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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개요
추가: '해치지 않는다'는 2016년 12월 2일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공식 단편 소설이다[1]. 자운의 괴물 의사 문도가 스스로를 명의라 여기며 환자들을 찾아 치료하는 하루를 그린다[1].
추가: 문도는 잘 갈린 칼과 녹슨 못으로 만든 침대에서 일어나 고양이 한 마리를 아침으로 먹고 의술을 펼치기 좋은 하루라 생각한다[1]. 첫 환자로 랭커의 로봇 수리 가게 앞에서 시머 캔디를 팔며 조증 증세를 보이는 약장수를 점찍고 관찰하나, 랭커가 귀가하려던 중 문도가 튀어나와 "문도 피 검사 결과 가져 왔다!"라고 외치며 팔다리 몇 개를 제외하고 그대로 둔다[1]. 이후 문도는 환상 상업지구에서 노래를 부르며 비틀거리는 술주정뱅이에게 뼈톱을 던지며 "이거 두 방 맞고 아침에 문도에게 와"라고 치료한다[1].
추가:
추가: 문도는 바이러스 확산 원인을 찾기 위해 자운의 지하동굴로 내려가 최초 감염자를 수색하던 중, 15살도 안 된 흰 머리칼의 소년이 모래시계 문신을 한 얼굴과 칼 같은 커다란 금속을 든 채 규칙적인 금속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1]. 문도는 그를 최초 감염자로 판단하고 복잡한 수술을 시도하나, 소년은 과거 병력 답변을 거부하고 약을 피하며 문도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1]. 문도가 데마시아 결투사의 칼 놀림 같은 메스 솜씨로 "문도 모두 고친다, 문도 의사 열심히 한다"는 신념으로 최후의 치료를 감행해 성공하나, 치료가 갑자기 반전되어 소년은 미치료 상태로 도망간다[1]. 문도는 "문도 왜 모두 구원할 수 없나?"라 외치며 좌절하지만, 당일 도운 환자가 많음을 위안 삼아 해 뜨는 것을 보며 침대에 누운 채 의사의 일은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1].
추가:
추가: ## 등장인물
추가: - [[리그 오브 레전드 / 캐릭터 / 문도 박사|문도 박사]]: 자운에서 활동하는 의사로, 스스로를 '문도'라 칭하며 환자들을 치료하고자 한다. 보라색 피부와 커다란 혀, 두툼한 손가락을 가졌으며 뼈톱과 수술용 메스를 사용한다. 노란 가공 노트(메모장)에 환자 관찰 사항을 기록하려 하나 글쓰기에 서툴다. '문도 모두 고친다, 문도 의사 열심히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첫 환자로 시머 캔디를 파는 약쟁이 장수를 점찍고, 이후 술주정뱅이와 지하동굴의 소년을 차례로 치료하려 시도한다. 소년의 치료가 성공한 듯했으나 반전되어 실패하자 좌절하지만,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며 내일을 기약한다. [1]
추가: - 약쟁이 장수(랭커): 랭커의 로봇 수리 가게 앞에서 시머 캔디를 팔며 조증 증상을 보이는 남자. 약을 먹으면 눈이 뒤통수로 돌아간다고 광고하며, 구매하지 않는 이들을 바보 천치라 욕하고 가족까지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문도가 첫 환자로 삼아 관찰하나, 곧 약을 꾸려 귀가하려 하며 새 신발(회색 장어 가죽 신발)을 살 생각을 한다. 문도가 튀어나오자 놀라 도망친다. [1]
추가: - 술주정뱅이: 환상 상업지구에서 비틀거리며 걷는 자운인. 필트오버의 미인과 수줍은 자운 소년에 대한 노래를 부르며 가사를 대부분 잊었고, 빈 병을 들고 있으며 몇 달은 목욕하지 않은 모습이다. 문도가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로 판단해 등에 뼈톱을 던지며 '이거 두 방 맞고 아침에 문도에게 와'라고 치료(?)를 지시한다. [1]
추가: - 소년(에코): 지하동굴에서 발견된 15살도 안 된 어린 소년. 흰 머리칼과 모래시계 모양의 얼굴 문신을 가졌으며, 칼처럼 보이는 커다란 금속(시간의 지팡이)을 들고 있다. 문도가 최초 감염자로 지목해 치료하려 하나, 과거 병력 답변을 거부하고 약 투여를 피하며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문도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문도의 메스 공격에 맞서 준비 태세를 갖추고 대응하다가, 치료가 반전되어 실패하자 완전히 낫지 않은 채 도망친다. [1]
