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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개요
추가: 아포칼립스(Apocalypse)는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상의 슈퍼빌런이자 최초의 뮤턴트 중 하나로 설정된 캐릭터다. 본명은 엔 사바 누르(En Sabah Nur)이며, 이는 마블 설정상 '최초의 존재(The First One)'를 의미하는 것으로 번역된다. 작가 루이즈 시몬슨(Louise Simonson)과 작화 잭슨 가이스(Jackson Guice)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1985년 7월 《Marvel Graphic Novel》 #17에서 이름 없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1986년 6월 《X-Factor》 #5에서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 중 하나로 꼽히며, 오리지널 《X-Factor》 팀의 주된 적대자였고 이후 《X-Men》 및 관련 스핀오프 팀들과 대립해 왔다. 아포칼립스는 스스로를 뮤턴트 종족의 아버지로 여기며,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이라는 다윈주의적 원칙에 따라 약자를 도태시키고 강자만이 살아남게 함으로써 인류와 뮤턴트를 더 강하게 만들려 한다. 이는 매그니토(Magneto)가 뮤턴트를 진화의 다음 단계로 보고 모든 뮤턴트를 보호하려는 것과 대조된다. 아포칼립스는 자신의 이념에 따라 스스로를 악으로 여기지 않으며, 진화를 보장하는 올바른 일을 수행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캐릭터성은 당시 편집자 밥 해라스(Bob Harras)가 원하던 '마그니토급의 A급 빌런'으로서 X-Factor 시리즈의 존재 이유를 부여하는 데 부합했다.[3]
추가: ## 역사
추가: ### 창작 배경과 데뷔
추가: 《X-Factor》 초기 5개 이슈를 집필하던 밥 레이턴(Bob Layton)은 배후에서 '얼라이언스 오브 이블(Alliance of Evil)'을 이끄는 빌런이 있다는 복선을 깔았으며, 마지막에 데어데블의 빌런 '아울(Owl)'로 밝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레이턴이 5호 집필 후 하차하고 루이즈 시몬슨이 후임 작가가 되면서 계획이 변경됐다. 편집자 밥 해라스는 '스토리텔링상 필요한 A급 퍼스트 클래스 캐릭터'를 원했고, 시몬슨은 X-Factor 시리즈에 숙적(archenemy)이 필요하다고 느껴 아포칼립스를 구상했다. 시몬슨은 "최초의 뮤턴트이자 사실상 불멸에 가까운 탁월한 변신 능력자, 스스로를 뮤턴트 종족의 아버지로 보는 존재"로 캐릭터를 정의했다. 초기 실루엣 디자인은 잭슨 가이스가 담당했고, 월터 시몬슨(Walter Simonson)은 나중에 외형을 다듬었다. 가이스는 5호 마지막 페이지의 실루엣을 그릴 때 제대로 된 캐릭터 스케치 없이 즉석에서 복장 디자인을 덧붙였고, 6호에서 본모습이 공개될 때 실루엣과 외형이 일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월터 시몬슨은 자신이 공동 창작자가 아니라고 밝히며, 가이스가 디자인을 창조했고 자신은 나중에 수정한 정도라고 회고했다.[3]
추가:
추가: ### 기원과 고대사 (Rise of Apocalypse)
