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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개요
추가: 기수(騎手, jockey)는 승마와 경마에서 경주마를 타고 직접 경주에 출전하는 선수를 말한다. 조교사와의 계약에 의해 경주성적에 따라 상금을 받는 자유직업인이다[2]. 영어권에서는 'jockey'라는 용어가 사용되며, 이는 낙타 경주에서 낙타를 타는 기수에게도 적용된다[3]. 기수는 경주마를 조종하여 정해진 코스를 가장 빠르게 완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마주(馬主)나 조교사가 고용한 기수가 해당 마주의 승부복(실크)을 입고 경주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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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작동 방식과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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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신체 조건과 체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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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수는 경주마에 부담되는 무게를 최소화해야 하므로 매우 가벼워야 한다. 일반적으로 체중은 100~120파운드(45~55kg) 정도이며, 신체적으로 건강해야 한다[3]. 경마 시행체가 정한 마필 부담 중량 제한이 있으며, 예를 들어 켄터키 더비는 기수 장비 포함 126파운드(57kg) 이하로 제한된다[3]. 평지 경주 기수의 경주 시 체중은 보통 108~118파운드(49~54kg) 범위이다[3].
추가:
추가: 키 제한은 따로 없으나 체중 제한 때문에 대체로 키가 작은 편이다. 평지 경주 기수는 대개 4피트 10인치(147cm)~5피트 7인치(170cm) 사이이며, 장애물 경주 기수는 더 큰 경우가 많아 5피트 10인치(178cm) 이상인 예도 여럿 있다[3].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평지 기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레스터 피곳(Lester Piggott)은 키 5피트 8인치(173cm)로 '롱펠로(Longfellow)'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잭 앤드루스(Jack Andrews)는 6피트 4인치(193cm)에 142파운드(64kg)로 경주에 나선 기록이 있다[3]. 그랜드 내셔널에서 우승한 기수 중 가장 키가 큰 사람은 브루스 홉스(Bruce Hobbs)로 6피트 1.5인치(186.7cm)였다[3].
추가:
추가: 극단적인 체중 감량 압박으로 인해 기수 사이에서는 섭식장애(폭식증 등)가 매우 흔하다[3]. 5파운드(2.3kg) 정도의 아주 좁은 체중 여유 안에서 체중을 맞춰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씨비스킷: 아메리칸 레전드(Seabiscuit: An American Legend)》 같은 베스트셀러 전기에도 20세기 전반 기수들의 섭식장애가 기록되어 있다[3]. 챔피언 기수 키렌 팰런(Kieren Fallon)과 로버트 윈스턴(Robert Winston) 사례처럼 탈수 증상으로 갈증의 고통을 겪으며 경주에 임하는 경우도 있다[3]. 호주 스포츠영양사협회는 "탈수와 에너지 고갈은 집중력과 협응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3], 아일랜드 터프클럽과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상당한 탈수 상태가 되었음에도 인지 기능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나, 기수들이 탈수 상태에서 수행하는 데 익숙해졌고 잠재적으로 이를 견디는 예방적 메커니즘을 발달시켰을 가능성이 제시되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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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고용 형태와 경력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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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수는 통상 자영업자(프리랜서) 신분으로, 조교사가 자신의 경주마를 탈 기수를 지명하여 고용한다[3]. 기수는 경주 1회당 일정 수수료(마필이 획득한 상금과 무관하게 지급)와 상금의 일정 비율을 받는다[3]. 호주에서는 수습기수 고용이 조교사(마스터)와의 도제 계약(indenture) 형태로 이루어져 명확한 고용주-피고용인 관계가 성립하며, 수습 과정을 마치고 정식 기수('fully fledged jockey')가 되면 고용 형태와 보험 요건이 계약자(freelance)처럼 바뀐다[3].
추가:
추가: 기수는 대개 어린 나이에 조교사를 위해 새벽 조교(마필 운동)를 돕다가 수습기수로 경주 세계에 입문한다[3]. 수습기수는 정식 경주에 출전하기 전에 최소 약 20회의 배리어 트라이얼(barrier trials)을 성공적으로 치러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3]. 경마 프로그램에서 수습기수 이름 뒤에 붙는 별표(*)가 벌레처럼 보여 '버그 보이(bug boy)'라고 불리기도 한다[3]. 모든 기수는 면허를 취득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경마에 베팅하는 것이 금지된다[3].
