나르가 이곳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으며, 나중에 드류바스크 멧돼지가 눈을 피하려고 동굴 안으로 들어왔다[1].

종족·생물

#### 요들

나르는 요들 종족에 속한다. 긴 낮잠에서 깨어난 뒤 자신의 친구들이 어디로 갔는지 궁금해하고 있다[1].

#### 드류바스크 멧돼지

거대한 몸집에 통통하고 다부진 다리, 거친 털, 머리와 등을 따라 난 갈기, 상아색 엄니 두 개를 가진 생물이다. 네 발로 걷으며 눈이 오자 동굴로 피신해 들어왔다[1].

#### 엘누크

나르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무리 동물로, 촉수를 가진 괴물에게 내리쳐지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1].

#### 엘키르

나르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존재로, 괴물이 나뭇가지처럼 쥐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1].

나르의 능력과 특징

나르는 화가 나거나 전투 상황에 놓이면 몸집이 산만 한 크기로 거대해지며, 거대한 주먹으로 상대를 강타할 수 있다. 분노 상태에서는 등이 가시가 돋친 형태로 변한다. 진정하면 불과 몇 초 만에 자그마한 원래 크기로 줄어든다[1].

나르의 도구

뼈이빨 부메랑을 소지하고 있다. 자신의 몸통만 한 크기이며, 그림을 그릴 때나 전투 때 사용한다. 긴 낮잠을 자는 동안 곁을 지킨 유일한 친구로 여기며 아끼고 있다[1].

나르의 언어

"슈바누파", "오나 레가", "오가 라가", "와보", "가날루 모", "나코탁" 등 고유한 언어를 사용한다. 각각 짜증, 방해 금지, 포옹 요청, 놀람, 수정 요구, 숙적과의 대결 선언 등의 의미로 쓰인다[1].

나르의 그림

동굴 바닥 눈 위에 여러 장의 그림을 그렸다. 평화로운 요들 무리가 추운 북부의 부족들과 한데 뒤섞여 행복하게 사는 모습, 요들 무리 옆에 덩치 큰 야수가 서 있는 모습, 나르가 다른 이들을 내려다보는 모습, 산만 한 크기의 촉수 달린 외눈박이 괴물이 엘누크 무리를 내리치고 엘키르를 쥐고 있는 모습 등이 포함되어 있다[1].

과거의 기억

긴 낮잠에 들기 전, 서로 다른 부족들이 이상한 소리를 외치며 뾰족한 막대기를 날리는 광경을 목격한 적이 있다. 한쪽이 붉게 물든 눈 위에 잠이 들 때까지 계속되는 모습이었으며, 나르는 이를 재밌는 놀이로 여겼다[1].

프렐요드의 반응

나르와 멧돼지의 싸움이 격해지자 윙윙거리는 눈보라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왔으며, 마치 프렐요드가 곧 있을 누군가의 죽음을 슬퍼하는 듯했다[1].

기타

  • 공개일: 2019년 1월 8일 [1]
  • 분량: 약 743단어 [1]
  • 부제(작가): 마이클 루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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