추가:
추가: ## 배경·설정
추가: ### 자운의 일상과 문도의 진료
추가: 자운의 아침, 문도는 축 늘어진 커다란 보라색 혀를 툭툭 치며 '문도 왕진한 지 오래됐다'고 생각했다. 잘 갈린 칼과 녹슨 못으로 가득 찬 큰 나무 상자로 만든 침대에서 일어나 손톱 줄로 이를 닦고 아침으로 고양이 한 마리를 먹은 뒤 활기가 넘치고 살아 숨 쉬는 기분을 느끼며 오늘은 의술을 펼치기 좋은 하루라고 여겼다. [1]
추가:
추가: 첫 환자는 랭커의 로봇 수리 가게 앞에서 시머 캔디를 파는 약쟁이 장수였다. 그 남자는 절뚝거리며 둥글게 빙빙 돌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시머 캔디를 먹으면 눈이 뒤통수로 돌아간다고 소리치고, 지금 즉시 약을 사지 않는 사람들은 바보 천치라고 고함을 질렀으며, 자기를 얕잡아보는 거냐며 너와 너희 가족과 너희 가족의 가족을 모두 다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1]
추가:
추가: 문도는 노랗고 커다란 가공의 노트인 메모장을 꺼내 환자 관찰 사항을 기록하려 했다. 두툼한 손가락으로 공중에 구불구불 선을 그리고 있지 않았다면 '환자가 조증 증상을 보임'이라고 썼을지도 모르고, 여러 글자로 길게 생각하는 게 가능했다면 '뇌신경 바이러스로 신경계에 감염 가능성 있음'이라고 썼을 수도 있었다. 대신 '문도 머리랑 얼굴 부위 치료 잘했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1]
추가:
추가: 랭커는 팔던 약을 꾸려 귀가하려던 참이었고, 새 신발이 필요해 걸을 때 발이 아픈 지금 신발 대신 회색 장어의 부드러운 가죽 신발을 살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때 으슥한 곳에서 거대한 보라색 괴물이 튀어나와 '문도 피 검사 결과 가져 왔다!'라고 소리쳤다. [1]
추가:
추가: 문도는 팔다리 몇 개를 제외하고는 첫 환자를 만났던 상태 그대로 놔두고 기계 장치 장난감 등을 전문으로 파는 환상 상업지구로 갔다. 가게는 대부분 닫혀 있었지만 혼자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자운인 한 명을 보았다. 그 남자는 필트오버의 미인과 그녀를 사랑하는 수줍은 자운 소년에 대한 노래를 불렀는데, '큰 눈'과 '그녀에게 주었다'라는 부분 외에는 거의 모든 가사를 잊어버린 듯했고, 손에는 빈 병을 달랑거리고 있었으며 족히 몇 달은 목욕하지 않았던 것처럼 보였다. [1]
추가:
추가: 문도는 이 남자도 약장수를 덮쳤던 그 병에 시달리고 있는지, 바이러스인지, 이제 막 시작되는 유행병인지 판단하고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분명하다고 여기고, 술주정뱅이의 등에 뼈톱을 던지며 '이거 두 방 맞고 아침에 문도에게 와'라고 말했다. [1]
추가:
추가: ### 지하동굴 탐색과 최초 감염자 발견
추가: 문도는 자운의 지하동굴로 내려갔다. 확산하는 바이러스가 있다면 지하동굴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았고, 어딘가 틀림없이 최초 감염자가 있을 것이었으며, 이 알 수 없는 병의 최초 감염자를 치료하기만 한다면 나머지 자운 사람들도 고칠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1]
추가:
추가: 그러나 이다지도 넓은 지하동굴에서 환자 한 명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자운 사람 중 가장 아픈 환자를 찾아내어 격리하고 치료하기 위해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할지 고민하던 중 발소리와 금속이 규칙적으로 부딪치며 쨍그랑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가능한 한 조용하고 조심스럽게 소리를 따라갔는데, 환자가 놀라 달아나 더 많은 이들을 감염시키는 일은 없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정확히 찾아 헤매던 것을 발견했다. [1]