추가: 수천 년 전 고대 이집트 아카바(Akkaba) 정착지에서 뮤턴트 X-유전자를 타고난 아이로 태어났다. 회색 피부와 파란 입술 때문에 영아기에 버려졌으나, 샌드스토머스(Sandstormers)의 바알(Baal)이 아이의 잠재력과 생존 의지를 보고 구해 '엔 사바 누르'라는 이름을 주었다. 샌드스토머스는 '오직 고난과 직접적 갈등을 견뎌낼 만큼 강한 자만이 생존할 자격이 있다'는 적자생존 신조를 따랐다. 훗날 《Apocalypse Wars》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린 엔 사바 누르는 매우 관대하고 이타적이어서 바알을 당혹게 했다. 시간 여행자 에반 사바누르(Evan Sabahnur)와 비스트(Beast)가 그를 구하려 했으나, 그는 두 사람이 도망칠 수 있도록 스스로 잡히는 쪽을 택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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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이 무렵 시간 정복자 캉(Kang the Conqueror)이 파라오 라마-투트(Rama-Tut) 신분으로 이집트에 나타났다. 엔 사바 누르의 운명과 위치를 안 라마-투트는 장군 오지만디아스(Ozymandias)와 군대를 보내 샌드스토머스를 멸하고 소년을 찾으려 했다. 엔 사바 누르와 바알은 동굴로 피신했고, 죽어가는 바알은 동굴 깊숙이 우주신 셀레스티얼(Celestials)이 남긴 첨단 외계 기술이 숨겨져 있음을 알렸다. 엔 사바 누르는 라마-투트에 복수하겠다 맹세하고 노예로 위장해 파라오의 도시에 잠입, 오지만디아스의 누이 네프리(Nephri)의 연정을 샀다. 그러나 네프리가 그의 진짜 모습을 보고 거부하며 오빠에게 의탁하자, 실연과 분노로 뮤턴트 능력이 완전히 개화했다. 폭주하며 스스로 '아포칼립스'라 개명했고, 라마-투트는 도망쳤다. 아포칼립스는 자신을 괴롭혔던 오지만디아스를 셀레스티얼 기술로 살아있는 돌로 된 눈먼 예언자로 개조해 종속시켰다. 세월이 흐르며 자신은 더 이상 늙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3]
추가:
추가: 《S.H.I.E.L.D.》 시리즈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 시기에 아포칼립스는 실드 형제단(Brotherhood of the Shield)과 손잡고 브루드(Brood) 침공을 막았으며, 이때 임호텝(Imhotep)과 콘슈(Khonshu) 또는 초대 문 나이트(Moon Knight) 아바타도 함께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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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초기 역사
추가: 수천 년 동안 지구를 돌며 자신이 신인 양 문명들을 속여 전쟁을 부추겼다. 이는 '성장, 심판, 파괴'를 촉진한다는 명분이었다. 그의 자손들은 '클랜 아카바(Clan Akkaba)'를 이뤘다. 아포칼립스는 준불멸의 이터널스(Eternals), 주로 이카리스(Ikaris)와 세르시(Sersi)와 조우했으며, 이들은 그를 '고대의 네메시스(Ancient Nemesis)'라 불렀다. 여러 차례 셀레스티얼 기술을 이용해 정지 애니메이션(suspended animation) 상태로 들어가며, 클랜 아카바와 오지만디아스에게 대행을 맡겼다.[3]
추가:
추가: - 서기 1013년: 라마-투트로부터 얻은 정보에 따라 미래에 골칫거리가 될 아스가르드의 토르(Thor)를 제거하려 했으나 오딘(Odin)에게 저지당함.
추가: - 12세기: 세르시와 재회하며 십자군 베넷 뒤 파리(Bennet du Paris, 훗날 엑소더스/Exodus)의 잠재된 뮤턴트 능력을 깨워줌.
추가: - 1459년: 루마니아에서 블라드 체페슈(Vlad Țepeș, 블라드 더 임페일러)를 격파함. 그는 나중에 드라큘라(Dracula)가 된다.
추가: - 1859년: 영국 과학자 너새니엘 에식스(Nathaniel Essex)를 만나 뮤턴트 본질에 대해 더 알게 되고, 셀레스티얼 기술로 그를 초인 미스터 시니스터(Mister Sinister)로 개조. 시니스터와 헬파이어 클럽(Hellfire Club)을 강압해 세계 정복 계획에 동원하려 했으나, 시니스터가 계획을 광기로 판단하고 배신해 아포칼립스를 다시 동면 상태로 몰아넣음.