추가:
추가: 수습기수에게는 담당 조교사(마스터)가 있으며, 핸디캡 경주에서 수습기수가 탄 말은 베테랑 기수가 탄 말보다 부담 중량을 덜 실어주는 '체중 감면(claim)' 혜택을 받는다. 이 감면 폭은 수습기수가 거둔 우승 횟수에 따라 조정된다[3]. 4년간의 도제 수습을 마치면 선임 기수(senior jockey)가 되어 조교사 및 개별 마필과 관계를 형성한다. 때로는 선임 기수가 마주로부터 리테이너(retainer)를 받고 해당 마주의 말을 우선적으로 타는 권리를 부여하기도 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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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영국의 조키클럽(Jockey Club)을 모델로 한 경마 제도가 식민지 확장에 따라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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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수는 기승 경력을 마친 뒤 조교사 등 경마 관련 다른 직업으로 전직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도제 제도가 젊은 인력을 경마 산업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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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승부복(실크)의 구성과 착용 규정
추가:
추가: 경주에서 기수가 입는 승부복은 마주나 조교사가 경마 시행체에 등록한 고유 색상·무늬를 따른다[3]. 기수가 입는 색상은 중세 시대 기사들의 마상창시합(joust) 복장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중세 이탈리아 도시 공동체에서 열린 경마의 다양한 무늬에서도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3]. 보라, 금, 황색/누드색 등이 전통적으로 쓰였다[3].
추가:
추가: 미국에서는 '실크(silks)'라는 용어가 승부복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나, 엄밀히 말해 '실크'는 흰색 브리치(breeches)와 빕(bib), 스톡(stock) 또는 크라바트(cravat)를 뜻한다[3]. 기수가 처음으로 비단 바지와 색상 복장을 입고 경주에 나설 때 '실크'를 입는 것은 일종의 통과의례였다[3]. 과거에는 가벼운 원단인 비단으로 만들었으나 현재는 합성 섬유를 사용한다[3].
추가:
추가: 승부복에는 체크 무늬, 물방울 무늬, 줄무늬, 네 잎 클로버(quatrefoil) 같은 아이콘이 자주 들어간다[3]. 실크 착용 관행은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1515년에 처음 언급되었고 1700년대에 현재와 같은 시스템이 정식으로 확립되었다[3]. 경주마는 기수가 입은 화려한 전통 실크 셔츠와 헬멧 색상으로 식별되며, 이는 마주를 대표한다[3]. 색상은 식별 목적을 위해 충분히 달라야 하며, 호주에서는 각 주 수석경마기구(PRA)가 등록을 관리한다[3].
추가:
추가: 유명 기수, 경주마, 마주의 실크는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되기도 하여, 경마계가 역사와 전통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준다[3]. 호주경마당국(Racing Australia)은 모든 기수가 승인된 헬멧과 안전 조끼를 착용하도록 요구하나, 안전 조끼는 실크 안에 입기 때문에 관중은 이를 알지 못한다[3]. 기수는 실크 안에 '스키비(skivvy)'라는 이너웨어를 입는데, 경주 당일에는 경량 메쉬나 극세사 보디수트(긴소매 또는 민소매)를, 조교 시에는 더 튼튼한 버전을 착용한다[3]. 호주 경주 당일 기수 필수 착용 장비는 헬멧(또는 스컬캡), 고글, 실크, 조끼, 브리치, 장갑, 부츠, 안장, 거스(girth), 등자이다[3].
추가:
추가: 한국에서는 마주가 아닌 기수 개인별로 복색을 등록하여, 어느 마주의 말을 타든 자신의 복색을 그대로 입는다[2]. 기수양성소 교육을 마치고 면허시험에 합격하면 복색 한 가지만 정해 등록해야 하며, 1인 1종, 색상은 시행규칙이 정한 10색 중 3색 이내로 한다[2]. 다른 기수와 같거나 유사한 복색은 안 되며, 은퇴한 기수의 복색을 쓰려면 은퇴 후 3년이 지나야 한다[2]. 기수가 쓰는 모자 색은 말 번호에 따라 정해져 있어 1번부터 10번까지는 순서대로 하양, 노랑, 빨강, 검정, 파랑, 초록, 고동, 분홍, 보라, 하늘색이며, 11번부터 14번까지는 하늘색 바탕에 각각 하양, 노랑, 빨강, 검정 줄을 넣고 모자 위에 털방울을 달아 구별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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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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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료에 언급된 주요 기수 및 관련 인물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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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레스터 피곳(Lester Piggott)**: 역대 최고 평지 기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키 173cm로 '롱펠로'라는 별명이 있었다[3].
추가: * **잭 앤드루스(Jack Andrews)**: 키 193cm, 체중 64kg로 경주에 출전한 기록이 있다[3].