추가:
추가: 15살도 안 돼 보이는 어린 소년이었다. 머리칼이 희고 칼처럼 보이는 커다란 금속을 손에 들고 있었으며, 얼굴에는 모래시계 같은 모양의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그것이 경고인지, 어떤 상황에서도 다가오지 말라는 상징 같은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문도는 최초 감염자를 찾았음을 깨달았다. [1]
추가:
추가: ### 소년과의 치료 시도와 실패
추가: 복잡한 수술이 될 것이었다. 주의 깊은 관찰과 꼼꼼한 계획과 뛰어난 기술 등을 요구하는 상황이었고, 문도는 '따끔할지 모른다'라고 말하며 거대한 보라색 형체가 손에 뼈톱을 들고 바람에 혀를 날리며 공기를 가르고 나타났다. 소년은 깜짝 놀랐으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는데, 지하 동굴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눈 깜짝할 새에 문제에 맞닥뜨릴 준비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게다가 소년은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 사실 소년에게 있는 것이라고는 시간뿐이었다. [1]
추가:
추가: 이견의 여지 없이 골치 아픈 환자였다. 과거 병력에 대한 문도의 질문에 대답을 거부했으며, 약을 주려는 문도의 시도를 거듭 피했다. 했던 행동을 하고 또 하고 또 했으며(혹시 기억상실증에 시달리는 건가?) 문도 박사의 권위를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 [1]
추가:
추가: 둘은 꽤 긴 시간처럼 느껴지는 동안 소년의 병에 관해 실랑이를 벌였다. 문도가 치료의 이점을 여러 가지 들어 설득했으나 소년은 계속 자신을 돕겠다는 문도의 시도를 피했다. 문도는 소년과 다투는 것에 곧 지쳤다. 문도는 데마시아 결투사의 예술에 가까운 칼 놀림과 같이 수술용 메스를 휘두르며 마지막으로 치료 시도를 했다. 의사로서 그가 했던 선언, '문도 모두 고친다, 문도 의사 열심히 한다'가 머릿속에서 연거푸 울려 퍼졌고, 이 소년을 치료하려는 열망이 문도를 굳은 목적의식과 의지로 불타오르게 했다. [1]
추가:
추가: 온 힘을 다해 칼을 휘둘렀고 치료는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무슨 영문인지 치료가 반전되었다. 문도가 마지막 시도에서 했던 치료라고 할 만한 좋은 것이 갑자기 원래대로 돌아갔다. 당혹해 마지않는 문도를 뒤로 한 채 소년은 완전히 치료가 안 된 상태로 황급히 도망갔다. [1]
추가:
추가: ### 의사의 고뇌와 하루의 마무리
추가: 문도는 화가 나 하늘을 향해 '문도 왜 모두 구원할 수 없나?'라고 외쳤다. 모든 수술이 성공했던 건 아니다. 문도도 기꺼이 인정하는 바였다. 그래도 문도는 긍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려 했다. 가장 최근 환자를 제외하고는 문도가 도운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온종일 열심히 일했으니 이제는 쉴 시간이었다. [1]
추가:
추가: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며 문도는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다.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있을까? 돌봐야 할 다른 환자, 막아야 할 다른 유행병이 있을 것이다. 의사의 일이란 끝이 없는 법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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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기타
추가: - 공개일: 2016년 12월 2일[1]
추가: - 분량: 약 693단어[1]
추가: - 부제: 없음[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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