추가: - 1897년: 드라큘라가 1459년 패배에 앙심을 품고 클랜 아카바를 습격, 클랜이 주군을 깨움. 아포칼립스는 에이브러햄 반 헬싱(Abraham Van Helsing)의 도움으로 드라큘라를 다시 격퇴. 이후 뮤턴트가 지구에 더 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2세기 뒤까지 동면에 들기로 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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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현대 시대
추가: 예정보다 거의 1세기 일찍, 시간 여행 뮤턴트 케이블(Cable)의 출현으로 인해 조기 각성. 지구가 추가 시험과 검증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테러리스트 모세스 매그넘(Moses Magnum)에게 초인적 힘을 부여해 X-Men과 어벤저스(Avengers)를 시험하게 했다. 이후 '얼라이언스 오브 이블'을 잠시 고용해 뮤턴트 마이클 놀런(Michael Nowlan, 타 뮤턴트 능력을 증폭시키는 능력자)을 납치하려 했고, 이로 인해 오리지널 X-Men으로 구성된 1기 X-Factor와 정면 충돌했다.[3]
추가:
추가: 아포칼립스는 뮤턴트들을 '포 호스맨(Four Horsemen)'으로 영입해 친위대로 삼았다. 그중 워렌 워싱턴 3세(Warren Worthington III, 엔젤/Angel)는 아포칼립스에 의해 타락해 사이보그 '데스(Death)'가 되었으나, 나중에 정체성을 되찾아 친구들과 함께 아포칼립스를 물리치고 '아크엔젤(Archangel)'이란 새 코드네임을 썼다. 아포칼립스는 신병 캘리반(Caliban)을 데리고 도주했고, X-Factor는 아포칼립스의 셀레스티얼 우주선을 기지로 삼았다. '진화 전쟁(The Evolutionary War)' 당시 하이 에볼루셔너리(High Evolutionary)가 진화를 방해한다고 여기는 이들을 지구에서 제거하려 하자, 아포칼립스는 이것이 자연 질서와 자신의 계획을 어지럽힌다며 하이 에볼루셔너리와 맞붙었다.[3]
추가:
추가: ### 미래의 죄 (Sins of the Futures)
추가: 미스터 시니스터가 자신을 파멸시킬 만큼 강력한 적수 네이선 서머스(Nathan Summers, 사이클롭스와 매들라인 프라이어의 아들)를 만들고 있음을 알게 됨. 네이선의 에너지가 자신을 깨운 바로 그 에너지임을 깨닫고, 새로 결성한 '라이더스 오브 더 스톰(Riders of the Storm)'을 보내 네이선을 납치하려 했다. 아포칼립스는 처참히 패배했으나, 어린 네이선은 테크노-오가닉 바이러스에 감염돼 미래로 보내져 애스카니(Askani)라는 여성에게 치료받게 된다.
추가:
추가: 미래(39세기)에서는 아포칼립스가 지구를 정복해 통치하고 있었으나, 육체가 쇠약해져 있었다. 네이선의 존재를 감지하고 진짜 아이를 노렸으나, 애스카니가 만든 복제체만 납치하는 데 그쳤다. 아포칼립스는 복제체의 더 강한 육체로 의식과 힘을 이전하려 했으나, 진짜 네이선과의 전투에서 사망. 네이선은 전사 케이블로 자라나 과거로 돌아가 아포칼립스의 미래 지배를 막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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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현재 시점에서 아포칼립스는 재생 챔버에서 조기 각성당함. 그의 라이더들(이제 '다크 라이더스/Dark Riders'라 칭함)이 호스맨들이 사이클롭스와 진 그레이를 납치했다고 보고했으나, 실은 미스터 시니스터가 아포칼립스로 위장해 지시한 것이었다. 재생을 시도하던 중 과거로 온 스트라이프(Stryfe, 네이선 복제체가 자라난 존재)가 복수하려 아포칼립스를 거의 죽일 뻔했고, 달에서의 전투 끝에... (자료 중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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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후기 설정 확장 (2012년 이후)
추가: 2012년 《Uncanny Avengers》에서 성인 빌런 버전 아포칼립스가 귀환. 《Apocalypse Wars》 스토리라인으로 기원이 더 깊이 탐구됨. 2019년 조나단 힉맨(Jonathan Hickman)과 티니 하워드(Tini Howard)가 《Excalibur》 시리즈와 《X of Swords》 이벤트에서 아포칼립스의 기원과 의도를 확장했다. 그의 '적자생존' 정신이 실은 잃어버린 뮤턴트 섬 아라코(Arakko)의 뮤턴트들—그의 아내와 네 자녀, 즉 오리지널 포 호스맨—과의 위험한 재회를 위해 뮤턴트 개체군을 준비시키려는 목적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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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기타 매체 등장
추가: - 2016년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X-Men: Apocalypse)》에 오스카 아이작(Oscar Isaac) 주연으로 등장.[3]
추가: - 한국어 위키백과 자료에 따르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엔딩 쿠키 영상에서 어린 시절 양손으로 돌을 움직여 피라미드를 쌓으며 이미 포 호스맨의 호위를 받는 모습으로 연출됨. 이는 셀레스티얼 이전, 이집트 5000년 전 이미 지구에 존재한 슈퍼빌런임을 시사.[2]
추가: - 동 자료에 따르면 영화판 설정에서 아포칼립스가 피닉스 포스(Phoenix Force)를 진 그레이(Jean Grey)에게 각성시키는 계기를 제공해, 이후 진 그레이가 다크 피닉스 사가(Dark Phoenix Saga)를 거쳐 피닉스 포스를 완성하고 디바리(D'Bari) 종족을 상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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