추가: * **브루스 홉스(Bruce Hobbs)**: 키 186.7cm로 그랜드 내셔널 우승 기수 중 최장신 기록 보유[3].
추가: * **키렌 팰런(Kieren Fallon)**: 챔피언 기수, 탈수 증상으로 고통받으며 경주에 임한 사례[3].
추가: * **로버트 윈스턴(Robert Winston)**: 체중 감량 압박으로 탈수 고통을 겪은 기수[3].
추가: * **빌 스미스/빌헬미나 스미스(Wilhemena Smith)**: 1900년대 중반 호주 퀸즐랜드에서 남성 '빌 스미스'로 위장해 기수로 활약, 사후에 여성임이 밝혀짐[3].
추가: * **엘리자베스 윌리엄스 베리/잭 윌리엄스(Elizabeth Williams Berry/Jack Williams)**: 호주와 국제 무대에서 소년으로 위장해 기수로 활동, 영국에서도 잭 윌리엄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시가를 피우고 볼러 모자를 써 위장을 도움[3].
추가: * **팸 오닐(Pam O'Neill)**: 1970년대 후반 호주에서 여성 기수의 평등한 경주 출전 권리를 쟁취한 선구자, 데뷔 첫날 사우스포트에서 트레블(3연승) 기록으로 남녀 통틀어 세계 신기록 수립[3].
추가: * **린다 존스(Linda Jones)**: 뉴질랜드 출신으로 여성 기수의 권리 확대에 기여[3].
추가: * **베브 버킹엄(Bev Buckingham)**: 남반구 최초 1,000승 달성 여성 기수, 1998년 낙마로 목 골절 후 재활하여 다시 걸음[3].
추가: * **클레어 린돕(Clare Lindop)**: 2004~05 시즌 애들레이드 기수 프리미어십 우승, 호주 본토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프리미어십을 차지한 최초 여성[3].
추가: * **안드레아 리크(Andrea Leek)**: 2005년 플레밍턴 그랜드 내셔널 허들(4,300m) 우승, 해당 경주 우승한 최초 여성 기수[3].
추가: * **미셸 페인(Michelle Payne)**: 2015년 11월 3일 멜버른 컵 우승, 사상 최초 여성 기수 멜버른 컵 챔피언[3].
추가: * **메리얼 퍼트리샤 터프넬(Meriel Patricia Tufnell)**: 1972년 5월 6일 켐프턴 파크 고야 스테이크스(Goya Stakes)에서 스코치드 어스(Scorched Earth) 타고 영국 최초 여성 기수 공식 경주 우승[3].
추가: * **발레리 그리브스(Valerie Greaves)**: 1976년 헥섬 경마장에서 아마추어 여성으로서 프로 기수를 이긴 최초 사례[3].
추가: * **카렌 윌트셔(Karen Wiltshire)**: 1978년 솔즈베리 핸디캡에서 더 골드스톤(The Goldstone) 타고 영국 평지 경주 우승한 최초 여성 프로 기수, 2024년 1970년대 여성 기수로서 겪은 편견 회고록 출간[3].
추가: * **알렉스 그리브스(Alex Greaves)**: 발레리 그리브스의 딸, 1996년 엡섬 더비 216년 역사상 최초 여성 기수 출전[3].
추가: * **헤일리 터너(Hayley Turner)**: 2005년 챔피언 수습기수, 2008년 영국 평지 경주 단일 시즌 100승 달성 최초 여성 기수[3].
추가: * **커스티 밀차렉(Kirsty Milczarek)**: 2008년 켐프턴에서 단일 경마일 3승 달성 최초 여성 기수, 그해 71승 기록[3].
추가: * **에이미 라이언(Amy Ryan)**: 2012년 수습기수 챔피언십 우승[3].
추가: * **조세핀 고든(Josephine Gordon)**: 2016년 수습기수 챔피언십 우승[3].
추가: * **니나 카베리(Nina Carberry)**, **케이티 월시(Katie Walsh)**: 루비 월시의 동생, 아일랜드 중심 장애물 경주(내셔널 헌트)에서 활약, 첼트넘 페스티벌 우승 기록 보유[3].
추가: * **에밀리 피네건(Emily Finnegan)**, **홀리 맥케크니(Holly McKechnie)**, **첼시 조키치(Chelsea Jokic)**: 2015년 1월 마운트 갬비어에서 하루 8개 경주 전부를 여성 기수가 우승한 기록의 주인공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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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기수 용어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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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수(jockey)'라는 용어는 말 경주 기수뿐만 아니라 낙타 경주에서 낙타를 타는 기수에게도 쓰인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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